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숲의 의지의 추종자 버전!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5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5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4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의 상세 정보는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카시오페이아', '안드로메다'. '군로드', '번개의 창술사'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카시오페이아






클래스 : 엘프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3/3 진화후 5/5
효과 : [출격]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1. 이 효과를 이 카드를 제외하고 내 손에 있는 카드 수만큼 발동.

카시오페이아는 엘프의 제압용 주문인 숲의 의지의 추종자 버전이다. 효과는 숲의 의지와 완벽하게 동일해 손패의 카드 수만큼 적 추종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즉, 숲의 의지에서 비용이 1 상승하고 3/3 추종자를 필드에 남기는 효과가 있다. 숲의 의지가 5코스트 주문인 것을 생각해보면 카시오페이아는 상당히 효율적인 카드다. 5코스트 숲의 의지 + 1코스트 3/3 추종자가 필드에 나가기 때문이다.

다만 숲의 의지와 마찬가지로 손패의 카드 수에 따라 대미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손패를 계속 유지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이 점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데, 최대 8이라는 대미지를 적 추종자들에게 나눠서 입히기 때문에 필드 클리어를 위해 사용했어도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엘프가 필요로 하는 필드 클리어 효과는 숲의 의지 형태보다는 적 전체에게 피해를 주는 형태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카시오페이아의 효과는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숲의 의지에 더해 추종자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엘프의 손패 확보 능력은 굳이 말 할 필요 없고 카시오페이아는 추종자이기에 '근원으로의 회귀'나 '자연의 인도' 등의 주문으로 회수해서 재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카시오페이아가 엘프의 새로운 주력 전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안드로메다






클래스 : 비숍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진화시] 턴 종료까지 내 다른 추종자가 입는 피해가 0이 된다.

안드로메다는 2코스트 기본 능력치 2/2에 진화시 4/4로 능력치만 보면 아주 무난한 축에 속하는 추종자다. 진화시 턴 종료까지 본인의 다른 추종자가 입는 피해가 0이 되기 때문에 필드 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진화 효과 없이도 기본 능력치가 무난해서 덱에 포함해볼만 하다. 초반부터 필드를 전개한 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해서 필드를 완벽하게 가져가는 플레이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턴 종료까지 다른 추종자가 입는 피해가 0이 되므로 어둠의 잔 다르크와 연계하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 2체력 미만의 추종자들도 살리면서 동시에 잔 다르크의 공격력 상승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비숍의 카드라는 점을 조금 생각해봐야한다. 비숍은 초반부터 필드를 쭉 전개하는 경우가 중립 비숍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중립 비숍에 한해서는 안드로메다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보이지만 이 역시도 상대방과 필드 싸움을 진행할 경우로 한정된다.

어둠의 잔다르크와 연계하는 방안 역시도 어둠의 잔 다르크는 6코스트고, 안드로메다는 2코스트기 때문에 8코스트에나 가능한 연계다. 효과 자체는 충분히 강력하지만 진화 포인트가 소모될 뿐더러 진화 포인트를 8코스트까지 아껴놔야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로서는 중립 비숍 덱에 기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해보이는 안드로메다. 과연 신규 확장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보자.



■ 군로드






클래스 : 뱀파이어 / 비용 : 7 / 능력치 : 진화전 4/7 진화후 6/9
효과 : [진화 전/후] [교전시] 자신에게 +3/+0부여. 복수 상태가 아니라면, 내 리더에게 피해 2.

군로드는 뱀파이어의 고비용 추종자로 교전할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한다. 두 번만 교전하더라도 공격력이 10에 육박하기 때문에 내버려두기에는 상당히 골치아픈 카드다. 다만 교전시에 능력이 발동되기 때문에 최소한 1번 이상 교전을 해야 효율이 상승한다.

성장형 추종자들이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상대방이 이를 내버려둘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각종 제압기를 활용해서 제압할 가능성이 많다. 특히 군로드의 경우 비용이 7로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7체력을 제압할 수단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한 교전시마다 공격력이 상승하지만 리더의 체력이 2씩 줄어드는 것 역시 고민해야될 문제다. 체력 2 감소를 감안하고 사용할만큼 효과가 강력한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체력이 2 감소하더라도 피에 굶주린 늑대라거나 불주먹 호위꾼의 경우 즉각 전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효과기 때문에 사용해볼만 하다. 그러나 군로드는 교전시 발동하는 효과기 때문에 전장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미약한 편이다. 현재로서는 군로드가 기존의 추종자를 대체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 번개의 창술사






클래스 : 위치 / 비용 : 4 / 능력치 : 진화전 4/3 진화후 5/4
효과 : [진화시]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번개의 창술사는 드래곤의 용족 전사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보유한 위치의 추종자다. 진화시 발동 효과도 추종자 1기에 3대미지로 동일하고 4코스트에 공체합 7이라는 것도 같다. 다만 용족 전사는 공격력 3, 체력 4로 생존력이 조금 더 강하고 번개의 창술사는 공격력 4, 체력 3으로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추종자 정리 측면에서는 번개의 창술사가 우위에 있다. 진화시 효과와 합치면 최대 8대미지를 추종자 1기에 넣을 수 있어 고코스트의 추종자와도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용족 전사의 경우 7대미지기 때문에 번개의 창술사보다는 조금 부족한 편이다.

다만 위치다보니 번개의 창술사를 대체할 카드가 많다. 우선 노장 마법사 레비의 존재를 무시할 수가 없다. 레비 진화시 획득하는 홍련의 마법이 워낙 고효율이다보니 필드 정리에만 사용할 수 있는 번개의 창술사를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비술 위치의 경우에도 대지의 인장이 필요하지만 축복받은 골렘으로 번개의 창술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 과연 번개의 창술사가 이들을 밀어내고 덱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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