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딜러가 쓰는 최고 인기 어혼은 파세? 타입별 추천 어혼 및 파밍 장소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7개 |
이제 초보티는 벗고 최근 자신들의 주력 식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4성을 넘어 5성, 그리고 6성을 달성한 유저도 심심치않게 보이는데요. 이들 고레벨 유저들이 식신을 키우는 팁을 알려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혼 세팅을 결코 소홀히 하지 말라는거죠.

어혼은 초반에는 마땅히 좋은 어혼을 먹기도 힘들고, 어혼을 캘 수 있는 던전도 제한되어 있다보니 급한대로 2세트 4세트 효과만 맞춰서 세팅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사용하는 조합을 완성시키고 식신들의 각성이나 레벨링도 제법 진행했다면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히 어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게임을 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특정 식신이나 특정 어혼에 대해 고평가를 내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파세나, 침녀, 화령 등 여러 어혼들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킬작에 실패한 기자의 토순이, 남은 것은 어혼 세팅뿐이야!




■ 공격형 인기 어혼 - 파세, 침녀, 쟁

유저들의 조합을 살펴보면 대개 1~2딜러를 채용하는 형식의 조합이 많습니다. 딜러에는 인기 절정의 다이텐구나 자목동자, 그리고 고획조 흡혈귀 등이 있는데요. 자신이 목적이 PvP냐 탐색이냐에 따라 다소 취향이 갈리지만 대개 공통적으로 선호받는 어혼은 크게 3대장이라 불리는 파세, 침녀, 쟁입니다.


■ 파세



◆ 2세트 효과
치명타 15%

◆ 4세트 효과
HP가 70% 이상인 유닛에게 40%의 추가 피해를 줌

◆ 파밍 장소
어혼 던전(금요일), 시나리오 2장(행복의 저편),
신비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공격력
4번 어혼 : 공격력
6번 어혼 : 치명타 확률, 치명확 확률 대미지 증가


파세가 딜러 선호 어혼으로 손꼽히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치명타 세팅이 쉽다는 점입니다. 시나리오 2장에서부터 등장하는 어혼이기 때문에 초반 딜러들에게 세트 옵션을 맞춰주기 쉽다는 것도 장점이죠.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개방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3성 이상의 어혼이 등장하는 어려움 난이도도 비교적 빨리 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체력이 70%이상인 상대에게 추가 피해 40%를 주는 옵션입니다. 선수필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에는 누구나 체력 100%인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40% 증가한 강력한 공격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옵션보다도 매력적입니다.

반대 개념의 어혼으로는 상대의 HP가 30% 이하인 적에게 50%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 심안이 있는데요. 실전에서는 상대의 체력을 30% 이하로 마음대로 조정하기도 쉽지 않고, 그냥 파세의 추가 대미지 효과로 한 방 터트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추가로 파세는 어느 딜러에게 줘도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어혼이지만, 단일 공격력이 강한 식신일수록 더 선호받습니다. PvP 상위권 유저들의 자목동자의 경우 99% 이상 파세 세팅이 되어 있죠.


▶ 파세 vs 아미키리 세트 옵션의 승자는? 어혼 비교 실험글 바로가기 ( 작성자 : 비류풍월 )



▲ 상위권 자목동자는 10이면 9이 파세 + 치명작 세팅이다



■ 침녀




◆ 2세트 효과
치명타 15%

◆ 4세트 효과
치명타 시 40%의 확률로 대상의 최대 HP 10%만큼 피해를 줌. 그 피해는 자신의 공격력 120%를 초과할 수 없음

◆ 파밍 장소
어혼던전(목요일),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공격력
4번 어혼 : 공격력
6번 어혼 : 치명타 확률, 치명확 확률 대미지 증가



파세가 단일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혼이라면 침녀의 경우 광역 딜러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어혼입니다. 기본 2세트 효과는 파세와 마찬가지로 딜러에게 중요한 치명타 옵션이며, 4세트의 경우 40%의 확률로 상대 체력의 10%를 깎아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체력의 10%라는 것에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다단히트 광역 딜러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시작과 동시에 대미지를 넣는것이라면 당연히 파세가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턴이 한 번 돌거나 다단히트 계열 광역 딜러라면 확률적으로 상대 체력의 10%를 여러번 깎아낼 수 있는 침녀의 효율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다단히트 광역 딜러의 경우 단일 계열 스킬에 비해 대단히 낮은 계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침녀의 특수 효과로 해결하는 콘셉트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광역 딜러로는 다이텐구와 고획조, 그리고 설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광역 피해를 입히거나 다단히트 계열 딜러라면 대부분 침녀와 찰떡궁합을 선보이죠. 물론 설녀는 딜러라기보다는 광역 디버퍼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로는 침녀가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특이한 경우로는 힐러지만 치명타가 중요한 모모카의 경우 파세를 비롯한 침녀 어혼을 자주 애용하는 식신입니다.




