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반 몬스터 전투는 나에게 맡겨라! 소녀전선 '샷망 제대' 기본 구성법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20개 |
소녀전선에 8전역이 등장한 이후 SG와 MG, HG로 구성된 소위 '샷망'으로 불리는 제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SMG를 사용하는 제대로는 높은 전역의 적들로부터 탱커의 체력을 온전히 보존하기 힘든 반면, 샷망 제대는 전투 초반부터 빠르게 적을 격파할 수 있기 때문에 탱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샷망 제대는 장갑이 우수한 SG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버티게 된다. 때문에 적의 명중이 높더라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또한 MG를 이용해 초반부터 빠르게 적을 처치할 수 있어 탱커의 부담이 더욱 적어진다. HG는 SG와 MG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4
물론 샷망 제대도 만능은 아니다. 회피와 명중이 낮기 때문에 보스전에는 잘 어울리지 않으며 관통 능력을 지닌 철혈 쌍검병이나 회피가 우수한 정찰기를 상대로도 어려운 전투를 펼쳐야 한다. 또한 SG와 MG는 중형제조 혹은 전용 제조식이 필요해 인형 수집이 어려우며, 탄약과 식량 유지비도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 장점

- 공격력이 낮은 일반적인 적에게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음
- 빠른 전투 종료로 탱커 부담 최소화
- HG의 존재로 야간전 시야 확보 가능
- 철갑탄을 장착할 수 있어 장갑병 전투가 수월
- 작전능력이 높아 자율작전 수행이 쉬움

◆ 단점

- 1탄창 내로 전투를 종료할 수 없을 경우 시간 대비 화력이 크게 낮아짐
- 명중이 낮아 회피가 높은 적과 전투를 벌이기 어려움
- SG의 장갑을 넘어서는 공격력을 지닌 적에게 약한 모습을 보임
- 이동속도가 느려 특정 전투에서는 활용이 어려움
- 초기 구성을 위해 많은 자원 필요
- 높은 탄약, 식량 유지비




▲ 샷망 제대는 적이 접근하기도 전에 전투를 끝낼 수 있다


샷망 제대를 꾸리기 위해서는 먼저 SG와 MG, HG가 확보되어야 한다. 3종류의 인형 모두 가장 자주 사용되는 범용식인 '430/430/430/230'에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제조식을 돌려야 한다.

특히 주축이 되는 SG의 경우 금 훈장을 30개 이상 획득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중형제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샷망 제대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SG를 획득하기 위한 주요 제조식은 '6000/2000/6000/4000'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자원 부담이 상당히 높다. 대신 중형제조 10회 달성 시 '97식 산탄총'이 주어지기 때문에 운이 없더라도 SG를 얻지 못하는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MG는 '600/600/100/400'이 최소식이지만, 네게브 저격식으로 불리는 '730/630/130/430'을 주로 이용한다. SG보다는 낫지만 범용식에 비해 자원 부담이 심하기 때문에 원하는 MG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HG는 대체로 '130/130/130/130'을 사용하는 편이다.



▲ 샷망 제대를 위해 중형제조를 반복하다보면 자원이 금방 탕진된다


인형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직접 제대를 구성할 차례다. 샷망 제대는 주로 2개의 라인만 사용하는 일반적인 조합과 달리 3개의 라인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MG와 SG가 한 칸 떨어져 있는 인형에게 진형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주된 조합은 '1SG/3MG/1HG' 혹은 '1SG/2MG/2HG', '2SG/2MG/1HG'다. '2SG/3MG'나 '3SG/2MG' 등의 구성도 가능하지만, HG가 하나 이상 포함되는 것이 버프를 통한 제대 강화나 야간 시야 확보에 유리하며, 탄약과 식량 소모도 더 적기 때문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샷망 제대 구성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진형 버프다. 즉, SG와 MG, HG간에 버프를 조화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구성해야 한다. 이를테면 후방 3칸에 버프를 주는 Saiga-12는 1SG/3MG/1HG 진형과 잘 맞는다. M590을 사용하려 한다면 M500과 Spitfire, PKP, Mk48을 함께 사용한다면 서로 완벽하게 버프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샷망 제대에서 사용되는 1SG/3MG/1HG 예시 진형


물론 이러한 버프에는 우선순위가 존재한다. MG에게는 화력 혹은 명중 버프가 가장 유용하다. 화력 버프는 자체적으로 높은 화력을 더욱 올려주며, 명중 버프는 MG의 낮은 명중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피나 사속 버프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다른 버프를 지닌 HG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명 버프의 경우 MG의 자체 치명이 5%에 불과해 일반적인 경우에는 효율이 낮지만, 자체 명중이 높아 옵티컬을 장착하는 MG에게는 사용해볼 만 하다.

SG에게는 탱킹 능력을 상승시켜주는 장갑 버프가 1순위다. 화력과 치명타 버프 역시 나쁘지 않으며, 공격형 SG와는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 명중 버프의 경우 자체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지만 레드닷, 이오텍과 조합하면 우수한 효율을 보인다. 회피 버프는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사속은 일반적으로 가장 기피되는 버프 형태다. SG는 재장전 시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데, 사속이 증가할 경우 스킬 선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 재장전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수동 조작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긴 하지만 매 전투마다 조작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때문에 사속 버프 인형을 사용할 경우 고의적으로 SG가 버프를 받지 못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반면 이를 역이용하여 SG에 사속 버프를 중첩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선쿨타임이 돌아오기 전에 재장전까지 마칠 수 있어 스킬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된다. 이를테면 사속을 15% 상승시켜주는 PKP와 18%를 상승시켜주는 Mk48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두 인형은 2SG/2MG/1HG 진형에 완벽한 버프 범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인형이라는 평을 받는다.



▲ SG의 재장전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사속 버프를 고의적으로 주지 않기도 한다



▲ 사속 버프를 중첩시켜 SG의 선쿨타임이 돌아오기 전 재장전을 완료시키는 방법도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