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2017] '포켓몬GO', '검은사막', 전부 놓치지 마세요! IGC 2017 1일차 주요 강연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8개 |



제3회 '인벤 게임 컨퍼런스(IGC 2017 Seongnam, 이하 IGC 2017)'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인벤에서 주최하는 IGC는 게임산업을 주도하는 현업 실무자들을 초빙하여 '가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

이번 IGC 2017는 작년과 비교해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되며, 최고의 개발자들을 모셔 보다 유익한 강연들을 준비했습니다. 3일간 약 60개 이상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제강연을 비롯해 기획, 프로그래밍, 인디게임, 비주얼아트, 사운드, VR, 인문학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럼 1일 차, 8월 31일에는 어떤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IGC 2017의 첫 날, 놓치지 말아야할 주요 강연들을 소개합니다.




게임명 - 포켓몬GO
강연자 - 마사시 카와시마 나이언틱 이사
강연 제목 - GO OUTSIDE! Adventures on Foot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8월 31일 10:10 ~ 11:10



▲마사시 카와시마 나이언틱 이사

먼저 나이언틱의 마사시 카와시마 수석 프로듀서(EP) 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부 이사가 '인그레스'와 '포켓몬GO'의 역사와 데이터,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나이언틱이 어떻게 AR을 정의했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마사시 카와시마 이사는 2007년 구글에서 아시아 태평양 웹 마스터 팀을 이끌었으며, 'Google Doodles'를 제작한 바가 있습니다. 2013년에는 구글 사내의 나이언틱 랩으로 이동해 UX/ Visual 디자이너로 '인그레스'를 개발했으며, 2015년 10월 '포켓몬GO'의 수석 프로듀서로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마사시 카와시마 이사는 나이언틱의 사명인 '걸어 다니는 모험(Adventures on foot)'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 이를 AR에 녹여내고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나이언틱의 다음 비전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게임명 - 튀어 올라라! 잉어킹
강연자 - 나카하타 코야 셀렉트버튼 대표
강연 제목 - 소규모 팀이 타사 IP로 게임 개발할 때의 과제와 해결법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8월 31일 11:20 ~ 12:20



▲나카하타 코야 셀렉트버튼 대표

'살아남아라! 개복치', '헌트쿡', '튀어 올라라! 잉어킹'으로 큰 인기를 끈 설렉트버튼의 나카하타 코야 대표는 이번 IGC에서 '소규모 팀이 타사 IP로 게임 개발할 때의 과제와 해결법'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설렉트버튼은 디렉터, 디자이너, 엔지니어가 각각 1명씩, 총 3명이 전부인 초소규모 인디 개발사입니다. 개발 자원이 적은 상황인 만큼, 모든 팀원이 다양한 노력을 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 나카하타 코야 대표는 이런 소규모 개발사도 콘텐츠가 풍부한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게임명 - 화이트데이
강연자 - 이규호 가치온소프트 대표
강연 제목 - '화이트데이' 개발 포스트모템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8월 31일 13:40 ~ 14:40



▲이규호 가치온소프트 대표

이규호 대표는 손노리의 신규 게임개발 팀장으로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2년 가치온소프트를 설립해 '화이트데이' 모바일과 최근 출시된 PS4 버전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IGC 2017에서 이규호 대표는 2001년 PC게임이었던 '화이트데이'를 2015년 모바일로 리메이크하면서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개발을 시작한 계기에서부터 게임의 장단점은 물론, 시장 조사 단계에서 있었던 착오와 퍼블리셔와의 계약 종료까지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우여곡절에 대해 경험을 공유합니다.