▲ 광역 딜러라면 찰떡궁합 낮은 계수를 침녀 효과로 해결!



■ 쟁




◆ 2세트 효과
공격증가 15%

◆ 4세트 효과
피해를 받았을 때 35%확률로 일반 공격을 사용해서 반격

◆ 파밍 장소
어혼 던전(화요일), 시나리오 5장,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공격력
4번 어혼 : 공격력
6번 어혼 : 치명타 확률, 치명확 확률 대미지 증가



쟁은 다소 특이한 옵션을 지닌 어혼입니다. 기본 세트 효과는 공격력 증가이므로 딜러에게 어울리는 어혼이지만, 4세트 효과가 반격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식신이 아닌 특정 조합이 정해져 있죠.

쟁 어혼을 많이 사용하는 식신은 흡혈귀가 있습니다. 흡혈귀는 체력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단순히 흡혈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꽃조개와 함께 조합이 많습니다.

이는 꽃조개의 생명 연결 스킬로 아군이 연결되고, 이후 아군 중 아무나 피해를 받으면 '쟁'효과가 발동하여 반격이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즉, 아군이 피해를 입을때마다 흡혈귀가 카운터를 치는 방법으로 상대하는 것이죠.

실제 PvP나 결계돌파에서 해당 조합을 만나보면 꽃조개의 생명 연결로 인해 단번에 흡혈귀를 잡기 힘들뿐더러 꽃조개나 다른 식신을 때리자니 흡혈귀가 점점 강해지면서 반격을 합니다.

이외에도 일반 공격이 매우 강력한 주천동자에게도 추천되며, 이누가미나 봉황화 등 일반 공격에 특수 옵션이 붙어 있는 식신들에게 많이 추천됩니다.




▲ 꽃조개에 연결된 흡혈귀 반격 조합에 당해봤다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 디버프형 인기 어혼 - 매요, 망량의 함, 조개정령

다들 초반에 공짜로 받는 설녀가 빙결 상태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요, 설녀뿐만 아니라 다단히트, 또는 광역 스킬을 지닌 식신이라면 어혼 세팅을 통해 누구나 광역 디버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매요




◆ 2세트 효과
방어증가 30%

◆ 4세트 효과
피해를 줄 때 25% 확률로 대상을 혼란시킴

◆ 파밍 장소
어혼 던전(수요일),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4번 어혼 : 효과 적중, 효과 저항
6번 어혼 : 취향껏


디버퍼들의 기본 장착 어혼이라 할 수 있는 매요는 25%라는 적지 않은 확률로 타격 시 혼란을 거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혼란에 걸린 식신은 콘트롤이 불가능해지며 평타 공격밖에 할 수 없으며, 피아의 구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상대 딜러가 혼란에 걸릴 경우 자신의 주요 식신을 서로 때려 잡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매요를 특히 많이 애용하는 이유는 혼란이라는 상태이상 효과 자체가 뛰어날뿐만 아니라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매요와 같은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망량의 함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단히트 스킬을 지닌 경우 개발사에서 공식을 밝히진 않았으나 각 히트마다 확률이 계산되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며, 2세트 방어 추가 옵션으로 안정성까지 심어줄 수 있습니다.

비슷한 효과를 지닌 어혼으로 12% 확률로 빙결을 거는 설유혼이 있으며, 8%의 확률로 기절 효과를 주는 종령이 있습니다. 매요와 비교하자면 상대를 확정적으로 묶어둘 수 있는 좋은 CC효과지만, 확률이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습니다.

반침은 20% 확률로 상대를 재우는 CC기를 지녔으나, 특정 식신 조합이 아니라면 수면 상태이상을 콘트롤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배제되는 편입니다.




▲ 설녀에게 매요를 쥐어진 순간 차원이 다른 광역 디버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망량의 함




◆ 2세트 효과
효과저항 15%

◆ 4세트 효과
피해를 줄 때 25%의 확률로 대상에게 랜덤 디버프 부여

◆ 파밍 장소
시나리오 15장(음계의 문),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4번 어혼 : 효과 적중, 효과 저항
6번 어혼 : 취향껏


망량의 함은 매요와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어혼입니다. 25% 확률로 '랜덤' 디버프를 시전하는데, 디버프에는 매요처럼 혼란도 있지만, 도발, 수면, 빙결, 기절, 침묵, 지속 대미지, 공격력 감소, 치명타확률 감소 등 셀 수 없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 음양사 버프와 디버프 효과 및 식신정보 바로가기 ( 작성자 : 제이캣 )


