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카드 '재정비'와 '보급요청'의 밸런스도 조정되었다. 두 전술 카드 모두 자원 대비 효율이 높다고 평가받았으며,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던 만큼 유저들의 덱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의 패키지 상품이 추가되고, 신규 영웅 육성 및 훈련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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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만다와 구미의 참전! - 신규 영웅 및 스킬 추가
○ '살라만다'와 '창술 연마'
살라만다는 판타지 연합의 창병 영웅으로 기본 소환 비용은 1이다. 1등급에는 창술 연마, 3등급에는 점화의 포효, 5등급에는 무작위 민첩 스킬을 습득하며, 2등급에 활성화되는 장비 효과로 전술 방어력이 증가한다.
창병 영웅 중에서 기본 소환 비용이 1인 영웅은 살라만다가 유일하다. 고정 스킬인 창술 연마와 점화의 포효로는 소환 비용이 증가하지 않아 병력이나 스킬을 교체하지 않는 한 소환 비용이 1로 유지되므로 부담없이 소환하기 좋다.
창병은 병과 특성상 모든 방어력이 높고 병과 활성 시 회복 능력까지 추가된다. 게다가 살라만다는 장비 효과로 전술 방어력을 더하므로 병력은 적어도 생존력이 상당히 높은 영웅이라 할 수 있다.
살라만다의 1등급 스킬인 '창술 연마'는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스킬로 창병 영웅의 공격력을 15%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추가 소환 비용은 없다. 궁병이나 기병 영웅에게는 전혀 쓸모 없는 스킬이지만, 창병 영웅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다.
병과에 관계없이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스킬 '무기 강화'가 10%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기본 수치가 더 높다. 게다가 창술 연마의 분류는 공격이 아닌 '방어 스킬'이다. 따라서 방어와 공격 스킬을 지닌 창병 영웅을 6등급까지 육성한 후 스킬을 변경해 '창술 연마 + 무기 강화'의 조합으로 기본 공격력을 25% 증가시킬 수 있다. (스킬 레벨 1 기준)
다만, 5등급에 무작위 방어 스킬을 습득하는 궁병 혹은 기병 영웅을 5등급까지 육성했을 때 창술 연마를 습득한다면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스킬의 효과를 보기 위해 병과를 창병으로 변경하거나 6등급까지 빨리 육성해서 스킬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
○ '구미'와 '특성 연마'
구미는 암흑 연합의 궁병 영웅으로 기본 소환 비용은 1이다. 1등급에는 특성 연마, 3등급에는 봉인의 포효, 5등급에는 무작위 명예 스킬을 습득하며, 2등급에 활성화되는 장비 효과로 전술 방어력이 증가한다.
고정 스킬인 특성 연마와 봉인의 포효로는 소환 비용이 증가하지 않으므로 병력이나 스킬을 교체하지 않는 한 소환 비용이 1로 유지된다. 그래서 소환 시 부담이 덜한 편이며, 3등급 스킬인 봉인의 포효는 전술간파, 신의 방패 등 까다로운 스킬을 보유한 영웅을 상대할 때 매우 유용하다.
3등급에 봉인의 포효를 습득하는 궁병 영웅인 루시퍼와 상당히 흡사하나 기본 소환 비용이 더 적게 들고, 장비 효과로 자신의 전술 방어력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생존력도 높다. 만약 5등급 명예 스킬로 회복 관련 스킬을 습득한다면 여러모로 유용해질 것이다.
구미의 1등급 스킬인 '특성 연마'는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스킬로 병과의 전투 특성을 15%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추가 소환 비용은 없다. 창병에게만 적용되는 창술 연마와는 달리 모든 병과에게 유용한 스킬이다.
