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베일 벗은 '갤럭시S8', 역대 최고 성능 및 비서 '빅스비' 탑재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14개 |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시각 29일,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갤럭시S8 언팩 행사에서 대중에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S8' 시리즈는 18.5:9 비율의 QHD(2960x1440) 해상도를 지녔으며,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데 이어 전면 물리 버튼을 제거해 상하 베젤도 최소화했다. 이 같은 베젤리스 디자인과 더 넓어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더해 신형 AP로 엑시노스 8895(국내 및 기타 아시아 지역)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북미 지역)를 탑재해 CPU 성능은 10% 이상, 그래픽 성능은 21% 이상 높인 반면, 소비전력은 20% 이상 낮추는 데 성공했다.

물론 하드웨어만 개선된 건 아니다. '갤럭시S8'은 홍채 인식, 지문 인식에 이어 얼굴 인식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이들 3가지 생체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8'이 유일하며, 이로 인해 간편하지만 강력한 보안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능 중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삼성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습관을 분석해 시간대, 필요성, 선호도 등에 맞춰 유용한 앱과 콘텐츠를 보여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음성인식을 통해 파일 분류 등의 업무도 손쉽게 해낼 수 있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설명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갤럭시S7'와 '갤럭시노트7'을 발표할 당시 게임 런처 및 게임 툴즈, 유료 게임 13종을 게임팩으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던 지난 행사와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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