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요일에 상관없이 훈련자료 수급 가능! 랜덤거점을 이용한 '발판런' 정보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32개 |
소녀전선에서 전술인형의 스킬 훈련 유무는 전투력에 큰 차이를 보인다. 이를테면 G11의 경우 스킬 레벨이 9에 도달하는 순간부터 타격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증가하기 때문에 대미지가 눈에 띄게 상승하게 된다.

스킬 훈련에 필요한 훈련자료들은 모의전투의 자료추출에서 수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자료추출만으로는 획득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으며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만 수행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 사용해볼 만한 것이 '발판런'이다. 발판런이란 전투를 진행하지 않고 랜덤거점만 밟는 것을 반복하는 행위를 뜻한다.

발판런에서는 주로 네 가지 자원과 훈련자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매우 낮은 확률로 대체코어와 전술인형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요일과 작전점수와 관계 없이 훈련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패널티성 랜덤거점으로 인해 탄약과 식량은 오히려 줄어들 확률이 높으며, 인력과 부품, 코어의 수급은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 발판런의 장, 단점 간단 정리

◆ 장점

- 언제든지 훈련자료 수급 가능
- 자원이 전혀 없어도 무방
- 인력, 부품의 수급
- 전투력과 관계없이 수행 가능
- 랜덤거점, 전역패배, 제대 궤멸 업적 달성
- 탄약과 식량이 바닥난 상태라면 100 내외까지 수급 가능

◆ 단점

- 시간에 비해 비효율적인 대체코어와 자원 수급
- 탄약과 식량의 감소
- 주로 사용하는 4-6 발판런의 경우 고급훈련자료 수급 불가




▲ 훈련자료가 부족하다면 발판런을 한 번 생각해보자


현재 모든 전역 중 발판런을 하기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곳은 4-6전역이다. 해당 전역에서는 전투를 전혀 치르지 않은 채 1턴만에 3개의 랜덤 거점을 밟을 수 있다.

4-6 발판런을 위해서는 2개의 제대가 필요하다. 인력 소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1링크 권총 1개로만 이루어진 제대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작전 중지를 반복해서 수행하기 때문에, 탄약과 식량 낭비를 막기 위해 자동 보급은 꺼둬야 한다.

작전에 돌입하면 5시 방향의 지휘부에 1개 제대, 1시 방향 헬리포트에 1개 제대를 소환하자. 이후 헬리포트에 있는 제대로 남쪽으로 이동해가며 3개의 발판을 밟으면 된다. 이후 작전중지를 바로 진행하거나 임무선택을 누른 후 작전중지를 진행하면 된다. 전자의 경우 버튼을 보다 적게 누르게 되며 후자의 경우는 메인 화면까지 다녀올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발판런 도중 적의 매복에 의해 전투를 치르게 된다면 바로 퇴각하면 된다. 이때 행동점수가 남아있다면 지휘부에 있는 제대를 서쪽으로 이동시켜 랜덤거점을 밟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 4-6전역에서는 전투를 치르지 않고 3개의 랜덤거점을 밟을 수 있다


4-6 발판런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은 인력과 탄약, 식량 각 40개씩과 부품 14개, 초급훈련자료 20개, 중급훈련자료 7개, 대체코어 1개, 랜덤한 전술인형 1개다. 반면 패널티로 탄약과 식량을 80개씩을 잃을 수도 있으며, 간간히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인력과 부품은 증가하게 되지만, 탄약과 식량은 조금씩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약과 식량 자원이 바닥일 때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자원 보유량은 0 이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패널티를 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지런 혹은 제작과 병행하는 방법도 괜찮다. 발판런을 하다 보면 탄약과 식량이 100 이상으로 모이는 경우도 있는데, 인형 제작이나 장비 제작, 거지런 등으로 자원을 소모한 후 다시 발판런을 하면 자원의 낭비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다.



▲ 4-6 발판런의 가장 큰 목적은 중급훈련자료의 수급이다



▲ 탄약과 식량이 극히 적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랜덤거점의 확률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개인적으로 약 150번 정도의 전투를 수행했을 때 획득한 초급훈련자료는 600개. 중급훈련자료는 252개였다. 개인의 운에 따른 변수가 있긴 하지만, 훈련자료가 부족해서 스킬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면 훈련자료 습득을 충분히 노려볼만한 수준이다.

반면 대체코어와 인형 습득은 각각 1회에 불과했다. 때문에 대체코어를 노린다면 발판런보다는 거지런이 훨씬 효율적이다.

발판런의 부가적인 장점으로 업적 달성을 들 수 있다. 랜덤거점을 밟는 업적은 물론 일반적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전역패배 업적, 매복 전투에 의한 제대 궤멸 업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 전역패배 등 일반적으로 달성이 어려운 업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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