이는 매요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지만 혼란이라는 확정 CC를 거는게 아니라 단순히 공격력 감소나 효과저항 감소 등의 다소 쓸모없는 디버프가 걸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차별점이 있다면 2세트 옵션이 효과 저항이기 때문에 고획조와 봉황화 같은 딜러에게는 매요의 방어 증가 옵션보다는 훨씬 자신에게 더 도움되는 효과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효과 저항 옵션으로 본인의 턴을 지켜내고, 광역딜로 적을 해치우는 겸 안전을 위한 디버프까지 시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설녀처럼 본인의 딜링 능력이 아닌 확정 매즈가 필요한 식신에게는 매요, 그리고 매즈는 보너스에 가깝고 본인의 효과 저항이 더 중요한 고획조나 봉황화는 망량의 함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 디버프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상대의 행동불능을 확정으로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 조개정령




◆ 2세트 효과
효과적중 15%

◆ 4세트 효과
전투 시작 시 1턴 동안 모든 아군에게 자신의 HP 10%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 생성

◆ 파밍 장소
어혼던전(금요일), 시나리오 11장(붉게 물든 단풍숲)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4번 어혼 : 효과 적중, 효과 저항
6번 어혼 : 취향껏


망량의 함과는 달리 4세트 옵션보다는 2세트 옵션에 주목받는 경우가 많은 어혼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킬에 상태이상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신들이 많이 선택하는 어혼으로 스킬 적중 효과를 높여 CC기가 들어갈 확률을 높이는 형태입니다.

방어적인 식신이라면 4세트 효과의 보호막 효과도 알차게 쓸 수 있으니, 우녀와 같이 방어적인 스탯을 지니고 있으면서 효과 적중의 확률을 높이고 싶은 식신을 사용할때 추천되는 어혼입니다.




▲ 적중 확률을 높이면 이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 서포터형 인기 어혼 - 복고양이, 화령, 나무요괴

서포터형들 식신이 끼는 어혼의 종류는 꽤 다양한 편입니다. 서포터형의 대표 식신이라고 한다면 꽃조개를 비롯하여, 좌부동자, 산토끼, 반디풀 등이 있는데요. 이들의 특징은 딱히 주스탯에 맞춰서 어혼 세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스킬 자체가 대미지나 방어에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자신의 주력 스탯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노려 세팅하는 것이 보통이죠.


■ 복고양이




◆ 2세트 효과
방어증가 30%

◆ 4세트 효과
턴 시작 시 50% 확률로 도깨비불 2개 획득

◆ 파밍 장소
시나리오 16장(명계의 심판),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4번 어혼 : 효과 저항, HP
6번 어혼 : 취향껏


복고양이는 서포터 계열 식신들의 국민 세트라 할만큼 많이 사용되는 어혼입니다. 기본 옵션의 방어력 증가보다는 4세트 효과인 턴 시작 시 50% 확률로 도깨비불 2개를 획득하는 옵션 때문인데요.

복고양이 4세트를 착용한 식신에게 턴이 돌아오면 도깨비불 수급을 통해 공짜로 스킬을 사용하거나, 후에 이어지는 식신이 스킬을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일종의 윤활제 역할을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토끼 같은 경우는 아군의 속도를 올려주는 토끼춤이 도깨비불을 2개 소모하는데, 이를 복고양이의 도깨비불로 수급하여 뒤의 식신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줍니다.

산토끼 이외에 매턴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힐러 계열의 식신들도 종종 애용하는 어혼이며, 설녀와 같이 메인 딜러가 아닌 서브 딜러의 경우에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팀에 복고양이를 착용한 식신이 과하게 많다면 오히려 도깨비불이 넘쳐버리기 때문에 1명에서 2명 정도로 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건 복고양이로 받는 도깨비불이 초과되지 않도록 식신끼리의 속도를 잘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복고양이 옵션을 통해 공짜로 스킬을 쓸 수 있다!




■ 화령





◆ 2세트 효과
효과적중 15%

◆ 4세트 효과
전투 시작 시 도깨비불 3개 추가 획득

◆ 파밍 장소
어혼 던전(주말),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4번 어혼 : 효과 적중, 효과 저항
6번 어혼 : 취향껏



복고양이와 비슷하게 도깨비불을 수급할 수 있는 어혼이며, 쓰임새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복고양이는 자신의 턴이 올때 도깨비불을 확률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는 것이며, 화령은 전투 개시와 함께 도깨비불을 3개 확정으로 수급하지만, 대신 1회용이라는 것입니다.

주로 선턴이 중요한 PvP나 시나리오 던전에서 기용되며, 속도가 가장 빠른 식신에게 주거나 주 스탯이 어혼에 영향을 받지 않은 서포터들이 많이 끼게 됩니다.




