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전기 IP 물적분할 및 IP사업에 집중" 위메이드 2분기 실적 발표

게임뉴스 | 양영석 | 댓글: 4개 |



위메이드는 금일(9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onference call(동시 접속통화)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실적과 더불어 중국의 동향 등을 설명하였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미르의 전설 IP 사업 및 분쟁과 관련한 내용도 언급했다.

  • 일 시: 2017년 8월 9일(수) 오전 10:00
  • 참석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장현국 대표
  • 발표내용: 2017년 2분기 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2017년 2분기 실적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약 222억원, 영업손실은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먼저 매출액은 전분기 라이선스 일회성 매출 제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수치이며, 카카오 지분 매각으로 영업외손익 131억원(관련 법인세 102억원)이 반영됐다.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에어로스트라이크’과 ‘마이리틀쉐프’ 신작 매출 효과로 전분기 매출이 대비 23%증가하였으나, 온라인게임은 전반적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는 2017년 2분기 국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증가하였으며, 해외 매출은 51% 감소 했다. 이는 전분기 라이선스 일회성 매출 100억 원이 제외되어 발생한 수치다. 일회성 매출을 미반영하면, 전분기 대비 해외 매출은 약 20%감소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과 '미르 모바일(가칭)' 등 대작 모바일 개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으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피싱 스트라이크'가 막바지 개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 중국 시장 동향 및 미르의 전설 IP 관련

    중국 킹넷 계열회사 ‘절강환유’와 법률적 분쟁으로 인식하지 못한 매출이 분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고, 이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면 미인식 매출이 반영되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합작법인(JV) ▲'미르의 전설' IP사업 확장 ▲자체 대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위메이드는 중국 ‘샹라오시‘ 인민정부와 전략적 MOU를 맺고 합작법인(JV)의 첫 단추를 꿰었다.

    또한, 중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예즈 스타 게임(YZ Star Game)’과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주최하는 WCA(World Cyber Arena)와 '미르의 전설2' 대회 관련 개최 및 방송 권한에 대한 수권(권한 위임) 계약을 진행했다.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덕청성락의 HTML5 게임 '전기래료'가 7월 출시됐고, 팀탑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장현국 대표 멘트

    "2분기 법적 분쟁으로 인해 매출을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분쟁이 원만히 해소되면 한꺼번에 인식 될 부분이다. 향후에도 법적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합작법인(JV), 신규 IP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

    회사가 원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속도에 비해서는 느릴 수 있는데, 차곡차곡 하나씩 탄탄하게 회사는 구조와 매출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다음부터는 점점 더 좋은 소식으로 시장 관계자들께 찾아뵐 수 있기를 약속드린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



    ■ 주요 질의응답

    Q. 9월 말 샨다와 '미르의 전설2'의 계약이 종료되는 걸로 아는데, 액토즈는 샨다와 계약을 단독으로 연장했다. 위메이드는 계약 연장 금지 가처분을 한 걸로 이해중이다. 가처분 신청 결과가 언제쯤 나오는지 궁금하다.

    =액토즈 샨다 계약 가처분은 한국에서도 제기하고 중국에서 제기해서 진행 중이다. 재판 일정을 확정할 순 없지만 긴급이니까 9월 계약 만료 이전인 8월 말~9월 초에는 가처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 받아들여지면 샨다는 직접 서비스를 못하기 때문에 샨다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협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처분이 기각되면 액토즈와 계약한 미르2를 샨다가 서비스는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서비스는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위메이드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이다. 위메이드가 다른 PC 클라이언트들과 계약을 하는 것에는 문제없다. 기각되더라도 다른 파트너를 통한 다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Q. 샨다와 계약이 연장이 정말로 안되면, 사설서버 양성화를 통해 매출이 위메이드로 이어지는지 궁금하다. 실제로 사설 서버 운영업체를 위메이드에게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이 있나?

    =사설 서버 시장 관련해서는, 사설 서버 업체들이 불법적이라, 단속을 위메이드가 강화해야 위메이드와 협조할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MOU 협력이 사설서버 단속 강화의 일종이다. 단속이 돼서 서비스 중단하느니 계약해서 합법으로 하자고 할 것 같다. 현재도 여러 사설 서버들이나 관심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Q. 전기 IP의 투자 유치와 밸류에이션은 변동이 없는지 궁금하다. 추가로 어떤 업체와 연동하고 있는지, IP 수수료와 수익 분배에 대해서도 알려달라. 그리고 현재 샨다와 IP 분쟁이 진행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전기 IP에 대한 투자유치나 매각에 어려움은 없나? 그리고 샨다의 대응 방안은 어떤지도 궁금하다.

