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 롤스터와 SKT T1의 대결 2세트에 반가운 챔피언이 등장했다. '폰' 허원석이 레드 진영 마지막 픽 단계에서 미드 갱플랭크를 꺼낸 것.
LCK 무대에 갱플랭크가 등장했던 마지막 경기는 지난 3월 30일 열렸던 LCK 스프링 스플릿이었다. 당시 롱주 게이밍의 탑 라이너였던 '엑스페션' 구본택이 갱플랭크를 꺼내 패배했다. 미드 갱플랭크의 등장은 이보다 훨씬 오래 전 이야기다. 2016년 4월 9일에 콩두 몬스터의 미드 라이너 '엣지' 이호성이 미드 갱플랭크로 승리했던 것이 마지막 미드 갱플랭크 등장 기록이다.
약 1년 반 만에 다시 LCK의 미드 라인에 등장한 갱플랭크가 '폰' 허원석과 함께 kt 롤스터의 2세트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