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정세현, 2승으로 8강 진출 성공... 정재영은 다시 무승부(종합)

정세현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와 3경기는 신보석과 차현우가 각각 이호와 전경운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정재영과 김주성의 2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마지막 경기인 이상태와 정세현의 대결은 정세현의 2:1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세현은 이 승리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에서 신보석이 이호에 1:0 승리를 따냈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며 골을 사냥에 실패했다. 이어진 후반전, 조용한 경기장을 시끄럽게 만든 선수는 신보석이었다. 신보석은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골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끝났다.

정재영과 김주성의 2경기는 무승부였다. 정재영이 전반에 한 골,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전체적으로 주도권은 정재영에게 있었다. 하지만, 김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재영의 실수를 노려 후반에 연달아 2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전경운의 우세가 점쳐졌던 3경기, 승리를 거둔 쪽은 차현우였다. 전반전, 전경운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차현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경운은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골을 넣은 쪽은 역습으로 한 번의 찬스를 잡은 차현우였다. 후반전에서 전경운은 또 한 번 골대를 맞추며 불운을 맞았다. 결국, 차현우가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상태와 정세현이 맞붙었다. 정세현의 공격 패턴이 완벽히 먹혀들어 20분경 골이 터졌다. 1:0으로 시작된 후반전, 혼전 상황에서 이상태가 패널티 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정세현이 추가 시간에 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4라운드 결과

1경기 신보석 1 vs 0 이호
2경기 정재영 2 vs 2 김주성
3경기 전경운 0 vs 1 차현우
4경기 이상태 1 vs 2 정세현


2017 아디다스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조별리그 4라운드 승리 선수 스쿼드

▲ A조 승리, 신보석의 토트넘 스쿼드

▲ C조 승리, 차현우의 벨기에 스쿼드

▲ D조 승리, 정세현의 AS로마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