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카루스] 던전 보스답게 던전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쿠로디언+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3개 |
한 주간 이카루스를 달군 이슈를 찾아보는 '주간 이카루스' 코너입니다. (이제 이 이름이 썩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연휴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고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 쿠로디언을 펫으로 사용합니다. 그것도 진화해서요.

쿠로디언의 보주가 나오면서 쿠로디언 펫을 포획할 수 있다는 사실은 꽤 많은 분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포획에 성공한 분은 많지 않지요. 이런 상황에서 포획은 물론 진화까지 성공한 분이 있습니다. 진화에 성공해 단순히 붉은 각성 기운만 몸에 두른 것이 아닙니다. 무덤에서만 발동하지만 그만큼 굉장한 성능의 버프 스킬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진화한 '악몽의 쿠로디언'은 '무덤의 지배자' 패시브 스킬을 사용합니다. 고룡의 무덤에서 공격 적중 시 7% 확률로 20초간 모든 공격력이 4% 증가하고, 최대 5회까지 중첩됩니다. 그러니까 모든 공격력이 20% 증가한다는 뜻이지요. 고룡의 무덤에서만 적용된다는 전제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쿠로디언의 보주 제작에는 악몽의 정수와 고룡의 영혼석, 아크란 마법 가루가 필요합니다. 레시피 자체는 판매 대행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 인벤 '토르카이' 님의 악몽의 쿠로디언 진화영상 + 옵션 게시물 [바로가기]



▲ 쿠로디언 진화 후(좌)와 진화 전(우) 이미지




▲ 악몽의 쿠로디언 봉인 능력치와 스킬




■ 정기점검 미진행 소식, 조금만 더 빨랐으면....

원래 이카루스의 정기점검은 매주 수요일입니다. 일정상 이슈로 가끔 목요일에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수요일에 진행합니다. 때문에 이카루스를 즐기는 유저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어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고 어떤 개선이 있을지 기대하지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모두가 비슷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황금 연휴가 이어지는 5월 첫주 수요일은 공휴일인 석가탄신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수요일 업데이트는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도, 정상 출근(?)하는 목요일에 진행해도 상관없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분들도 쉴 땐 쉬어야죠!)

하지만 수요일이 지나 목요일 오전까지도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각 커뮤니티에서 정기점검에 대한 내용을 물어보는 글이 많아지자 12시 30분경 5월 첫주 정기점검은 없으며 점검은 다음주인 5월 11일에 진행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사실 정기점검의 진행 여부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날짜를 미뤄도 좋습니다. 사전에 알려주기만 한다면요. 그런 면에서 이번 대처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 5월 연휴기간 정기점검 진행 관련 안내 [바로가기]







■ 마신 무기 제작 확률, '맞는 길'은 어느 쪽?

이카루스에서 마신 무기가 가지는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조금 과장을 섞어 말하면 "모든 유저의 목표"라 생각합니다. 다른 장비를 압도하는 성능 덕분에 이카루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장비이니까요.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제작 재료를 모으는 난이도 뿐 아니라 제작 자체의 확률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신 장비의 제작 확률을 높여달라, 혹은 실패에 보정치를 달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유저는 찬성, 일부 유저는 반대 의견을 내비쳤지요. 찬성하는 분들의 주장은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마신 장비를 확실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길고 힘든 과정을 조금은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반대 입장은 마신 무기가 가진 희소성의 의미와 마신 무기의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지금 그대로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양쪽의 의견은 모두 옳은 말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지쳐 떠나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낮은 확률이어도 만들 때마다 실패 보정값을 준다면 조금은 즐길 수 있겠지요. 단순히 운에 의지하는게 아니라요. 하지만 마신 장비가 널리 퍼지게 되면 게임 전체의 밸런스를 마신 무기에 맞춰 재조정해야할 것이고, 이 역시 그다지 반길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더이상 마신 장비가 유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지 못할지도 모르고요. 운에 의지하지 않고 노력한 만큼 댓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선결 과제가 있네요.

☞ 인벤 '토르카이'님의 "마신 제작 확률 상향해주세요" 게시물 [바로가기]

☞ 인벤 '자이언트'님의 "이카에서 마신들만한 컨텐츠가 존재한다면" 게시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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