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피해를 줄 때마다 공격력이 2배!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14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5개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5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8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별'을 메타로 선정해 세계관과 관련된 카드가 다수 포진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신록의 가호', '마수를 탄 소녀'. '정신통일', '닉스', '모닝스타를 든 기사'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신록의 가호






클래스 : 엘프 / 비용 : 1 / 카운트다운 : 3
효과 : [유언] 및 이 마법진이 전장에서 내 손으로 돌아왔을 때, 카드를 1장 뽑는다. 내 턴의 종료에 내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1/+0 부여.

신록의 가호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3번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면서 매 턴 종료시 자신의 무작위 추종자에 공격력을 1 부여하고, 신록의 가호가 파괴될 경우 (카운트다운 마무리 혹은 처형 등의 마법진 파괴 효과) 유언 효과로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다.

또하나 독특한 점은 유언 외에도 전장에서 내 손으로 돌아왔을 때에도 카드를 뽑는다는 점이다. 엘프에게는 필드에 나간 카드를 다시 손패로 귀환시키는 카드가 많다. 대표적으로 주문 카드인 자연의 인도와 요정의 장난이 있으며, 길잡이 요정이나 엘프 예언자와 같은 추종자 카드도 있다.

이 효과를 활용해서 신록의 가호를 회수하면 카드를 뽑을 수 있는 것이다. 신록의 가호를 깔고 다른 추종자들의 공격력을 올려주다가 카운트다운이 1이 되서 파괴될 것 같으면 위에서 언급한 카드로 다시 회수하면서 카드 드로우를 볼 수 있다. 신록의 가호의 비용이 1이기 때문에 비교적 코스트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수 및 유언 효과를 활용해서 드로우를 확보한다거나, 초반에 신록의 가호를 사용해서 드로우 + 공격력 상승을 통한 딜 교환 이득까지 사용할 방도는 의외로 다양하다. 과연 주력 엘프 덱에서 마법진을 활용하는 모습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수를 탄 소녀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5 / 능력치 : 진화전 2/6 진화후 2/6
효과 : [진화전] [돌진] 내 턴에 상대방 리더 혹은 상대방 추종자를 공격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이 추종자의 공격력을 2배로 만든다.
[진화후] [질주] 내 턴에 상대방 리더 혹은 상대방 추종자를 공격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이 추종자의 공격력을 2배로 만든다.

마수를 탄 소녀는 드래곤의 새로운 돌진 추종자로 상대방 리더나 추종자를 공격해서 피해를 줄 때마다 공격력이 2배로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공격력 상승 포텐이 높기 때문인지 진화 페널티가 강하게 붙어 진화를 사용해도 능력치 상승은 없다.

대신 진화시 돌진에서 질주로 효과가 변경되어 상대방 리더를 공격할 수 있다. 상대방 리더를 공격해서 피해를 줘도 공격력이 2배로 상승하기 때문에 진화 사용시 4/6으로 능력치가 상승하는 셈이다. 마수를 탄 소녀의 비용이 5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4/6이라는 능력치는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문제는 효과가 피해를 입힌 뒤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진화를 사용해서 피해를 주더라도 첫 공격은 2대미지만 줄 수 있고 공격을 한 뒤에 4로 상승한다. 진화를 사용하지 않고 추종자를 바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5PP 시점에서 피해 2로 제압할 수 있는 추종자는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지 않다.

다른 성장형 추종자와 마찬가지로 마수를 탄 소녀 역시 성장이 되기 전에 제압당하면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진화 후 리더를 공격해서 4/6으로 능력치가 상승했을 때 상대방이 제압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신 마수를 탄 소녀가 살아남았을 경우 다음 공격시에는 공격력이 8로 상승하고 그 다음에는 16으로 늘어나므로 말 그대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마수를 탄 소녀는 성장 포텐셜은 충분하지만 전장 즉시 개입력은 떨어지므로 사용 가능성이 높지 않은 카드다.


■ 정신통일






클래스 : 위치 / 비용 : 3
효과 : 카드를 2장 뽑는다. [대지의 비술] 2장 대신 3장을 뽑는다. 내 리더의 체력을 1 회복.

정신통일은 위치의 드로우 주문으로 기본 효과는 3코스트 2장 드로우로 평범한 축에 속하지만 대지의 비술을 적용할 경우 3장 드로우에 더해 리더 체력 회복 효과가 생긴다. 비술 위치 덱에서 주로 사용될 카드로 보인다.

기존에는 마녀의 가마솥과 같이 조건부 드로우 카드를 주로 사용했다. 정신통일이 추가되면 인장을 깨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건부 드로우 카드와 달리 원하는 타이밍에 바로 드로우를 할 수 있으므로 비술 위치 덱에서 채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3코스트 3장 드로우를 보면서 리더 회복까지 하기 때문에 컨트롤 형태의 비술 덱에서 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대회에도 한 차례 나왔던 비술 기반 마해 초월 덱의 경우에는 드로우를 많이 보면서 키 카드를 빠르게 찾는게 목표이므로 정신통일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드로우와 각종 주문을 최대한 연계해서 손패 확보에 힘쓰는 일반 초월덱 역시도 정신통일 사용을 고려해볼만하다. 다만 일반 초월 덱에서는 대지의 인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2장 드로우로 만족해야한다.


■ 닉스






클래스 : 중립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3/2 진화후 5/4
효과 : [출격] 내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는다' 부여.

닉스는 중립 추종자로 3코스트 3/2라는 평범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공격력이 높은 쪽이라서 살려두면 껄끄럽지만 체력이 2라 제압 자체는 쉬운 편이다. 출격 효과로 '다른 추종자에게 상대방 능력의 대상으로 선택되지 않음'을 부여할 수 있다.

능력에 선택되지 않으면 주문이나 각종 효과로 제압되는 일이 드물어 추종자 강제 교환을 유도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비숍에게는 동일한 효과를 가진 안개술사와 아군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지의 수호기사 같은 추종자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실제로 사용되는 일이 드물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닉스 역시 활용도가 크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모닝스타를 든 기사






클래스 : 로얄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2 진화후 4/4 / 타입 : 병사
효과 : [교전시] 교전하는 상대방 추종자에게 피해 1.

모닝스타를 든 기사는 로얄의 3코스트 추종자로 교전시 상대방 추종자에게 피해를 1 주는 효과가 있다. 즉 체력 1짜리 추종자는 모닝스타를 든 기사와 교전했을 때 피해를 주지 못한채 제압당한다는 말이다. 또한 체력 3짜리 추종자 역시 교전 효과로 피해를 1 주고난 뒤 공격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닝스타를 든 기사로 제압할 수 있다.

다만 교전시 추가 피해를 준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효과가 원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예를 들어 수호 효과가 함께 있다면 상대가 교환을 할 수 밖에 없고 돌진이 있다면 본인이 교환을 강제로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모닝스타를 든 기사는 이러한 효과가 없기 때문에 큰 이득을 보기가 어렵다.

물론 진화를 사용한다면 즉각 개입이 가능하지만 굳이 모닝스타를 든 기사에 제한된 자원인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따라서 모닝스타를 든 기사도 로얄 덱에서 즉각 채용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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