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표절 논란 '스타라이트', 표절 인정 및 공개 사과문 게시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55개 |
표절 논란이 있었던 인디 게임 '스타라이트'의 개발팀 '팀이맥'이 17일 표절을 인정하고 텀블벅에 공개 사과문을 게시했다.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인디 게임 개발팀 '팀이맥'의 '스타라이트'의 표절 논란은 지난 6일 원작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2014년 서울대 '게임의 이해' 수업의 과제로 제출했었던 '스타더스트'와의 유사함이 지적되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진행한 ‘2016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중·고등부 기획부문 대상 수상을 취소하였다.

표절 논란에 팀이맥 측은 "'스타라이트'는 수많은 게임을 참고해 개발 중인 게임이다"라며 표절사실을 부인했었으나, 서울대 '게임의 이해' 수업에 '팀이맥'의 팀원 중 한 명의 학부모가 참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결국 17일 '팀이맥'은 '스타라이트'의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 '팀이맥'과 오규환 지도교사는 "당황한 나머지 문제의 심각성을 이성적으로 대하지 못한 지도교사의 불찰 때문"이라며 공개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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