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다양한 변화, 하지만 여전히 강세인 호그라이더… 4월 랭커덱 분석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댓글: 2개 |
최근 랭커가 사용하는 덱을 살펴보면 예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완전히 똑같은 카드는 많아야 5개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다양화가 이루어졌고, 삼총사, 골렘, 고블린 통+로켓 , 무덤, 자이언트, 호그 라이더 등. 여러 공격 옵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한 덱에 공격할 수 있는 방향을 하나로 제한하지 않고, 최소 2개 이상 선택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고블린 통을 위주로 한 덱이 상대방의 마법에 꾸준히 막히더라도 로켓을 넣어 다른 방향으로 타워에 피해를 입힐 수 있게 구성했다.

2017년 4월 둘째 주 기준, 랭커들은 어느 덱을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역시 명불허전. 언제나 인기있는 호그라이더




다양화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공격 카드는 존재한다. 상위 50명을 조사했을 때, 호그 라이더를 포함된 덱을 16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호그 라이더를 다른 유닛과 같이 보내기보다는 상대방이 방어 카드나 빠지거나 엘릭서가 없는 틈을 노려 독자적으로 보내는 경우가 늘었다.

만약 상대방이 호그 라이더를 방어할 때, 엘릭서를 투자한다면, 파이어 볼이나 통나무를 사용해 방어 유닛을 제거하면서도 동시에 타워에 피해를 주면서 타워의 체력을 조금씩 깎아나가는 방식이다.

호그 라이더가 막혔을 때, 두 번째 공격 용도로 사용한 카드로는 고블린 통, 삼총사, 고블린 갱 등이 주로 쓰였다. 보통 이런 카드들은 상대방이 마법 카드가 빠졌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엘릭서 두
배 타임에서는 호그 라이더와 같이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특히, 고블린 통의 경우 상대방의 마법 카드를 확실하게 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블린 통으로 통나무를 뺸 후, 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방식은 잘 통하는 공식 중 하나다.


■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골렘! 3크라운을 얻고 싶다면 이것으로!




소수지만 예전부터 꾸준하게 사용되어 온 골렘 카드. 최근까지도 골렘을 활용해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조합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사용하는 유저가 더 늘었달까. 예전 50명 중, 2~4명이 사용했던 것에 비하면 현재는 6명이 골렘 덱을 사용하고 있었다.

골렘 덱을 사용할 때, 엘릭서 두 배 타임 전까지는 '엘릭서 정제소'가 있어야지만, 원활한 자원 수급이 가능하다. 그전에 골렘을 꺼내들었다간 반대쪽에 역습을 당할 우려도 있고, 골렘을 보조할 유닛을 뽑을 엘릭서가 부족해진다.

골렘을 보조할만한 유닛은 골렘의 천적인 인페르노 타워의 공격을 끊을 '일렉트로 마법사'와 해골 군대와 같은 다수의 유닛을 제거할 '베이비 드래곤', 단일 공격력이 강력한 '메가 미니언' 3개의 유닛이 좋다. 모두 토너먼트 기준으로는 '파이어 볼'에 죽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 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

특히, 골렘 조합은 갖춰지면 적이 완벽한 방어를 한다고 해도 골렘의 데스 대미지 때문에 조금은 피해를 받게된다. 골렘이 죽고 나서 등장하는 미니 골렘도 상당한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조 유닛이 하나라도 살아남는다면 상당한 피해를 적 타워에 입힐 수 있다.


■ 고블린 통만 날아가면 섭하지! 로켓도 날아간다!




방어는 기사와 얼음 정령, 그리고 인페르노 타워로. 나머지 카드는 어떻게든 타워의 체력을 조금이라도
깎기 위해 공격하는 돌격조. 그리고 체력 500가량이 남으면 로켓으로 마무리해 1크라운으로 승리하는 덱이다.

쉴 새 없이 상대방을 몰아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잠시도 틈을 주지 않는다. 조금 쉬는 타이밍을 가질 것 같으면 프린세스를 뽑아 저 멀리서 타워를 공격하고, 프린세스를 제거하고 오는 유닛을 방어한 후, 다시 고블린 갱을 뽑아 공격을 시도한다.

혹여 상대방이 마법 카드가 빠진 것이 보이면 여지없이 고블린 통이 날아간다. 한대라도 타워에 피해를 주면 고블린 통은 제 역할을 해낸 것. 이렇게 체력 500이 남으면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방어에 집중하다가 끝나기 전에 로켓 한방으로 마무리를 해준다.

50명 중, 5명가량이 이 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카드 구성은 7개의 카드는 비슷하지만, 1개 정도는 얼음 정령이나 광부 등. 조금씩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 공중 공격 못하면 힘들걸? 라바 하운드+해골 비행선




골렘 덱에 이어 조합이 갖춰지면 완벽하게 막기 힘든 조합 중 하나다. 라바 하운드가 죽고 등장하는 라바펍은 해골 비행선에 집중해야 할 공격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이런 공중 유닛들은 공중 공격이 불가능한 지상 유닛은 그저 구경만 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대방 카드의 무력화를 가져온다.

이 두 카드로만 공격을 진행해도 위력을 발휘하지만, 상대방이 해골 비행선을 막기 위해 뽑을 유닛을 제거할 마법 카드와 추가로 메가 미니언, 광부 같은 추가 유닛을 투입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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