[뉴스] 그야말로 대격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 베타 테스트 시작

게임뉴스 | 유희은 기자 | 댓글: 82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히어로즈 2.0을 전격 공개, 오늘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늘 공개된 히어로즈 2.0은 기존에 진행되던 콘텐츠 업데이트 수준을 넘어, 마치 새로운 게임 출시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히어로즈 팬은 물론 전 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히어로즈의 게임 디렉터 알렌 다비리(Alan Dabiri, Technical Director)는 금일 개발자 영상을 통해 히어로즈 2.0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개발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 개발자 영상

히어로즈 2.0부터는 플레이어들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웅 및 계정 레벨에 대한 제한이 사라진다.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으로 영웅 레벨을 높일 수 있으며 계정 레벨의 경우 1레벨 이후로 얻은 모든 영웅 레벨의 총합으로 계산이 된다. 또한 후반 레벨에서 경험치 요구량이 더욱 많아지는 기존의 방식을 없애고 영웅 레벨이 훨씬 더 빠르게 오르도록 필요 경험치도 전면적으로 수정된다.

보상 시스템도 파격적으로 진화한다. ‘전리품 상자’가 새롭게 도입, 전설 스킨 및 영웅 등 게임 내 대다수 아이템을 전리품 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된다. 전리품 상자는 플레이어 계정 레벨이 오를 때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 시공석 상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여기에 게임 안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들도 대규모로 추가된다. 아나운서, 깃발, 스프레이, 이모티콘, 대사가 히어로즈 2.0을 통해 새롭게 추가되며 전리품 상자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히어로즈 2.0에서는 두 종류의 게임 내 화폐가 등장한다. 먼저 ‘골드’는 이전처럼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퀘스트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영웅을 구매하거나 원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나왔을 경우 전리품 상자를 다시 열고 싶을 때 쓸 수 있다. 두 번째 화폐는 ‘시공석’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배틀코인을 대체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시공석을 통해 전리품 상자를 비롯해 기존에 배틀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구매 재료인 ‘파편’이 추가, 이미 보유한 아이템이 전리품 상자에서 나올 경우 자동으로 파편으로 전환되며 이는 장식용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이게 된다.

새롭게 공개된 진척도 시스템, 전리품 상자, 신규 화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패치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히어로즈 2.0의 시작과 함께 신규 영웅 ‘카시아’가 시공의 폭풍에 합류한다. 여군주이자 아마존 군대의 사령관 카시아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II(Diablo® II) 세계관에서 화려한 번개 이펙트를 자랑하는 투창 기술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웅으로 시공의 폭풍에 공격적인 암살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 카시아는 정식 적용에 앞서 히어로즈 2.0 베타 서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세부 기술 및 특성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는 최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MOBA 장르를 즐기는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히어로즈 2.0을 통해 신규 게임 출시 수준의 대규모 변화를 예고한 만큼 게이머의 기대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롭게 진화한 히어로즈 2.0의 더 자세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은 최근 개편된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히어로즈 앱 2.0’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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