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여전사의 리얼하게 처절한 모험! '헬블레이드' 8월 8일 출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20개 |
▲ '헬블레이드 : 세누아의 희생' 공식 트레일러


⊙개발사: 닌자 씨어리 ⊙장르: 액션 ⊙플랫폼: PC, PS4 ⊙발매일: 2017년 8월 8일

극도의 리얼함을 추구한 액션 게임 '헬블레이드'가 오는 8월 8일에 출시된다.

닌자 씨어리는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헬블레이드 : 세누아의 희생(이하 헬블레이드)'을 오는 8월 8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예약구매자들에게는 헬블레이드 디지털 코믹북 등 특전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블레이드'는 켈트족 여전사 세누아의 비극을 다룬 게임이다. 바이킹에게 일족을 잃고 그 충격으로 정신질환까지 걸리게 된 세누아는 일족의 복수를 위해 기나긴 모험을 떠난다. 유저는 모험 과정에서 단순히 전투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세누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환각 및 환청 증상을 영상과 소리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전에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사운드에만 의지해서 플레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도 플레이 중 시야가 갑자기 좁아지는 경우도 보인다.

또한 닌자 씨어리의 전작 '헤븐리 소드'나 'DMC : 데빌메이크라이'의 주인공들과 달리, 세누아는 비현실적으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적에 비해 더 작고 체력적으로 열세이기도 하다. 유저는 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누아의 날쌘 스피드와 기술적인 능력을 적극 활용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을 총동원해서 적의 약점을 신속히 노려야 한다.

닌자 씨어리는 세누아의 심리묘사를 위해 케임브리지 대학 폴 플래처(Paul Fletcher) 건강신경 담당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정신질환을 앓았던 사람들의 실제 경험담을 참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전 트레일러에서 실존 인물들의 표정과 몸을 3D스캔기술로 스캔해 더 현실감있는 감정표현과 바디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과정을 공개하면서 유저가 "그녀를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라고 게임의 지향점을 밝히기도 했다.

'헬블레이드'는 현재 스팀북미 PS4스토어를 통해 예약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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