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며칠 전에 태풍이 일본 열도를 할퀴고 지나갔지만, 도쿄는 조금 흐린 하늘 아래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 태풍이 며칠만 더 늦게 일본을 지나갔더라면, 수많은 게이머들이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9월 21일(목)부터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7(이하 TGS)' 때문입니다.
인벤팀에서는 행사를 하루 앞둔 20일, 일본 지바현의 마쿠하리 멧세를 미리 찾아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비즈니스 데이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었지만, '현실을 뛰어넘는 체험'을 내세우는 TGS의 규모를 가늠하기에는 충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될 도쿄게임쇼 2017. 그 준비로 분주한 사전 풍경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