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유니티 전문가가 말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유니티'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6개 |



유니티 코리아는 금일(30일),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아티스트 및 개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유니티 데이’를 개최했다.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줄리엔 델레젠(Julien Delezenne)과 오지현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유니티 아티스트에게 유용한 툴을 소개하는 강연 세션과 중소 인디 개발자들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유니티 클리닉' 세션으로 꾸며졌다.

줄리엔 델레젠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의 인기 에셋인 ‘플레이메이커’, ‘울티메이트 FPS(UFPS)’, ‘타임라인 에디터’를 주제로,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Amplify Shader Editor’를 이용한 쉐이더(Shader) 제작 입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모든 강연 후에는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행사 참석자들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제작 노하우와 툴 활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유니티 엔지니어가 직접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개발하는 중소, 인디 개발자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유니티 클리닉' 세션이 준비됐다. 클리닉 행사는 사전 신청한 12팀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제출한 프로젝트 정보를 통해 개발 관련 프로젝트 리뷰도 함께 진행됐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유니티 코리아의 안민호 기술이사가 강단에 올랐다. 그는 "게임 개발에서 프로그래머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이라면, 앞으로는 나머지 '3분의 2'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니티의 기술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를 위한 유니티'라는 금일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 유니티 코리아 안민호 기술이사






  • 일 시: 2017년 3월 30일(목) 14:30 ~ 19:50
  • 참석자: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줄리엔 델레젠(Julien Delezenne), 오지현
  • 발표내용: 게임 디자이너를 위한 유용한 툴 소개 및 프로젝트 클리닉

    유니티 데이 - '아티스트를 위한 유니티(Unity for Artist)'



    ▲ 줄리엔 델레젠(Julien Delezenne)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행사의 첫 순서를 맡은 줄리엔 델레젠 에반젤리스트는 먼저 유니티 플러스의 엑셀러레이터 팩에 대해 소개했다. 액셀러레이터 팩은 빠른 개발을 준비하는 개발자를 위해 유니티 플러스를 구독하는 개발자에게 일정 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 팩으로, '플레이메이커'와 '앰플리파이 쉐이더 에디터', 'UFPS'가 포함되어 있다.

    액셀러레이터 팩에 포함된 세 가지 에셋은 모두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개발 환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줄리엔 에반젤리스트는 세 가지 에셋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스크립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비주얼 스크립팅 툴인 '플레이메이커'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플레이메이커는 '하스스톤', '파이어워치'. '인사이드' 등의 게임 개발에도 사용된 에셋으로, 비주얼 스테이트 머신, 비주얼 에디터, 런타임 라이브러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는 완전한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티스트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 없으며, 에셋 스토어를 통해 자유롭게 추가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UFPS - Procedural camera & animation system

    'UFPS'는 FPS의 프레임 워크와 핵심 FPS의 기능을 제공하는 에셋으로 무기체계와 대미지시스템, 데칼 및 FX가 있는 표면 시스템, 폭발, 픽업 및 인벤토리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UFPS의 가장 큰 장점은 FPS 장르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게임에 적합한 일반 디자인도 함께 제공하며 다양한 에셋들과 통합이 되어있다는 것으로, 이러한 기능들을 활용하면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 오지현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첫 번째 강연에 이어 오지현 에반젤리스트의 ‘앰플리파이 쉐이더 에디터(Amplify Shader Editor)’를 이용한 쉐이더 제작 입문' 강연이 진행됐다. 스타워즈의 '광선검'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그는 그래픽도 이와 마찬가지이며, 물리적으로 정확한 것만이 멋진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으로 '카툰 렌더링' 같은 그래픽을 표현하려면 실사 라이팅이 아닌 비실사 라이팅을 표현해야 하고, 이때 필연적으로 쉐이더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쉐이더'는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프로그래머가 담당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각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아티스트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작업이다.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아티스트도 쉽게 쉐이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유니티의 '앰플리파이 쉐이더 에디터' 에셋이다.

    '앰플리파이 쉐이더 에디터'는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에셋으로, 라이팅, 쉐이더 에디팅, 림라이트 표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실제 에셋 시연을 통해 드래그 앤 드랍으로 쉽게 편집할 수 있고, 프로그래머에게 보여줘도 아쉽지 않은 수준으로 아티스트도 쉽게 쉐이더를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다른 두 환경을 한 번에 비교해볼 수 있는 '룩 데브(look dev)' 기능을 소개하면서 유니티에서도 쉐이더 제작에 필요한 간단한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잠깐의 휴식 이후, 줄리엔 델레젠 에반젤리스트가 다시 강단에 올라 유니티의 새로운 기술인 '타임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타임라인'은 유니티 에디터의 새로운 도구로, 이를 통해 게임 내에 들어가는 시네마틱 영상 및 게임 플레이 시퀀스를 생성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타임라인'은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프로그래머가 API를 활용하여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임라인'은 실제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시네머신' 에셋과의 통합은 물론, '물리적인 카메라'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누구나 프리뷰를 받아 사용해볼 수 있다.

    ▲ 타임라인의 베타 버전으로 만들어진 '아담' 데모





    ▲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된 '유니티 데이'







    ▲ 강연과 함께 중소,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유니티 클리틱'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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