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메이드장의 상위 호환 등장!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6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4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4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용의 노래꾼', '태양의 창을 든 소녀'. '타천사 이브리시아', '칠흑의 해골검 소녀'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용의 노래꾼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4/4 진화후 6/6
효과 : [출격] 내 손에 있는 드래곤 클래스 카드 1장의 비용 -1.

용의 노래꾼은 출격시 드래곤 카드 1장의 비용을 1 감소시킨다. 즉 용의 노래꾼을 사용해서 템포를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셈이다. 창세의 용이나 천궁의 용신 같은 극후반용 추종자를 한 턴 빠르게 낼 수 있어서 언뜻 보기에 상당히 유용한 카드로 생각된다.

그러나 드래곤은 카드 비용 감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리더다. 용의 전령이나 화염의 비룡기수 (카오스 드래곤 아지루스)와 같은 비용 감소 카드가 있지만, 해당 카드들을 사용하는 덱은 찾아보기 힘들다. 화염의 비룡기수는 비용이 1 높긴 해도 비용 감소 효과도 2라서 더욱 활용해볼 법하지만 그마저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용의 노래꾼이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다. 물론 용의 전령과 용의 노래꾼, 화염의 비룡기수를 모두 사용해서 극단적인 비용 감소를 노리는 덱도 구성해볼 수는 있겠으나 일반적인 램프 드래곤 덱에 비해서 효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태양의 창을 든 소녀






클래스 : 로얄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1/2 진화후 3/4 / 타입 : 병사
효과 : [출격] 내 덱에서 비용 5 이하인 지휘관 타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으로 가져온다.
[강화 4] 그 다음 내 덱에서 비용이 6 이상인 지휘관 타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으로 가져온다.

태양의 창을 든 소녀는 로얄의 2코스트 추종자로 기본적으로 출격시 비용 5 이하의 지휘관 추종자를 손패에 가져오고 강화 효과를 받으면 6 이상의 추종자까지 함께 가져온다. 강화 효과 적용시 지휘관 2장 서칭이 가능한 셈이다.

기존에 지휘관 카드 서칭용으로 사용하던 메이드장의 완벽한 상위 호환 카드로, 덱 구성에 따라 원하는 카드만 고루 찾아올 수도 있다. 5코스트 이하 지휘관 중에서 주로 사용하는 알베르나 루미나스 마법사는 물론, 강화 효과로 롤랑이나 최전선의 선봉장을 찾아올 수 있어 로얄의 덱 운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반부터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어그로 중심의 덱이라면 알베르를 확정 서치하는 형태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의 알베르 확정 서치에 사용되던 메이드장에 비해 체력이 1 높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높다.

또한 최후의 선봉장까지 사용하는 미드~컨트롤 형태의 로얄 덱에서도 한 번에 2기의 추종자를 찾아올 수 있어 덱 압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창을 든 소녀로 인해 다시 한 번 로얄의 전성기가 올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 타천사 이브리시아






클래스 : 중립 / 비용 : 2 / 능력치 : 진화전 2/1 진화후 4/3
효과 : [출격]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

타천사 이브리시아는 스킬 구성부터 완벽하게 어그로 덱에 특화된 추종자다. 출격과 함께 상대방 리더에게 1의 피해를 줄 수 있어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대미지 누적이 가능하다. 또한 공격력 2, 체력 1의 능력치 역시 놔두자니 대미지가 누적되고 제거하자니 제압기가 아까워진다.

물론 체력이 낮아 쉽게 제압당할 수 있지만 체력 1짜리 추종자로 제압기를 유도해내기만 해도 이득이다. 또한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를 주면서 추종자와 1:1 교환을 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특히 중립 진영이기 때문에 내버려뒀다가는 신비의 탐구자 앨리스나 오페라 여배우 페리아 등과 연계해서 능력치를 불려 압박해올 수도 있다.

능력치는 단순하지만 여러모로 중립 중심의 어그로 덱에서는 자주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다.


■ 칠흑의 해골검 소녀






클래스 : 네크로맨서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3/5 진화후 5/7
효과 : [진화 전/후] [수호] 내 턴의 종료에 사령술 2 :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칠흑의 해골검 소녀는 네크로맨서의 추종자로 수호 효과에 더해 매 턴마다 사령술로 추종자 정리를 한다. 상대방이 어그로 덱일 경우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다. 상대방 입장에서 정리하기에도 5라는 체력이 꽤 부담스럽고 정리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추종자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본다.

다만 사령술을 지속적으로 소모한다는 점이 조금 부담이 되는 편이다. 특히 초반에 추종자 전개를 못했거나 영혼을 파괴하는 소녀를 사용해서 묘지 스택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강제로 소모되는 사령술이 달갑지 않다. 특히 죽음의 축복이나 헥터와 같이 묘지를 소모하는 카드가 이어져야 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칠흑의 해골검 소녀는 사용해볼만한 카드다. 사령술 소모가 2로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하고 기본 능력치와 수호 효과가 준수에 의외로 든든한 방벽이 되어준다. 기존 네크로맨서 5코스트 라인업에 케르베로스가 있긴 하지만 공격보다 방어 중심의 덱을 선호한다면 칠흑의 해골검 소녀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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