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이슈들은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 등급 재심사 결과와 Galaxy S8/ S8+와 함께하는 레볼루션 토너먼트, 공식 카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업데이트 예고입니다.
■ 넷마블게임즈, "6월 초 목표로 거래소 개편해 등급 재분류 받겠다"
5월 10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 등급 재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내의 가상 화폐인 블루 다이아를 이용하여 이용자 간 아이템을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거래소 시스템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모사한다는 등급결정사유를 들어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넷마블 게임즈는 5월 11일 재분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지만, 법원은 "우연적인 결과로 취득한 아이템을 거래소에서 유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면 그 대가로 취득한 유료재화를 게임 공간에서 화폐처럼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게임 결과물의 환전에 준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유료 재화가 음성적으로 환전까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사행성이 노골화 될 수 있음"이라 밝히며 18일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넷마블 게임즈는 현재 고등법원에 항소한 상태이며 6월 초 거래소 시스템 개편을 예고, 청소년 이용 불가로 조정된 등급을 다시 재분류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과연 6월 거래소 시스템 개편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이용가는 어떻게 변경될까요?
▶ 리니지2 레볼루션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판정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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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laxy S8/S8+와 함께하는 레볼루션 토너먼트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카페를 통해 Galaxy S8/S8+와 함께하는 레볼루션 토너먼트(이하, LRT)가 공개되었습니다. LRT는 넷마블게임즈가 주최하는 공식 대회로 혈투에서 승리한 팀은 상금과 함께 리니지2 레볼루션 최강자의 명예를 차지하게 됩니다.
LRT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6월 2일 요새전을 통해 악마섬 또는 죽음의 연도 요새를 차지해야 합니다. 두 요새 중 하나를 차지해야 참가가격이 주어지죠.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LRT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맹 군주가 직접 게임내 팝업을 통해 LRT 참가 신청을 진행해야 하고 신청 혈맹 중 서버군별로 4개의 혈맹을 선발하여 총 48개 팀이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선전은 6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예선전 경기 방식에 대해 공개된 것은 없지만 요새전 전투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선을 통해 48개 혈맹 중 12개의 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본선은 다시 4팀씩 3개조로 나누어져 조별 리그가 진행됩니다. 경기 일정은 6월 18일과 24일 25일로 7월 1일에는 2위 팀 와일드카드전이 개최되고 7월 2일에는 4강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과연 예선과 본선을 걸쳐 승리할 팀은 어느 서버의 어떤 혈맹일까요?
▶ LRT 관련 소식 정보
- 레볼루션 토너먼트 녹화 및 방송 안내
- 레볼루션 토너먼트 대회 규정 안내
-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안내 페이지
■ 신규 업데이트 예고! 유저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린 뜨거운 감자 3종!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카페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규 지역 오렌이 추가되고 최대 레벨이 180에서 260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하는데요. 신규 지역 추가와 더불어 신규 콘텐츠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신규 정예 던전 '분쟁 지역'입니다. 분쟁 지역은 채집 던전처럼 다른 유저를 제압해도 카오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정예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보상을 획득하려는 유저들과 사냥터를 통제하려는 대형 혈맹 간의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공성전 세금 시스템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금은 공성전을 통해 성을 획득한 혈맹에 주어지는 가장 큰 보상입니다. 거래소의 거래량에 따라 다이아 상자가 보상으로 주어지지요. 많은 유저들이 공성전 정규 시즌 시작과 함께 세금 시스템이 도입될 거란 예상을 했었지만, 실제로는 이후 빛과 어둠 성 업데이트를 통해 세금 시스템이 공개될 예정이라 합니다.
빛과 어둠성은 성을 차지한 혈맹이 빛 성과 어둠 성 중 하나를 골라 성 점령 보상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는 세금 시스템입니다. 빛 성을 선택할 경우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거래소 수수료가 오르지 않지만 세금을 획득할 수 없게 됩니다. 대신 혈맹원들에게 매일 고정 보상이 주어지게 되지요.
반대로 어둠 성 선택 시 세금이 부과되어 거래소 수수료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거래소의 거래 금액 중 세금 만큼의 재화가 혈맹 세금으로 주어집니다. 고정 보상에 비해 많은 양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둠 성 선택 시 거래소 수수료 증가로 화가 난 다른 유저들에게 무차별 PK를 당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른 유저가 어둠 성을 선택한 혈맹의 혈맹원 PK 시 카오 수치가 오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캐릭터 밸런스 개선입니다. 소서러와 소드싱어, 실버레인져, 워레인져, 가디언, 스케빈져가 이번 캐릭터 밸런스의 주인공들이지요. 개편 방향은 각각의 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클래스를 육성하고 있는 유저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해 지금까지 저평가 받고 있던 클래스들의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업데이트 사전 예고 소식 정보
- [업데이트 사전 예고] 개발자 노트 제 6-1화
- [편의성 개선] 개발자 노트 제 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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