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PO 2R] 해결사 '블랭크' 강선구, "별명 중에 '갓구나이트' 가장 좋아"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88개 |



'블랭크' 강선구가 '갓구나이트'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 롤스터와 SKT T1의 대결에서 SKT T1이 세트 스코어 3:2 '패패승승승'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블랭크' 강선구는 팀이 위기에 몰린 3세트에 교체 출전해 멋진 활약으로 팀의 역스윕을 도왔다.

다음은 '블랭크' 강선구와의 인터뷰다.


Q. 승리를 차지한 소감은?

우리가 작년에 역스윕을 당했는데, 이번에는 반대가 되어서 짜릿하다. 이번 경기에 걸린 게 정말 많았는데,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Q. 작년 역스윕을 당할 때 본인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올해랑 작년과 무엇이 달라졌나?

부담감이 없어진 것 같다. 심리적인 압박이 없어져서 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크다. 오늘 출전할 때 부담이 없진 않았지만, 편하게 마음 먹으려고 노력했다.


Q. 미드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현재 메타에서 미드-정글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미드 위주로 움직였다. 상황이 그렇게 계속 나오기도 했다. 탑이 위험한 상황이면 상황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초반이 아니면 그쪽 동선이 오히려 손해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Q. 구원투수, 소방수 등 다양한 별명이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은?

'갓구나이트'가 가장 마음에 든다. 느낌이 멋지지 않나(웃음).


Q. 오늘 상대에게 자크를 연달아 풀었는데?

자크는 매우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가 상대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여겼다.


Q. 출전 기회에 대한 욕심은 없나?

당연히 욕심이 있다. 하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괜찮다. 언제나 출격 대기 중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작년에 이 맘때에 정말 힘들었다. 그때의 느낌을 갚아준 것 같다. 아직 끝이 아니다. 결승전과 롤드컵이 남아 있다. 계속 열심히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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