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오늘은 SKT가 1위! kt도 승리하며 치열한 상위권 다툼(종합)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36개 |



22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8일 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kt 롤스터와 SKT T1이 각각 에버 8 위너스와 락스 타이거즈를 2:0으로 잡고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이어갔다. 특히, SKT는 이날 승리로 먼저 7승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1경기 1세트, 에버 8이 kt를 상대로 초반 우위를 점했다. 에버 8의 미드-정글 듀오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경기를 장악해 나갔다. 하지만, kt는 바론 만큼은 내주지 않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결국, 조합의 강점으로 kt가 후반부터 역전에 성공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kt의 압승이었다. 균형은 탑에서 무너졌다. '스멥' 송경호의 레넥톤이 '헬퍼' 권영재의 자르반을 라인전부터 찍어눌러 버렸다. 1차 타워를 파괴한 후, 레넥톤은 협곡 전체를 휘어잡으며 영향력을 뻗쳤다. '셉티드'의 아우렐리온 솔이 최대한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경기는 SKT와 락스의 대결이었다. 1세트, 락스가 탑 주도권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SKT는 특유의 교전 능력으로 오히려 락스를 압도했다. 경기가 몇 차례 바론을 두고 흔들렸지만, 그래도 늘 SKT가 더 큰 이득을 취했다. 때마다 '페이커' 이상혁의 카시오페아가 주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어진 2세트, SKT가 초반부터 탑-정글 싸움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SKT답게 스노우 볼을 편안하게 굴렸는데, 포탑 파괴와 오브젝트 획득에서 크게 앞서나갔다. 락스가 중반부터 블리츠크랭크를 중심으로 연속해서 SKT 챔피언을 끊어먹었지만, '뱅' 배준식의 케이틀린이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락스를 쓰러트렸다.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8일 차 결과

1경기 kt 롤스터 vs 에버 8 위너스 - kt 롤스터 2:0 승리
1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에버 8 위너스
2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에버 8 위너스

2경기 SKT T1 vs 락스 타이거즈 - SKT T1 2:0 승리
1세트 SKT T1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세트 SKT T1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순위 현황

1. SKT T1 7승 1패 +10
2. 삼성 갤럭시 6승 1패 +9
3. kt 롤스터 6승 1패 +7
4. 롱주 게이밍 5승 2패 +7
5. 진에어 그린윙스 4승 3패 +2
5. 아프리카 프릭스 4승 3패 +2
7. 락스 타이거즈 1승 6패 -7
8. bbq 올리버스 1승 6패 -9
9. MVP 1승 6패 -11
10. 에버8 위너스 1승 7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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