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미디어데이] 우상과 마주한 '비디디' 곽보성, '페이커'에게 한 말은?

게임뉴스 | 서동용 기자 | 댓글: 31개 |




롱주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페이커' 사랑은 꽤 유명하다. 프로게이머가 된 이후에도 '페이커' 이상혁의 리플레이를 보고 분석하며 실력을 키웠다. 곽보성은 이번 시즌 44경기 31승을 거두고 11.3의 괴물같은 KDA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롤챔스 최고의 미드 라이너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곽보성은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평소에도 페이커 선수를 굉장히 좋아했고 계속 리플레이를 보면서 연구했기에 움직임은 대부분 알고 있다. SKT T1과 경기를 할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더 강하게 라인전에 임하겠다"고 얘기했다.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팬이라는 말은 감사하지만, 한 명의 미드 라이너라는 생각으로 별 상관없이 경기를 할 생각이다"고 얘기했다.

또한, 이번 결승에서 쓸 만한 챔피언 픽에 대한 질문에 '비디디' 곽보성은 "미드 케인이나 대미지 아이템 위주의 초가스, 럭스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의외의 챔피언들을 꼽았다. 이에 '페이커' 이상혁은 웃으며 "너무 무섭고, 축구로 치면 10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얘기로 들린다. 나도 여러가지 카드를 준비하고 있지만, 1:1 상황만 고려하기 보단 팀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중시해서 챔피언을 선택하겠다"고 얘기했다.

LCK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미드라이너 대결은 8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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