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강자에게 강했던 김주성, 준우승자 강성훈에 통할 것인가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3개 |



2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강성훈과 김주성이 맞붙는다. 승강전을 포인트 격차로 가까스로 뚫고 올라온 김주성의 첫 상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강성훈이다. 승자 예측 역시 크게 격차가 벌어진 상황으로 많은 이들이 강성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김주성은 승강전에서 조 1, 2위 원창연-정세현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경험이 있다. 비록, 결과는 승부차기와 적은 골 격차로 패배했지만, 경기를 운영 능력 자체는 발군이었다. 득점으로 연결될 뻔한 위협적인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3위로 챔피언십으로 향했던 김주성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중에 긴장했다고 한다. 인터뷰 중간에도 긴장한 기색이 보일 정도였다. 그렇다면 긴장하지 않은 김주성의 경기력은 어느 정도일까. 아마추어 고수로 알려진 만큼 진짜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을 때 경기력은 아직 미지수다.

상대는 강성훈은 매 대회마다 강해지는 선수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김정민과 다시 만난 팀전 무대에서 승리를 차지하기도 했을 정도로 멈추지 않고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만큼은 챔피언십에서 김정민을 넘어선 최강자가 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김주성이 강자에게 유독 강했던 김주성의 기량은 챔피언십에서도 통할 것인가. 이번 경기는 챌린저스에서 보여줬던 자신의 진가를 본선 무대에서 증명할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
1경기 김정민 vs 신보석
2경기 강성훈 vs 김주성
3경기 송세윤 vs 차현우
4경기 이상태 vs 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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