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9월 22일 개최! 'AR·VR 국제 페스티벌'에는 어떤 행사들이?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개 |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이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석촌 고분과 남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은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 기반의 오프라인 국제 대회로 AR·VR 등 신기술을 석촌 고분 역사와 명동 재미로,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필드 등 서울시 역사 문화 자산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서울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은 서울시를 무대로 한정된 시간 동안 지역 점령전을 펼치게 된다.

어노말리 외에도,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재미랑 스탬프 투어', '석촌 고분 탐방 행사'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전 세계 요원들의 축제! 인그레스 XM 어노말리 in Seoul




▶ 관련 정보: Ingress XM Anomaly란 무엇인가요?

증강현실 AR게임 인그레스(Ingress)는 '인라이튼드'와 '레지스탕스' 양 진영의 세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유저는 두 진영 중 한 곳에 소속해 직접 발로 뛰며 세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같은 진영의 유저들과 협동해 게임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하기도 한다.

XM 어노말리(XM Anomaly,이하 어노말리)는 Ingress의 개발사인 나이언틱(Niantic)이 개최하는 오프라인 공식 행사다. 양 진영의 유저들이 서로의 승리를 위해 정해진 지역 내에서 경쟁하는 일종의 국지전 성격의 행사로, 행사의 결과가 게임의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 세계 유저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Ingress 유저들도 만날 수 있을 예정.




작년 11월 'Via Noir' 어노말리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XM 어노말리 13매그너스(Ingress XM Anomaly 13Magnus)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적지와 오프라인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본래 게임의 목적에 보다 충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잠실 석촌 고분과 석촌 호수를 주무대로 석촌 고분 역사 탐방과, 남산, 명동, 연세로 등 한국의 영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일 전망이다.

또한 sba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등과 연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만 수행할 수 있는 한정 미션들이 명동 및 신촌 연세로 일대에 추가되며, 롯데월드 VR SPACE 체험 및 다양한 부대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나이언틱은 지난 8월 30일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Anomaly)'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이번 어노말리의 홍보대사로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을 위촉했다. 강감창 의원은 지난해 11월 'AR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VR·AR 게임 사업에 관심이 많은 의원이다. 서울시는 인그레스 어노말리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AR 게임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증진할 계획이다.



▲ 나이언틱 마사시 카와시마 디렉터(좌), 자유한국당 강감창 의원(우)



■ 인그레스 XM 어노말리와 연계된 행사는?

◎ 인그레스 고럭(Ingress GORUCK)




고럭(GORUCK)은 미국의 브랜드 회사인 고럭과 인그레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야간에 진행되는 '스텔스 옵스(Stealth Ops)'와 주간에 진행되는 '어번 옵스(Urban Ops)'로 구분된다. 약 10Kg에 이르는 미션 가방을 메고 미션을 따라서 이동하는 이벤트로, 이를 통해 Anomaly의 주요 정보와 특별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예정.

이번 Anomaly의 고럭 행사는 스텔스 옵스의 경우 9월 22일(금)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서울 석촌 고분공원에서 진행되며, 어번 옵스의 경우 23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등 정보는 링크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 인그레스 애프터파티




애프터 파티는 메인 행사인 어노말리(Anomaly)가 종료된 후 진행되는 시상식 무대로, 이곳에서 어노말리의 최종 승리 진영이 발표되며, 축사 및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Ingress 게임 내 캐릭터 배우들도 볼 수 있는 행사로 유저들이 하나 되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Ingress XM Anomaly in Seoul의 애프터파티는 23일(토) 오후 8시,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에서 진행된다.


◎ 인그레스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OCF)'




▶ 관련 정보: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 안내

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Operation Clear Field, OCF)는 각종 랜드마크 및 공원을 무대로 탐험하는 간단한 단체 활동 행사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사전에 지급된 목록에 기재된 사물을 기록하고, 점수를 획득하여 순위를 겨루게 된다.