한국의 호러 게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화이트데이'. 리메이크하기 위해 필요했던 과정, 모바일로 옮기면서 새로이 시도했던 요소까지, '화이트데이' 모바일의 개발 비화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게임명 - 검은사막
강연자 -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 실장
강연 제목 - 검은사막 확대 전략 - 본진강화, 글로벌, 모바일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8월 31일 14:50 ~ 15:50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 실장

함영철 실장은 Daum 뉴스, 아고라, Tv팟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 적이 있으며, 넥슨 소셜게임 넥슨별의 기획팀장, Daum '검은사막' PM,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펄어비스의 전략기획 실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IGC 2016에서 함영철 실장은 '검은사막 투쟁기: 서막'이라는 주제로 '검은사막' 개발 초기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서 강연했었는데요. 이번 IGC 2017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검은사막'의 확대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 티저 영상은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만큼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강연입니다. 스팀과 콘솔, 그리고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검은사막'의 전략을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게임명 - 블랙서바이벌
강연자 - 황민중 아크베어즈 디렉터
강연 제목 - 어떤 작은 개발사의 글로벌 직접 서비스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
강연 시간 - 8월 31일 16:00 ~ 17:00



▲황민중 아크베어즈 디렉터

아크베어즈의 황민중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실패의 연속을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에콘'과 '건슈터'는 개발 과정에서 포기했고, '퍼피라이더'는 출시했지만 대실패. 하지만 절치부심해 현재는 2015년 말 출시한 블랙서바이벌의 디렉터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작은 개발사지만 아크베어즈는 퍼블리셔 없이 직접 전세계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떠한 퍼블리셔나 제휴 없이 본사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아크베어즈의 이런 독특한 운영 경험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작은 개발사로서는 당연히 고민이 될 퍼블리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만큼 개발자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게임명 - 매드월드
강연자 - 윤세민 잔디소프트 대표
강연 제목 - HTML5, 크로스플랫폼, 그리고 MMORPG feat. 매드월드
강연 장소 - GB1센터 지하강의실
강연 시간 - 8월 31일 14:50 ~ 15:50



▲윤세민 잔디소프트 대표

잔디소프트의 윤세민 대표는 메틴2의 PD 및 개발총괄을 담당하였으며, 2013년 잔디소프트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HTML5 크로스플랫폼 MMORPG '매드월드'의 디렉터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따로 게임을 설치할 필요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HTML5 플랫폼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윤세민 대표는 이번 IGC 2017에서 HTML5의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 크로스플랫폼 MMORPG '매드월드'를 통해 HTML5 기술을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게임 개발에 관해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게임명 - 오버턴 VR
강연자 - 한대훈 스튜디오 HG 대표
강연 제목 - 1인 개발로 만들어진 Overturn VR의 개발 포스트모템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강의실
강연 시간 - 8월 31일 16:00 ~ 17:00



▲한대훈 스튜디오 HG 대표

현재 1인 개발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스튜디오 HG의 한대훈 대표는 '마비노기', '블레이드 앤 소울'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서 아티스트를 담당한 바 있습니다. 작년 '스매싱 더 배틀'을 출시했으며, 현재는 오버턴 VR을 개발 중입니다.

한대훈 대표는 '오버턴 VR'을 통해 1인 개발자가 게임을 개발부터 완성까지 끌고 가기 위해 겪었던 어려웠던 부분들, VR 게임 플레이의 노하우, VR 게임의 폴리싱을 위해 필요한 후반 작업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입니다. 1인 개발자들은 물론, VR 개발자라면 도움이 될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강연자 - 곽동일, 이승재 S.F.A 작곡가
강연 제목 - Sevin-Kevin 두 작곡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사운드 메이킹 모티베이션"
강연 장소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강의실
강연 시간 - 8월 31일 13:40 ~ 14:40



▲Sevin 곽동일



▲Kevin 이승재

S.F.A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인 두 작곡가, Sevin 곽동일과 Kevin 이승재가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음악 작업을 함께했던 두 작곡가가 모여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작업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인상적이었던 작업이나 힘들었던 작업, 작업하면서 주의할 점이나 독특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현직 개발자뿐 아니라 지망생에도 유익한 내용의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GC 2017 in 성남'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성남시 판교에서 개최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벤 게임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IGC 1일차 시간표 (8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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