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비숍 진영의 우르드 등장?! 섀도우버스 '별들의 신화' 신규 카드 소개 22편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별들의 신화'의 신규 카드 4종이 공개되었다. '별들의 신화' 확장팩에서는 총 106종의 신규 카드가 등장할 예정이며, 공식 트위터, 게임 잡지 등을 통해 현재 모든 카드의 선행 공개가 완료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카드들은 현재 섀도우버스 공식 카페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 다루는 카드는 '별의 여사제', '숲의 검귀'. '백마법 교사 프로우', '베오울프'다.

※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별의 여사제






클래스 : 비숍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출격] 내 다른 추종자 혹은 카운트다운을 가진 내 마법진 하나를 파괴하고, 그와 같은 이름의 카드를 전장에 소환.

별의 여사제는 비숍 진영의 우르드라고 할 수 있는 카드다. 우르드와 유사하게 내 다른 추종자를 파괴하고 그와 같은 이름의 카드를 전장에 재 소환한다. 대신 우르드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추종자에 더해 마법진도 파괴 및 재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숍에게는 유언 효과를 노릴만한 추종자는 적지만 마법진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신마재판소와 별의 여사제를 연계하면 신마재판소의 출격 효과로 상대 추종자 1기 제압 + 별의 여사제의 출격 효과로 1기 추가 제압 + 신마재판소가 재생성되면서 다음 추종자 제압 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다.

신마재판소 외에도 성스러운 소원이나 티파티 등 별의 여사제와 연계해볼만한 마법진은 상당히 많다. 한 가지 재미있는 조합으로는 몽상의 흰토끼가 있다. 별의 여사제로 몽상의 흰토끼를 파괴하면 유연 효과로 몽환의 토끼가 나오고, 흰토끼 마법진이 재소환되면서 토끼 연계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다. 광신도의 우상까지 연계할 경우 토끼로 필드를 가득 채우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별의 여사제의 비용이 6으로 다소 높고 능력치는 2/3이라 비용 대비 능력치가 상당히 낮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필드 싸움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별의 여사제만 사용하기에는 위험을 감수해야할 필요가 있다.



■ 숲의 검귀






클래스 : 엘프 / 비용 : 6 / 능력치 : 진화전 5/5 진화후 7/7
효과 : [교전시]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

숲의 검귀는 뱀파이어 추종자인 폭포의 괴수의 엘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폭포의 괴수와 비용과 효과가 완벽하게 동일한 대신 능력치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폭포의 괴수는 4/6으로 체력 중심이라면 숲의 검귀는 5/5로 공격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렸다.

교전시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얼핏 광역 제압 카드로 볼 수 있지만, 6코스트 시점에서 1의 피해로 정리될만한 추종자는 거의 없다. 만약 비용이 낮아서 좀 더 이른 시점에 사용할 수 있거나 피해량이 높았다면 광역 제압 카드로 채용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현재로써는 굳이 숲의 검귀를 덱에 포함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 백마법 교사 프로우






클래스 : 위치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내 전장에 대지의 인장 타입의 마법진이 소환될 때마다, 내 리더의 체력을 1 회복.
[출격] 대지의 정수 하나를 전장에 소환.

백마법 교수 프로우는 위치의 3코스트 추종자로 진화전 2/3이라는 평범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프로우의 핵심은 능력치가 아니라 특수 효과에 있다. 우선 출격 효과로 대지의 정수를 소환해서 인장 확보에 도움이 된다. 대지의 정수가 1코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프로우의 능력치는 2코스트 2/3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대지의 인장 마법진이 소환될 때마다 리더의 체력을 1씩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출격시 대지의 인장을 불러오기 때문에 체력 1 회복이 달려있는 셈이다. 거기에 더해 인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계속해서 회복을 노릴 수 있어 비술 위치의 전투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클래식 비술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장 확보에 더해 지속적인 회복 효과도 노릴 수 있고 인장만 나가는게 아니라 추종자까지 나가기 때문에 필드 유지력까지 강화된다. 후반을 도모하는 컨트롤 계열의 클래식 비술 덱의 경우 강력한 제압기인 금지된 파쇄의 주문이 나오는 타이밍까지 초반을 버티는 것이 중요한데, 프로우가 이런 부분을 많이 보강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베오울프






클래스 : 드래곤 / 비용 : 3 / 능력치 : 진화전 2/3 진화후 4/5
효과 : [출격] [강화 6] 체력이 5 이상인 상대방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베오울프는 3코스트 2/3의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 추종자지만 6코스트 강화 효과로 출격시 체력 5 이상의 추종자 1기를 제거할 수 있다. 6코스트 시점에서 대부분의 추종자는 체력 5를 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체력 5 이상의 상대 추종자를 제거하면서 2/3 추종자를 남기는 베오울프가 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다만 드래곤이 6코스트를 소모하면서 5체력 이상의 추종자를 1기를 제거하는 것이 효율적일지는 조금 의문이 남는다. PP 부스팅을 진행하는 드래곤에게 6코스트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다. 이 시점에는 상대방의 전장에 체력 5 이상의 추종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6코스트에는 샐러맨더의 숨결로 광역 정리를 하거나 번개 광선으로 소멸이 가능하다. 1턴만 넘기면 낫을 든 용기사로 3코스트만 소모해서 추종자 1:1 교환도 가능해진다.

요약하자면 , 드래곤에게 이미 더 상위 제압기가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베오울프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3코스트 2/3으로 낼 법도 하지만 일반적인 램프 드래곤의 3코스트에는 용기사 아일라가 있기 때문에 굳이 베오울프를 쓸 이유가 없다. 만약 지금의 램프 드래곤이 아닌 페이스 드래곤이 대세가 된다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쓸 수 있는 베오울프를 채용해볼 수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굳이 덱에 포함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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