24일(일) 오전 10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진행되는 OCF 또한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행사 장소에 모여 두 팀으로 나뉜 뒤 안내받은 동선을 따라 걸으며 미션을 진행하게 될 예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인그레스 미션 데이 (Ingress Mission Day)




▶ 관련 정보: Ingress Mission Day 행사 안내

인그레스 미션 데이(Ingress Mission Day)는 24일(일) 진행되는 Ingress의 행사 중 하나로, 하루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 약 20여 개의 미션이 활성화된다. 다양한 지역에 활성화된 미션 가운데 정해진 수 이상 미션을 달성하고, 체크아웃 장소에 도착해 체크아웃을 진행하면 각종 기념품과 함께 Ingress 게임 내 특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최되는 이번 미션데이에는 보다 다양한 특별 미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명동 만화의 거리 재미로·재미랑에 방문, 탐방하면서 준비된 특별 미션을 완료할 경우 Ingress 뽀로로 특별 메달 및 애니타운 메달을 증정한다.

미션은 24일 오전 12시부터 활성화되며, 18개의 공식 서울 미션 중 3개 이상을 완료할 경우 이메일 또는 현장 체크아웃을 통해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행사 참가 등록 등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미션데이 특별 메달



▲ 뽀로로 및 애니타운 특별 메달



■ 탐방도 하고, 상품도 노려보자! '재미랑 스탬프 릴레이'




▶ 관련 정보: [포토] 미리 둘러보는 AR·VR 국제 페스티벌! 남산 '재미로' 사전 탐방기

명동 sba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이번 페스티벌을 맞아 '재미랑 스탬프 릴레이'를 준비했다.

인그레스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이기도 한 '재미랑'은 서울시의 애니메이션 육성 플랫폼으로, 명동 재미로에 조성된 복합 문화 콘텐츠 공간이다.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 또한 가능하다.

이번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서는 재미랑속 명소를 방문, 총 14개의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중 7개 이상 획득할 경우 선착순 150명에 한해 정품 리니지 랜덤 피규어를 증정한다. 행사는 9월 23(토), 24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디지털로 풀어보는 도시 문제, '2017 서울 국제 디지털 페스티벌'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2017 서울 국제 디지털 페스티벌'이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서울 국제 디지털 페스티벌은 '디지털, 시민의 삶을 바꾸다(Digital Inspiring Your City SEOUL)'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의 불만을 나누고, 이를 디지털로 풀어보는 축제로 계획되었다. '2017 스마트 서울 콘퍼런스', '불만해소축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박원순 시장의 특별 출연 및 솔비 등 인기 연예인의 참여 또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서울 국제 디지털 페스티벌에서는 AR·VR 국제 페스티벌과 연계, Ingress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미션 또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누구나 참여 가능! 'AR·VR과 함께 떠나는 석촌고분 역사 탐방'




▶ 관련 정보: AR·VR과 함께 떠나는 석촌고분 역사 탐방 행사 안내

'AR·VR과 함께 떠나는 석촌고분 역사 탐방 행사'는 AR·VR 국제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행사 중 하나로, 석촌 고분에 방문해 간단한 이벤트에 참가하고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석촌동 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한성백제의 문화유산인 석촌고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로, 참가자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데스크에 방문하면 다양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다.

행사는 현장 참가를 통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실감 나는 어트랙션을 체험할 기회! '롯데월드 VR SPACE 무료 체험 행사'




▶ 관련 정보: 롯데월드 VR SPACE 무료 체험 행사 신청 안내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롯데월드 VR SPACE 무료 체험 행사가 9월 23일(토)과 24일(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 VR SPACE에서 진행된다.

롯데월드 지하 3층에 위치하고 있는 VR 상설체험장 'VR SPACE'는 다섯 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 다양한 종류의 VR 어트랙션을 선사한다. 특히, 스테이션1에는 지스타 2016 당시 좋은 평가를 받은 스코넥의 '모탈 블리츠 워킹 어트랙션'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

23일과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혼잡함을 방지하고, 더욱 많은 참가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200명씩, 총 400명의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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