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스] ahq 웨스트도어, "한국팀 상대로는 천천히 운영해야 승리해"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50개 |



ahq가 kt 롤스터를 잡아내는 사고를 쳤다.

ahq는 7일 대만 까오슝에서 열린 2017 리프트 라이벌즈 2일 차 경기에 kt 롤스터를 접전 끝에 잡아냈다. 인터뷰에 나선 ahq의 미드 라이너 '웨스트도어'는 LCK 팀을 잡아내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ahq의 원거리 딜러 '안'은 현재 메타에서 잘 나오지 않는 징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코치의 조언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징크스를 고른 이유는 코치에 결정에 따라서 골랐다. 탑 라인의 상대 챔피언을 잡을 수 있었던 건 30초 정도 겨누고 있다가 집가는 타이밍에 맞춰 궁극기를 사용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웨스트도어'는 자신이 경기 MVP를 받은 것에 대해 의외라고 생각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피해량을 보면 내가 받을 거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놀랐다. 레드 버프 지역에서 궁극기를 잘 사용해서 받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글러 '마운틴'은 MVP에는 서포터 '알비스'가 더 어울리지 않냐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LCK 팀을 상대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웨스트도어'는 "한국팀을 상대할때는 도전자의 마음이기에 부담이 덜 된다. LMS 구역 팀들은 초반에 이득을 가져올수 있지만, 중반 운영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LCK 팀을 상대할 때는 실수 없이 천천히 게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 솔로랭크 점수를 높여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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