    =전기 IP를 통해 조인트벤처를 구성하는게 회사의 기본 계획이고, 그런 계획으로 여러 파트너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파트너로는 공개한 '샹라오시' 정도가 있는 거고 다른 파트너들과는 이야기중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파트너와 이야기하긴 어렵다. 이름만 대만 할 수 있는 게임사들, 펀드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10억 불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지분율이나 구성 등을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다. 조인트벤처는 로열티를 받는 주체일 수도 있다. 수익분배 방식이 본질적으로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샨다 방해는 언제나 있던 거고, 그런 방해 와중에도 이런저런 업체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있고 샹라오시와도 MOU를 체결했다. 없으면 더 빠르고 원활하겠지만, 방해가 있어도 효과적으로 IP 사업과 조인트벤처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Q. 현재 소송이 여러 건이 진행 중인데 종료가되면 인식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얼마나 되나? 그리고 킹넷은 현재 매출 인식이 안되는 걸로 아는데, 킹넷은 규모가 얼마인지 궁금하다.

    =소송이 잘 끝났을 때 이익이 추가되는 건 우리가 제기한 소송들이다. 킹넷에서 파악한 게임은 3개 정도고, 정확한 매출은 알 수 없지만 3개 건으로부터 인식하고 있는 월 매출은 30억 정도다. 액토즈 몫까지 합치면 40억 정도가 된다. 누적으로 보면 작년도 4/4분기부터 못했으니 150억 정도일 것 같다. 이 소송이 잘 마무리되거나 킹넷하고 협의되면 월 30억 이상의 매출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샨다가 지급하지 않은 금액은 대략 1억 불 정도 된다. 그리고 여러 불법 게임들에 대해 소송하고 있는 게 있는데 하나하나 보면 정확한 금액은 몇십억~몇백억 정도 된다. 잘 끝나면 일시에 과거 분을 받는 매출에 기여하는 셈이 되고, 업체들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우리와 계약할 것으로 본다. 계약을 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정상적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Q. JV가 투자 다 받고 나면, 위메이드는 어떤 사업을 진행하게 되나? 어떤 전략을 가져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금 활용 방안에 대해 알려달라.

    =조인트벤처에서도 위메이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에서 IP 사업을 가장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게 위메이드다. 그런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 됐다. 조인트 벤처가 설립돼도 IP 사업 주도권은 위메이드가 가지고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근본적으로 게임을 만드는 IP를 만드는 회사다. 모바일 게임, 대작에 집중해서 하는 전략은 유지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미르 모바일과 이카루스 모바일이 중심이다. 그리고 좋은 인력을 확보해서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것이다.

    조인트벤처가 계획대로 되면 몇천억 원 정도의 현금이 들어오게 된다. 위메이드의 예전 투자 규모는 천차만별이었는데, 이 정도 규모의 현금을 그 정도 단위 투자로 활용하는건 어렵다. 큰 규모의 투자에 대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다.


    Q. 웹드라마와 관련한 계약을 맺은 '예즈 스타 게임'은 샨다로부터 IP를 받은 회사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회사가 게임을 제작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혹시 모바일 게임 관련해서 계약된 게 있나?

    =맞다.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전기세계 모바일'의 개발사였고, 샨다와 드라마 계약도 했던 회사다. 우리가 예즈와 접촉해서 산다가 저작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걸 설득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예즈도 확인하고 드라마 관련 계약을 우리랑 진행한 것이다.

    예즈는 드라마로 시작했지만, 게임 개발도 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미르 관련된 추가 적인 게임 개발도 논의가 되고 있다.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예즈는 샨다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가 저작권자라고 알고 계약한 좋은 사례라고 보고 있다.


    Q. 최근에 샨다가 미르 IP를 부여한 전기패업이 텐센트 퍼블리싱 하는 걸로 아는데,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

    =작년에 이미 전기패업 웹게임에 대해서 소송을 걸었고, 한창 재판이 진행 중이고 재판 결과를 확신할 순 없지만 유리하게 진행 중이라고 보고 있다. 그걸 모바일로 옮긴 게 '전기패업 모바일'인데 저작권 침해했다고 보고 있고, 이미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텐센트에게도 이게 저작권 침해 게임이라는걸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서비스를 못하게 하는 게 저희 생각이고, 그렇게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Q. 최근 킹넷의 행보가 샨다랑 위메이드에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를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킹넷은 계약을 한 파트너인데, 계약을 잘 이행하고 있지 않는 그런 파트너다. 킹넷에 대해서도 여러 소송을 걸어두고 있다. 그런 결과들이 조만간 좀 나오게 될 것 같다. 그러면 킹넷과 협상에서 충분히 우위를 가질 수 있어서 킹넷 건도 조만간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Q. 3분기에 신작들이 몇 개 나온다고 하는데. 그 신작들은 매출 규모를 어느 정도로 예측하나?

    =신작의 매출을 예측하기는 저희도 힘들다. 7월에 오픈한 '전기래료'라는 게임이 있는데, HTML5를 사용한 게임이다. 보통 상위권에 들면 월 매출이 50억 정도 되는걸로 알고 있고, 전기래요가 실제로 7월에 상위권에 들었다. 모바일 게임은 출시해봐야 아니까, 매출이 잘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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