▲ 화령 세팅에도 꽤 어울리는 모습의 설녀! 공짜로 눈보라를 날려보자



■ 나무요괴





◆ 2세트 효과
HP증가 15%

◆ 4세트 효과
모든 치유 효과 20% 증가

◆ 파밍 장소
어혼 던전(목요일),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HP
4번 어혼 : HP, 효과 저항
6번 어혼 : HP


주로 힐러들이 많이 착용하게 될 어혼 나무요괴입니다. 치유받는 회복량을 20% 증가시켜주는 꿀 옵션으로 치명작이 어느정도 이뤄진 모모카나 반디풀이 주로 쓰는 편입니다.

최고의 힐러 중 한 명인 에비스는 안타깝지만 본체가 아니라 잉어 깃발이 회복하는 것이므로 나무요괴의 옵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2세트 옵션이 HP증가 옵션이기 때문에 4세트 옵션을 쓰지 않더라도 체력이 중요한 식신이라면 나무요괴 어혼을 착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모모카의 경우 나무요괴와 가장 어울리는 식신이지만, 치명타가 받쳐줘야 제대로 된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어중간한 옵션이라면 차라리 치명타 6세트를 맞추는 것이 힐량에 더 도움된다는 평가입니다.




▲ 모모카와 어울리는 어혼이지만 치명작이 필요하다는 것이 함정




■ PvE에서 인기 어혼 - 피복, 박쥐요괴

단순히 시나리오나 탐색을 위해 애용되는 어혼도 존재합니다. 세트 효과로 식신에게 자체 흡혈 효과를 달아주는 박쥐요괴와 받는 피해를 30% 줄여주는 훌륭한 방어 옵션을 지니고 있는 피복이 바로 주인공이죠.

이들은 단순히 유저와의 PvP에서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지만 특별히 큰 변수가 없는 PvE나 탐색에서는 힐러가 없이 던전을 돌게 해주는 꿀 어혼으로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 피복





◆ 2세트 효과
HP증가 15%

◆ 4세트 효과
받는 피해가 30% 감소합니다.

◆ 파밍 장소
어혼 던전(수요일), 시나리오 1장,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HP
4번 어혼 : HP, 효과 저항
6번 어혼 : HP


피복은 초반 튜토리얼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시나리오 1장에서도 쉽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들이 가장 애용하는 어혼 중 하나입니다.

피복의 특징은 특별한 조건없이 받는 피해를 30% 줄여주는 것인데요, 상대의 공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는 어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 사용용도는 시나리오를 밀거나 어혼 던전 등에서 상대 식신의 강력한 한 방을 버텨낼때 사용됩니다. 고레벨 어혼 던전일수록 선턴을 잡기가 어려운데, 이를 피복의 피해 감소 효과로 버텨내고 카운터를 치는 셈이죠.

시나리오에서도 어려운 적을 상대로 버티면서 회복하는 플레이로 뚫지 못하던 지역을 뚫는 경우도 많습니다. PvP로 가보더라도 조합의 핵심 식신이나 상대의 어그로를 많이 받는 식신에게 세팅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힐량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면 피복을 통해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도 좋다!



■ 박쥐요괴





◆ 2세트 효과
공격증가 15%

◆ 4세트 효과
입힌 피해의 20%만큼 자신의 HP 회복

◆ 파밍 장소
시나리오 4장, 신비 상점

◆ 추천 옵션(1, 3, 5번 어혼은 고정 옵션)
2번 어혼 : 속도, 공격력
4번 어혼 : 효과 저항, 공격력
6번 어혼 : 치명타


4세트 효과로 체력 흡수 20%를 식신한테 부여하는 좋은 옵션의 어혼입니다. 초반 힐러가 없어서 조합을 짜지 못한 유저들이 필수로 챙기고 다니는 어혼이기도 하며, 힐러가 없더라도 던전을 안정적으로 깰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다만 식신들의 육성이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흡혈로 버티는 것보다 더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전략이 많이 애용되고, 흡혈이 문제가 아니라 속도나 다른 부분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PvP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흡혈로 채울 수 있는 수치에는 한계가 있고, 힐러들이 회복시켜주는 양에 비해 모자라기 때문에 중반이 지나면 대부분 다른 어혼으로 많이 갈아타곤 합니다.

물론, 탐색이나 시나리오 던전 등 3인 파티로 진행하는 곳에서는 힐러가 들어간 조합을 짜기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효율을 지닌 어혼이며, 광역 딜러나 다단히트 식신들은 흡혈의 효과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SR등급 딜러인 요호의 경우 각성을 하게되면 흡혈 10% 추가라는 옵션이 생기는데, 박쥐요괴와 영혼의 듀오를 이뤄 한 번에 체력을 회복하는 기적을 연출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라 할 수 있죠.




▲ 로또왕 요호에서 흡혈왕 요호로 전직? PvE에서는 좋은 성능의 박쥐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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