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호주-핀란드-일본 압승! 호주 시드니 예선 1일차 종합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24개 |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룹 C, D조의 경기로 호주-핀란드-일본이 각각 이탈리아-베트남-스페인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의 압승을 예상했던 C조 2경기는 포르투갈이 선전하면서 2:2 동점으로 끝났다. 또한, 약팀으로 평가받았던 일본은 '해리훅'이 속해있는 스페인을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하면서 이변을 만들었다.




C조 1경기에서 호주와 이탈리아가 만났다. 1세트에서 호주 팀의 솔져76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인 호주가 라운드 스코어 3:2로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쟁탈전은 네팔에서 펼쳐졌다. 피지컬 대결에서 호주가 일방적인 압승을 거두며 2세트를 따냈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펼쳐진 3세트, 호주가 시작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측면 공격으로 상대 탱커 라인을 무너뜨린 호주가 빠르게 거점을 차지했다. 특히 호주의 솔져76과 트레이서의 돌파력이 일품이었다. 라운드 스코어 4:2로 호주가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이탈리아가 첫 번째 거점을 확보했지만, 궁극기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흐름이 끊겼다. 호주가 기량 차이를 제대로 선보이며 두 번째 거점을 돌파, 4: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스웨덴의 압승을 예상했던 2경기는 예상 밖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 '트빅'의 트레이서가 활약한 스웨덴이 3:1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2세트, '트빅'의 트레이서가 분전했지만, 다른 딜러진이 부진하면서 포르투갈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볼스카야에서 펼쳐진 3세트, 스웨덴이 솜브라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실점한 반면, 포르투갈은 저돌적인 공격을 펼쳤다. 포르투갈이 예상을 깨고 2:1로 역전했다. 마지막 4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제뽀사이의 루시우가 맹활약을 펼친 스웨덴이 승리하면서 2:2 무승부가 됐다.




D조 1경기 핀란드와 베트남의 대결은 핀란드의 압승으로 끝났다. 1세트, '타이무'의 솔져76을 필두로 핀란드가 강공을 펼쳤다. 핀란드가 3점을 획득한 반면 베트남은 한 점도 따내지 못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쟁탈전 2세트, '타이무'의 위도우메이커가 전장을 지배하면서 핀란드가 압승을 거뒀다. 3세트, 베트남이 저력을 발휘하며 2점을 획득했지만, 핀란드가 날카로운 공격으로 3점을 획득하면서 핀란드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마지막 4세트, '타이무'가 파라로 대활약을 펼쳤다. 어그로 핑퐁, 궁극기 활용 모든 것이 완벽했다. 핀란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내리 네 번의 세트를 따내고 4:0 승리를 거뒀다.

일본과 스페인의 D조 2경기 1세트, 추가 시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일본이 3:3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요'의 트레이서가 엄청난 딜을 넣었다. 연장전에서 일본이 피지컬로 스페인을 압도하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네팔에서 펼쳐진 2세트 쟁탈전, 일본이 뛰어난 포커싱 능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는 일본이 100:0으로 압승할 정도로 격차가 컸다. 이어진 3세트, 스페인의 딜러진 '해리훅'과 '브로마스'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라운드 스코어 3:2로 스페인이 3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4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이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밀어 넣으며 라운드 스코어 4:3 승리를 거뒀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호주 시드니 예선 1일 차

그룹C
1경기 호주 4 vs 0 이탈리아
2경기 스웨덴 2 vs 2 포르투갈

그룹D
1경기 핀란드 4 vs 0 베트남
2경기 일본 3 vs 1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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