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우는 수 속성 탱커로 브레이크 격파와 보호막 부여를 핵심 효과로 가지고 있지만, 특유의 스킬 초기화 특성으로 인해 꾸준히 높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스킬을 한 번 쓰고 나면 쿨타임 동안 할 것이 없는 다른 헌터들과 다르게, 전투 시간 내내 끊임없이 스킬과 코어 공격을 돌리며 피해를 가할 수 있다.
이렇게 서지우는 조합을 타지 않는 범용성과 높은 딜링 능력으로 어떤 조합에 편성해도 1인분 이상을 하는 헌터다.
화력의 핵심은 일반 스킬! 추천 진화는 1/3/4 단계
서지우는 특별한 자버프나 파티 시너지가 없다. 대신, 특성으로 스킬을 초기화할 수 있다. 일반 스킬, 코어 공격, QTE 공격을 3회 발동하면 '수련'이 3버프가 되고 '수룡수련'으로 변경, 일반 스킬인 수룡쇄와 진각타가 강화 스킬로 변경되며 쿨다운이 초기화된다. 강화 스킬을 사용하면 피해가 증가하고 보호막과 슈퍼아머 상태를 얻는다. 초기화된 수룡쇄와 진각타를 쓰고나면 다시 일반 스킬의 쿨다운이 돌아오며 꾸준히 스킬 사이클을 반복해서 돌릴 수 있다.
이렇게 초기화를 통해 스킬을 무한으로 굴리는 헌터이니 일반 스킬 2종, 수룡쇄와 진각타가 핵심이다. 스킬 레벨업 시에는 수룡쇄와 진각타의 레벨을 우선해 올려주고 궁극기를 올려주면 된다. 이 스킬들의 레벨을 어느 정도 올린 뒤에 후속으로 QTE와 코어 공격을 높여주자.
서포터 스킬은 보호막 부여로 공격적인 능력이 없어 중요도가 낮다. 레벨업 시에도 계수만 상승한다. 일반 공격도 서지우의 특성상 코어 공격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피해 비중이 낮아 재료가 부족할 때는 투자를 미뤄도 된다.
서지우는 1진화와 3진화, 4진화가 핵심으로 꼽힌다. 1진화는 핵심 주력기인 강.수룡쇄와 강.진각타의 스킬 피해량이 150% 상승하는 훌륭한 효과다. 2진화는 서지우의 브레이크 능력을 보충하는 효과로 피해 상승량은 적지만 켈베로스 등 브레이크가 있는 보스 상대로 유용하다.
3진화는 서지우의 지속 딜링 능력을 보강해 준다. 일반 스킬 2종을 끊임없이 사용하는 특성상 마력이 부족할 일이 많은데, 3진화 효과가 있다면 마력을 회복, 서지우의 유지력을 보강해 준다.
4진화는 핵심 진화 중 하나로 치명타 피해의 15%만큼의 최대 체력을 얻는다. 자버프가 딱히 없는 서지우가 치명타 피해 세팅을 하는 이유로 치명타 피해 신발 하나가 최대 체력 7~8% 가량을 올려주는 파격적인 아티팩트가 된다. 4진화 이후로는 장신구와 신발에서 치명타 피해 옵션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 된다.
마지막 5진화는 4진화와 연계되는 효과로 강화 일반 스킬과 필살기의 치명타 확률 및 스킬 피해량이 32% 증가한다. 자체 치명타 보정으로 치명타 피해가 더욱 유의미한 스탯이 되며 서지우의 부족한 치명타 확률을 일부 보정할 수 있다.
진화가 오를 수록 유용해지는 전용 무기! - 차선은 마도서
서지우의 전용 무기 '용맹 무쌍'은 기본 능력치로 치명타 피해가 오르고 '수련' 패시브가 쌓이는 조건에서 치명타 피해량이 추가 증가한다. 최대 20 중첩, 중첩 버프에는 지속 시간이 없으며, 교체해도 중첩이 남아 있는 우수한 버프다. 0진화 무기 기준 치명타 피해 25%, 최대 진화 기준 140%로 꽤 큰 수치의 치명타 피해 옵션을 얻을 수 있다.
서지우를 주력으로 쓴다면 우선해서 만들만한 무기로 특히 서지우의 4진화가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치명타 피해로 체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필수 무기로 꼽힌다.
