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벤 독점 공개 1탄!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마법총을 든 사냥꾼' 외 2종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3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에서 추가될 신규 카드 3종을 인벤에서 독점 입수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 기사에서 공개되는 카드는 '마법총을 든 사냥꾼', '뿔왕관을 쓴 군왕', '별하늘의 엘프'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법총을 든 사냥꾼






클래스 : 위치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출격] 내 전장에 다른 추종자가 없다면, 자신에게 돌진 및 턴 종료까지 '유언 : 마법총을 든 사냥쑨 1장을 내 손에 넣는다'를 부여.

'마법총을 든 사냥꾼'은 3코스트에 기본 2/2, 진화시 4/4 능력치의 실버 등급 위치 추종자다. 코스트 대비 공체합은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출격 효과로 돌진 및 유언 효과가 부여된다. 따라서 초반 추종자 교환 용도로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격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내 필드에 다른 아군 추종자가 없어야한다. 필드에 다른 아군 추종자가 있을 경우 3코스트 2/2의 코스트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추종자가 추가될 뿐이다.

아군 추종자가 없을 경우에는 2대미지 돌진으로 추종자 교환을 하면서 동시에 손패로 다시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주의해야할 점은 유언 효과가 턴 종료시까지만 유지된다는 것이다. 즉, 출격한 턴에 돌진 효과로 사망하지 않을 경우 유언이 사라지므로 손패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점을 고려해보면 3코스트 2대미지 제압기인 셈인데 상당히 효율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손패로 돌아오기 때문에 재사용은 가능하지만 2대미지로 제압할 수 있는 추종자는 극히 초반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제압 주문을 다수 활용하는 위치에게 있어서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반대로 단순히 필드에 남기기 위해서라면 마법총을 든 사냥꾼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 점에서 아쉽게 느껴진다.



■ 뿔왕관을 쓴 군왕






클래스 : 로얄 / 비용 : 8 / 능력치 : 진화전 7/7 진화후 9/9 / 타입 : 지휘관
효과 : [출격] [공격시]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

뿔왕관을 쓴 군왕은 로얄의 고비용 추종자로 출격시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을 주고 공격시 동일한 효과를 재차 발동한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최대 2의 피해를 상대방 추종자 전원에게 줄 수 있는 셈이다.

기본 능력치도 7/7로 무난한 편이고 광역 피해 효과가 더해져있어서 광역 제압기가 부족한 로얄에게 필요한 카드가 추가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8코스트라는 비용을 생각해봐야한다. 8코스트에 1대미지 광역기는 실질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다.

로얄이 광역기가 부족하다지만 8코스트 시점에 1대미지 광역 피해를 줄 바에는 회오리 칼날 + 3코스트 추종자를 사용해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면 한 번 더 피해를 줄 수 있다지만 8코스트 시점까지 진화 포인트를 남기기도 상당히 힘들 뿐더러 설령 사용하더라도 2대미지에 불과하다. 신데렐라 + 회오리 칼날이 기본 4대미지에 진화 포인트 사용시 6대미지까지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초라한 수준이다.

비용을 대폭 낮춰 4~5코스트 시점에 동일한 효과를 보유한 추종자였다면 로얄에게 도움이 되었겠지만 현재로서는 뿔왕관을 쓴 군왕을 사용할 일이 없어보인다.



■ 별하늘의 엘프






클래스 : 엘프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효과 : [출격] 내 덱에서 마법진 카드 1장을 무작위로 선택해 내 손으로 가져온다.

별하늘의 엘프는 출격시 덱에 있는 마법진 카드 1장을 서치해올 수 있다. 비숍의 무지개빛 마법사제와 동일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숍의 경우 카운트다운을 가진 마법진을 찾아오고, 별하늘의 엘프는 모든 마법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마법진 카드를 서치해온다는 점에서 주력 엘프 덱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인다. 엘프의 경우 마법진을 사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다. 최근에 가시나무 숲이나 식인 정원 등을 사용하는 덱들이 보이고 있지만 예전부터 엘프와 마법진은 거리가 먼 조합이었다.

그럼에도 별하늘의 엘프를 활용해볼 방법을 고민해보자면 명부 엘프를 생각해볼 수 있다. 명부 엘프의 키 카드는 바로 마법진이기 때문이다. 저승으로 향하는 길과 가시나무 숲 등의 마법진을 찾아올 수 있어서 키 카드를 못잡아서 경기에 패배하는 일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주력 엘프 덱들이 마법진을 사용하는 일이 드문 현재, 별하늘의 엘프의 입지는 좁은 편이다. 대신 마법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엘프 덱이 부상한다면 별하늘의 엘프 역시 분명히 발돋움할 순간이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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