전투 특성이란 병과마다 교전 시 발휘되는 능력을 말한다. 각 병과 별로 기병은 이동 후 공격 시 공격력 +25%, 궁병은 사거리 전투 시 공격력 +10%, 창병은 반격 시 공격력 +25%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성 연마 스킬은 위에서 정리한 전투 특성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특성 연마를 지닌 궁병 영웅인 구미가 사거리 전투로 적을 공격하면 '전투 특성 + 특성 연마'의 효과로 공격력이 25% 증가한다는 말이다. (스킬 레벨 1 기준)
다만, 특성 연마는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특성 연마를 지니고 공격력이 5,000인 기병이 이동 후 적을 공격한다면 '전투 특성 + 특성 연마'의 효과로 40% 증가한 7,000의 피해를 주겠지만, 제자리에서 공격한다면 그대로 5,000의 피해만 줄 수 있다. 따라서 특성 연마를 지닌 영웅은 자신의 병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며 전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스킬북 수급이 수월해진다! - 스킬북 제작 기능 추가
제작소에서는 원하는 장비 조각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었다. 제작에는 일정량의 소울 정수와 골드가 필요하지만, 자신의 주력 영웅들 위주로 장비를 강화하기 수월하다.
반면에 스킬북은 영웅 훈련 시 무작위로 획득하거나 상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어 자신의 원하는 스킬을 강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제작소에서 스킬북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스킬북 제작은 기존에 직접 장비 조각을 선택해 제작하던 고급 제작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일정량의 소울 정수와 성배가 필요하다.
다만, 고급 제작대는 1개뿐이므로 장비 조각과 스킬북을 동시에 제작할 수는 없다. 또한, 신의 방패, 혼돈, 임무 교대, 거점 확보, 영웅봉인 등의 특수 스킬북은 제작할 수 없고, 초급과 중급 제작대는 여전히 장비 조각과 관련된 기능만 제공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 재정비와 보급요청의 행방은? - 전술 카드 밸런스 조정
전술 카드 '재정비'와 '보급요청'의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내용 자체는 두 전술 카드의 코스가 1씩 증가했다는 매우 간단한 내용이지만 이 전술 카드들을 애용하던 유저들에게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온다.
기존에 재정비는 0코스트, 보급요청은 2코스트로 매우 적은 자원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저코스트 기병 영웅과 공격 전술을 주력으로 활용하는 기병덱은 1턴부터 '1코스트 기병 영웅 + 2코스트 기병 활성 + 2코스트 보급요청' 콤보를 사용할 수 있었고, 만약 핸드가 말리더라도 0코스트 재정비로 핸드를 교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전술 카드 모두 코스트가 늘어나면서 위와 같은 콤보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초반부터 빠르게 압박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전부터 보급요청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괜찮겠지만, 자원을 모아 후반에 강력하게 몰아붙이는 전술덱과 빅덱 유저들에게는 큰 타격이 되었다.
업데이트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밸런스 조정과 새로운 덱에 대한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덱이 만들어지고 메타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클랜과 리플레이를 더 편리하게! - 그 외 수정 및 개선 사항
○ 클랜 편의성 개선
클랜의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제 클랜 대표 외에는 모두 클랜원으로 구분되던 예전과는 달리 클랜원에게 장로, 공동 대표 등의 등급을 부여할 수 있으며, 다른 클랜원에게 대표를 위임할 수도 있다. 장로나 공동 대표로 승급된 유저는 자신보다 낮은 등급의 클랜원을 추방, 강등, 승급시킬 수 있는 관리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모든 클랜원이 볼 수 있도록 글을 남기는 클랜 공지 기능 추가, 클랜 전투의 갱신 시간 표시, 클랜원의 최근 접속 시간 표시 등 클랜을 관리할 때 유용한 기능들도 추가되었다.
○ 리플레이 편의성 개선
자신의 전투나 다른 유저의 전투를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개선되었다. 우선 전투가 종료되면 결과 화면 위에 해당 전투의 리플레이가 제공되어 바로 볼 수 있다.
무작위 유저의 리플레이 기능도 개선되면서 등급별로 리플레이가 나뉘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등급의 유저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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