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기대와 초조함을 동시에 갖게 만드는 묘한 게임사, 유비소프트.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대작 타이틀을 들고 E3 사우스 홀의 센터를 당당하게 차지했습니다. 특히 다른 부스에 비해 다양한 장르폭을 자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익숙한 오픈월드 액션부터 암살 액션, 레이싱, 댄스, 모바일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활발한 부스를 마련해낸 모습이었죠.
대부분의 타이틀이 꽤나 충성도 있는 팬층을 갖고 있는 덕에, 관람객의 시연 열기 또한 엄청났습니다. 대기열에 대한 지루함을 덜어주고자, 유비소프트는 댄스 파티나 작은 대회 등 여러 이벤트를 즉석해서 열어주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된 시연을 해내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기자 역시 좋아하는 시리즈인 '파 크라이'의 신작을 잠시나마, 어렵사리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부스보다 다양한 타이틀로 무장한 유비소프트 부스. 시연장부터 굿즈샵까지, 유비소프트의 곳곳을 사진으로 간단히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