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RO] 드디어 열린 버코너워 축제와 무자본의 정석, 구양궁 빨대 논란까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7개 |




라그나로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되고 있는 글들을 모아보는 '위클리 RO'가 돌아왔습니다. '위클리 RO'는 라그나로크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시간인데요. 이번 한 주,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웠던 주제는 버코워너 축제 시작무자본의 표본, 'GirlsNo1'님의 짧은 일대기, 마지막으로 구양궁 빨대 논란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위클리 RO'에서 집중 조명합니다!


■ Issue. 1 시세 안정화의 첫 걸음, 버코너워 축제 개최!

지난주, 시세가 폭등한 '버코너워 부적 타투' 논란을 전해드렸던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버코너워 부적 타투의 시세를 안정화 시켜줄 버코너워 축제가 열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핀타도스 페스티벌'이라는 축제 기간에는 버코너워를 처치하라!! 라는 인던에서 드랍되는 아이템으로 버코너워 부적 타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써 지금보다 더 많은 수량의 버코너워 부적 타투가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공급이 많아지는 만큼, 시세는 안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축제는 아직 진행 중이니, 버코너워 부적 타투의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유저분들이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보입니다.




▲ 버코너워 부적 타투의 지난주 최저가는 2600만 제니였다
(5월 19일 기준 버코너워 부적 타투의 최저가)


이번 축제를 연 유저는 외침을 통해 '초보분들이 싸게 살 수 있기를….'라고 전하며, 축제 개최의 의도를 보였는데요. 한 유저의 노력의 결과로 치솟았던 버코너워 부적 타투의 시세가 어느 정도 안정화 된모습입니다. 또한, 초보 유저를 위한 노력은 라그나로크 유저분들의 따듯함을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축제 개최 의도에 맞게 시세는 안정화 되었다




■ Issue. 2 레벨업과 노가다를 겸비한 무자본 유저의 정석!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복귀한지 이제 한 달쯤 되었다는 인벤 유저 'GirlsNo1'님의 짧은 무자본 육성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속칭 노가다를 위한 쉐도우 체이서를 선택했다가 딜의 한계로 길로틴 크로스로 직업을 바꿔서 게임을 진행하며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복귀 후 라그나로크에 적응하는 데 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먼저, 인벤 유저 '안삼홍'님이 올려주신 '1~105레벨 보고서라는 초보자 가이드'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초보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낙원단 장비'와 각팟을 이용한 파티 사냥으로 레벨업을 진행했고, 전승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후 낙원단 장비의 한계를 느끼곤 각팟과 노가다를 겸해, 레벨업과 장비 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수요가 많은 카드를 중심으로 영리한 노가다를 선택했습니다. 집중적으로 노린 몬스터는 '크리미, 헌터플라이, 머리 없는 말' 이렇게 3종으로 이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카드들은 모두 수요가 많아 금세 팔 수 있으며, 가격도 비싼 카드들입니다.




▲ 수요가 많아 타겟이 된 '잘 팔리는 카드 3종'


이렇게 노가다를 통해 수급한 제니로 '무기'와 '버코너워 부적 타투'를 마련하고, 이후에는 체네레 카드를 노리고 비프로스트 2층에서 노가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레벨 149의 길로틴 크로스를 육성하며, 크리미 카드 2장부터 체네레 카드 6장까지, 부족한 자본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하셨네요.




▲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GirlsNo1'님의 장비창


짧지만 임팩트 있는 'GirlsNo1'님의 라그나로크 복귀 이야기는 진정한 무자본 유저의 표본이라며 인벤 닉네임 '삼치허릿살'님이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작성된 팁이나 가이드를 이용하는 센스와 부족한 자본을 채운 노가다, 마지막으로 한 푼도 허투로 쓰지 않는 효율적인 캐쉬 사용 등이 무자본 유저의 교과서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또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인벤 닉네임 '삼치허릿살'님이 응원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 Issue. 3 계속되는 일루전 오브 구양궁 각팟의 빨대 논란!

신규 일루전 던전으로 등장한 '일루전 오브 구양궁'(이하 구양궁)은 기존 만렙 사냥터이던 시계탑을 대체할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양궁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기존 단골 사냥터인 시계탑에서 등장하는 '빅 벨' 경험치의 많게는 5배가 넘는 경험치를 주는데요. 경험치 수급량과 레벨 제한이 높은 던전이니 만큼, 사냥 난이도 또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렇게 구양궁은 높은 난이도를 요구하는 던전이지만, 이제까지 없던 높은 경험치 수급량으로 많은 유저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많은 유저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금세 각팟이 활성화되고 만렙까지 이용하는 인기 사냥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 경험치가 높은 만큼 사냥 난이도 또한 높다


구양궁은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은 만큼 빨대 이슈를 비롯한 다양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장 이슈가 된 '빨대 논란'은 파티 격수들의 사냥 속도나 소비 아이템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파티 구성원 간의 형평성 문제부터 경험치 수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냥 속도나 기여도 등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구양궁의 빨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명쾌한 해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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