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격변 맞이하는 LPL, 강등 없애고 '홈&어웨이 시스템' 도입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37개 |



중국의 지역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이 대격변을 맞이한다.

LPL은 오는 섬머 스플릿부터 승강전을 폐지하고, 곧바로 2018년부터 프렌차이즈 방식으로 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야구나 농구 같은 일반적인 스포츠 종목처럼 팀의 승격이나 강등이 없어지고 리그가 지역 연고의 형태를 띄게 된 것이다.

LPL을 주최하는 텐센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상하이에 국한됐던 LPL 경기 지역은 3~5개의 도시로 확장되며, 각 도시에서 홈&어웨이 시스템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참가 팀 수를 현재 12개 팀에서 내년에는 2팀을 추가한 14개 팀, 향후 20개 팀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LPL에 속한 팀들은 시드를 지키기 위해 특정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아직 자세한 평가 기준은 발표되지 않았다. 2부 리그 LSPL과 3부 리그 TGA는 LDL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리그로 통합되며, LDL에서 매년 한 팀이 LPL 시드권을 얻게 될 예정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