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블리자드 코리아, 삼성역 인근으로 사옥 이전…라이엇 코리아와 '한 지붕'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117개 |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출처: 공식홈페이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금일(2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 코리아)는 서울특별시 청담동 금하빌딩에 위치해 있던 자사의 사옥을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로 이전을 결정했다. 사옥 이주에 소요되는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0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본사 이전 배경은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 신작 등 사업 이슈로 인한 인력 확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업 영역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블리자드 코리아는 올해초부터 e스포츠, 현지화, HR, 영업, PM, QA 등 파트의 인력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사옥 이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이주하게 된 '파르나스 타워'가 공교롭게도 현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입주 중인 건물이라는 점이다.

본래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신사동에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 삼성역 파르나스 타워로 사옥을 이주 한 바 있다. 이로써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한 건물 안에 입주해 의도치 않은 한 지붕 살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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