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텐센트, 자사 게임 플랫폼 명칭 '위게임'으로 개명, 글로벌 서비스 준비 중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76개 |



중국 최대의 게임 회사 '텐센트'가 자사의 게임 플랫폼 TGP(Tencent Game Platform) 2.0의 명칭을 '위게임(We Game)'으로 새롭게 개명했다. 이와 동시에 텐센트는 '위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텐센트는 TGP 2.0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몬스터헌터 온라인' 등 자사의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위게임'을 통해 서비스하며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하던 플랫폼에서 VR과 패키지 게임을 아우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텐센트는 이미 중국 내에서만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 슈퍼셀 등 걸출한 개발사를 인수했을 뿐 아니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에픽게임스 등 대형 개발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텐센트의 발표에 외신들은 스팀의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평이다. 과연 '위게임'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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