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위로 챔피언십에 진출한 전경운과의 인터뷰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04/08/news/i13141215650.jpg)
Q.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이 어떤가?
기존에 챔피언십에 있었던 선수들이 2부리그로 많이 떨어졌다. 나는 떨어지지 않고 챔피언십에 진출해서 다행이다. 이번에는 승강전으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챔피언십에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승강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
챔피언십에 진출한 선수들과 모여서 저녁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강성훈, 임진홍, 김정민 선수와 많은 연습을 했다.
Q. D조에서 가장 경력이 오래된 선수로 주목받았는데?
게임을 할 때 경력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는다. 나와 오랫동안 같이 게임을 한 김관형 선수와 같은 조여서 특히 경력을 의식하지 않고 게임을 했다.
Q. 오늘도 특기인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나의 약점인 수비가 워낙 뚜렷해서 장점이 돋보이는 것 같다. 아직 공격 부분에서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리고 약점인 수비도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 본선에서는 더욱 나아진 수비와 공격을 보여드리겠다.
Q. 본선 진출이 확정 후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 초반에 실점을 많이 해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경기는 결과에 큰 집착을 하지 않고 플레이했다.
Q. 다시 챔피언십 무대를 밟는다. 이번에는 자신 있나?
지난 시즌에서 8강에 머물렀다.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결승을 목표로 잡고 결승전에 어울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목표인 결승전까지 가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최근에 연습해본 바로는 강성훈 선수가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강성훈 선수와 일찍 만나지 않고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경기한다. 이번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진홍 선수가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해서 아쉽다. 같이 연습을 도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