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거침없는 진격의 트위치-SKT T1, 진에어 전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46개 |



2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16일 차 첫 경기 1세트에서 SKT T1이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에게 승리했다. SKT T1은 트위치를 앞세워 매서운 진격을 선보였다.




SKT T1은 선발 출전한 '블랭크' 강선구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트위치에게 첫 킬을 선물하며 시작했다. 상대 블루 버프까지 빼앗고 미드-정글 간 싸움에서 상대 점멸까지 뽑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불리해진 진에어는 탑 라인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쿠잔' 이성혁이 순간 이동으로 SKT T1의 다이브를 깔끔하게 받아쳤다. 진에어는 '운타라' 박의진의 럼블을 집중 공략했다. '엄티' 엄성현의 렉사이까지 개입해 '익수' 전익수의 클레드와 함께 키를 완성했다.

SKT T1이 불리할 때마다 '블랭크'가 출격했다. 상대 정글 지역으로 들어가 킬을 만들고 협곡의 전령까지 스틸해냈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교전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놨다. 탈리야가 정확한 합류로 후퇴하는 상대를 끊어냈다.

진에어 역시 난전에서 이득을 챙겼다. 매복해있던 렉사이가 '뱅' 배준식의 트위치를 암살하고 바로 바론까지 가져갔다. SKT T1은 과감한 플레이로 바론 타이밍을 잘 넘겼다. '뱅' 배준식의 트위치가 파고들어 맹렬히 딜을 퍼부어 '테디' 박진성의 자야를 끊어냈다. 이번에는 SKT T1이 바론 사냥에 성공했고, 들어오는 진에어를 막아내며 이득만 챙기는 장면이 이어졌다.

'뱅'이 전진해 상대의 어그로를 끌고 자신의 강력한 딜로 상대를 마무리해버렸다. SKT T1이 바로 넥서스로 진격해 깔끔하게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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