대체제로 사용할 만한 가장 무난한 무기는 마도서다. 마도서는 체력이 증가해 서지우가 쓰기 좋으며, 파워 게이지 효과로 궁극기 스킬을 더 자주 돌릴 수 있다. 지팡이도 유용하지만 교대보다는 지속 딜링을 선호하는 서지우 특성상 마도서와 더 잘 맞는다.
고점은 가죽, 중간 타협은 신성+가죽 세트 - 아티팩트 추천
서지우는 전용 무기에서 치명타 피해 증가를 가지고 있고 4 진화 시 치명타 피해를 주력 세팅으로 하게 된다. 따라서 전용 무기나 서지우 진화가 높아지는 단계가 되면 치명타 확률/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가 모두 있는 경화 가죽 4세트의 효율이 상승한다. 가죽 세트의 자체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로 추가 체력을 얻을 수 있고, 치명타 피해 능력치의 효율을 올려주는 치명타 확률 증가 옵션도 유용하다.
만약 서지우의 진화 단계가 낮거나 아직 세팅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신성' 세트를 사용해도 된다. 가죽과 2세트씩 혼합해서 사용하면 체력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 옵션 2개를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외에도 보호막을 활용하는 근위병 세트, 브레이크에 중점을 두는 신입 헌터 세트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추천할 만한 픽은 아니다. 서지우를 서포터로 쓰는 세트기 때문이다. 딜러로 운영할 시에는 2세트 옵션이 무의미하다.
베히모스 위주로 세팅! - 장신구 아티팩트
서지우는 자체 치명타 버프도 없고 공격력을 사용하지 않고 체력을 계수로 쓰는 탱커다. 사용할 수 있는 장신구의 선택지가 적은 편이다. '취록' 세트는 마나 소모 부담으로 인해 쓰는 것이 쉽지 않고, 아콰마린, 야수, 붉은 눈은 모두 공격력이 상승해 사용할 수 없는 장신구다.
결국 남는 가장 좋은 장신구는 '베히모스'로 서지우는 베히모스 4세트를 착용해 주면 된다. 베히모스(처형인 세트)는 체력이 40% 이하인 적 공격 시 주는 피해량이 8% 증가하는 효과를 제공하며, 4세트 시 체력 조건이 70%로, 주는 피해량은 20%로 증가한다. 다른 장신구와 혼용도 어려운 편이라 베히모스 위주의 세팅을 하면 된다.
체력이 70% 이하 시 피해량이 30% 증가하는 해골 세트(광전사 세트)도 사용할 수는 있는 세트다. 피해량 증가 효과는 더 크지만, 체력 70% 조건을 맞추는 것이 조금 어려운 편이다. 서지우는 자체 보호막도 가지고 있어 일부러 피격을 당해야 간신히 조건을 맞출 수 있다.
어디든 출전 가능한 만능 헌터지만...그래도 좋은 조합이 있다?
서지우의 가장 큰 장점은 범용성이다. QTE스킬의 의존도도 높지 않고 서지우 하나만 조작해도 피해량이 좋은 편이라 파티 1번 자리를 맡아 스킬을 돌리고 다음 헌터를 불러오는 식으로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스킬을 돌리고 빠르게 퇴장하는 헌터라면 모두 서지우와 편성해 사용할 수 있다. 서지우가 전용 무기와 수련 스택을 적당히 쌓고 보호막을 둘러준 뒤 후속 헌터의 QTE 조건을 맞추고 퇴장하면 2번 헌터부터는 QTE를 사이클에 포함해 깔끔하게 스킬을 돌릴 수 있다. 이렇게 QTE 스킬 의존도가 높은 헌터들은 서지우와 활용하기 좋다.
그중에도 서지우와 궁합이 좋은 캐릭터가 있는데, '치명타' 관련 버프가 있는 헌터들이다. 서지우는 자체 치명타 확률이 부족한 헌터고 4진화 시 치명타 피해로 체력이 증가해 치명타 확률/치명타 피해 버프 둘 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대표적인 치명타 버프 캐릭터는 '민병구'다. 천상의 축복 적용 시 꽤 큰 폭으로 치명타 피해를 올려주기에 4 진화 이상 서지우와 잘 맞는다. 스킬을 돌리고 바로 퇴장하는 서포터라 서지우와 교대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다음으로는 치명타 버프를 가진 차해인/전용 무기 착용 이보라가 있다. 둘 다 디버프형 스킬이라 서지우의 체력을 늘려주진 못하지만, 귀중한 치명타 확률을 높여줄 수 있다. 체력/방어가 부족한 공격형 헌터라 서지우의 보호막 효과를 유용하게 쓰는 것은 덤이다.
Minn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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