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죽음의 승강전 C조 - 이제는 우승할 때! 목마른 '강성호'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4개 |



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승강전 C조 경기가 열린다. C조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유독 많다. 즉, C조는 죽음의 조라는 이야기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활약했던 선수 3명이 다시 한번 챔피언십 무대를 밟기 위해 대기 중이다.

당연히 가장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강성호다. 준우승자인 강성호의 지난 챔피언십 성적은 좋지 못했다. 8강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았고, 8강에서는 내리 2연패를 하고 빠르게 챔피언십 일정을 마감해야만 했다. 강성호의 빠른 탈락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너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특징이 다소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었다.

더 아쉬웠던 무대는 EA 챔피언스컵이다. 강성호는 EA 챔피언스컵에서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승섭과 김정민이 팀을 이끌었던 데 반해, 강성호는 이렇다 할 승리가 없었다. 물론 결승전에서는 강성훈을 계속 몰아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 키퍼의 선방과 불운에 막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전화위복. 지금이야말로 정상에 도전할 때다. 연이은 아쉬운 실패들이 자극제가 됐을 것이다. 기량 자체는 여전히 건재하다. 따라서, 오를 때로 오른 독기를 대회에서 원 없이 뿜어내기만 하면 된다. 가지고 있던 실력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조가 어떠한 들 강성호에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다. 그에게 승강전은 사실 쉬운 무대고 바라볼 곳은 정상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일은 또 있다. 바로 소속 팀이 생겼다는 것. 강성호는 콩두 레오라는 콩두 컴퍼니가 창단한 피파온라인3 팀의 일원이 됨으로써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좋은 성적을 내기에 알맞은 환경이 주어졌다. 승강전을 압도적으로 뚫고,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노릴 그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승강전 C조
C조 출전 선수: 강성호, 신보석, 백관민, 임진홍, 차현우, 박상현, 김경영(오후 7시 넥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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