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압도적인 위용, 기란의 악몽 '지룡 안타라스' 클래식 서버에 등장!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리니지2 클래식 서버에 지룡 '안타라스'가 추가됐다. 안타라스는 리니지 세계관에 존재하는 실렌의 피조물 중 가장 강력한 용 중 한 마리로, 엄청난 덩치와 높은 난이도, 뛰어난 보상을 지닌 리니지2의 대표격 몬스터다. 또한 안타라스와 함께 바이움 인스턴스 존도 추가, 보다 많은 유저들이 레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룡 안타라스는 기본적으로 인스턴스 던전과 보스전 두 가지 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 본판은 보스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스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스턴스 던전에 먼저 도전해 '포탈 스톤'이라는 입장권 아이템을 얻어야 한다. 이후 모든 인원이 포탈 스톤을 보유한 채 대규모 연합을 구성해야 안타라스 월드보스전에 도전할 수 있다.

안타라스 추가와 함께 바이움도 인스턴스 던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스턴스 던전의 바이움은 보스전 바이움보다 공격력과 방어력 등이 약하고 필드보스가 아닌만큼 몬스터 선점 경쟁이 없어 연합만 구성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 클래식 서버에 안타라스가 등장했다


◆ '안타라스 귀걸이'와 A급 상위 무기 드랍! 안타라스 보스전

지룡 안타라스는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다. 처치에 성공하면 A급 최상위 무기와 A급 방어구와 액세서리, 레어 액세서리, 손상된 액세서리 연마제 등 다양한 보상이 드랍된다. 특히 안타라스 귀걸이는 최고의 능력치를 지닌 장신구로 전쟁에 참여하는 혈맹에 속해있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뛰어난 보상에 걸맞게 난이도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76레벨 이상 캐릭터가 최소 90명, 최대 300명의 연합을 구성해야 도전할 수 있으며, 생명력이 줄어들 수록 생명력 회복량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전투 초반에는 어느정도 싸울만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화력이 부족해 안타라스의 생명력이 줄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여기에 다수의 부하 몬스터가 등장한다는 점에도 주의해야 한다. 드래곤 봄버 등 덩치는 작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몬스터가 끝없이 쏟아져나오므로 부하들을 풀링하고 처치할 파티를 따로 구성해둬야 안정적인 공략을 이어나갈 수 있다. 사실상 현존 최고 난이도의 전투인만큼 연합을 구성하는데 있어 파티 조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내용을 숙지했고 안타라스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제 '포탈 스톤'을 구해야 한다. 안타라스 보스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안타라스의 동굴 가장 깊은 곳에서 '결계의 심장'과 대화해 내부로 진입해야 하는데, 여기서 모든 연합원이 각자 포탈 스톤을 하나씩 지참하고 있어야 한다. 포탈 스톤은 이어서 설명할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의 보상에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인스턴스 클리어 시 등장하는 NPC 래쉬에게서 구입할 수도 있다.



▲ 엄청난 크기와 함께 대규모 연합 구성을 필요로 하는 안타라스 보스전


◆ 본격적인 안타라스 보스전을 앞둔 전초전!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

안타라스의 경우 인스턴스 던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보스전을 위해서는 인스턴스 던전을 반드시 먼저 클리어해야하기도 하다. 본격적인 보스전에 앞서 경험하는 전초전의 느낌에 가까우며, 이러한 특징에 걸맞게 진입 레벨제한 및 몬스터 난이도도 보스전에 비하면 훨씬 낮은 편이다.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 70~84레벨의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45명, 최대 300명 이하의 인원이 연합을 구성해 도전할 수 있다. 던전 진입을 위해서는 안타라스의 동굴 입구에 있는 발터스 기사단 펠로 NPC를 찾아가면 된다.

준비를 마치고 인스턴스 내부로 진입하면 약 5분 후 안타라스가 출현해 전투가 시작된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므로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버프를 돌리고 최대한 MP를 채워두는 것이 좋다. 이후 안타라스와 부하들을 상대하며 생명력을 25%까지 소진시키면 안타라스가 도망치며 레이드에 성공하게 된다.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은 보스전과 달리 아이템이 직접 드랍되지는 않으며 안타라스가 후퇴하면 등장하는 NPC '래쉬'와 대화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으로는 경험치 주문서 교환권 - 상급과 래쉬의 보급품 - 안타라스가 있으며, 보급품은 개봉 시 100%의 확률로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 확률적으로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나 포탈 스톤 등의 아이템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 인스턴스 입장 후 5분이 지나면 안타라스가 등장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중요한 보상은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다. 문자 그대로 안타라스의 귀걸이의 하위 아이템이라고 보면 되며, 최고 +10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에는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가 필요한데, 이는 보급품 보상이나 '래쉬'에게서 50만 아데나에 구매할 수 있다. 귀걸이 강화 단계가 높아질수록 추가 능력치가 더 많이 부여되며, 최종적으로 10단계에 도달한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는 래쉬에게서 안타라스의 귀걸이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보급품 보상에서는 낮은 확률로 빛나는 또는 찬란한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를 얻을 수도 있다. 빛나는은 최대 +8까지, 찬란한은 최대 +9까지 안전 인챈트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 연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강화에 실패하더라도 아이템의 결정화나 강화 단계 초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은 매주 수요일 오전 6시 30분에 초기화되며 일주일에 한 번만 클리어할 수 있다. 클리어 여부에 관계없이 귀속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므로 안타라스 보스전에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포탈 스톤을 잊지말고 구비하도록 하자.



▲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 단계별 능력치



◆ 그들만의 리그는 그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바이움 인스턴스 던전

안타라스의 등장과 함께 바이움 역시 변화를 맞이했다. 바이움은 기존에 있었던 보스전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됐다. 제한조건은 안타라스 인스턴스 던전과 거의 동일하다. 70레벨 이상, 45~300명의 인원으로 연합을 구성한 뒤 오만의 탑 입구에 위치한 에이텔드에게서 연합장이 입장 신청을 하면 들어갈 수 있다.

인스턴스 던전의 바이움은 보스전과 패턴에 큰 차이는 없다. 사용하는 스킬, 석상에서 깨어나면 대천사가 등장하는 부분 등이 동일하다. 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낮아 공략은 보다 수월한 편이다. 또한 도중에 퇴각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생명력이 다 할때까지 계속 공격을 쏟아부어 처치하면 된다.

바이움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지원부대장 래쉬가 스폰되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안타라스와 마찬가지로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공략에 성공해도 아이템이 따로 드랍되지는 않으며 래쉬에게서 경험치 주문서 교환권과 래쉬의 보급품 - 바이움을 얻을 수 있다.

래쉬의 보급품 - 바이움은 안타라스의 그것과 거의 동일해 손상된 바이움 반지 1개가 확정적으로 나오며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 빛나는/찬란한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 중 하나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안타라스 관련 레이드가 아닌만큼 포탈 스톤은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손상된 바이움의 반지 또한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와 완전히 동일한 방식으로 강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발터스 기사단의 연마제를 사용해 강화를 시도하게 되며, 빛나는을 이용하면 8까지, 찬란한을 이용하면 9까지 안전 인챈트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10단계에 도달한 손상된 바이움 반지는 바이움 반지로 교환할 수 있다.



▲ 인스턴스 던전 바이움도 추가되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손상된 안타라스의 귀걸이 단계별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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