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과 일반 공격 연계를 통해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암살자 군으로 분류되어있다. 하지만 기본 역할이 전사인만큼 공격 아이템만 착용하기보다는 방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착용해서 생존 능력을 확보하고 공격용 아이템은 1~2개 정도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일단 굴러! 그리고 후려쳐! 스킬과 평타 연계가 핵심! 유카의 스킬
유카의 패시브 스킬인 내공은 매 20초마다 활성화되며 상대 영웅을 공격했을 때 8초 동안 공격력이 상승한다. 지속 시간이 8초로 상당히 긴 편이기 때문에 상대 영웅과의 딜 교환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유카는 공격 하나 하나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라 패시브 효과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스킬 연계로 몰아칠 경우 순식간에 상대방을 쓰러뜨릴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이 발동되면 유카의 주변에서 오오라가 보이므로 유카를 상대할 때는 최대한 오오라가 없을 때 싸우는 편이 좋다. 반대로 유카 입장에서는 패시브 스킬의 쿨타임을 확인하면서 쿨타임이 돌아왔을 때 상대방 영웅과 딜 교환을 하면서 이득을 취해야한다.
유카의 1번 스킬은 무영곤이다. 무영곤은 사용시 전방으로 돌진하면서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처음 사용한 뒤 5초 내로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어 스킬 연계를 통해 상당히 먼 거리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무영곤 자체 효과만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지만 무영곤의 핵심은 스킬 사용 후 따라오는 일반 공격 추가 피해 효과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다음 일반 공격의 사정 거리가 증가하고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무영곤 - 일반 공격 - 무영곤 2차 사용 - 일반 공격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스킬 연계를 통해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기 쉽다.
또한 무영곤은 이동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방 필드 영웅이 라인전에 개입해도 빠른 탈출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공격이나 탈출용도로 유동적으로 사용하면서 상대를 압박해주도록 하자.
2번 스킬 '판다 전차'는 무영곤과 사용 패턴이 거의 유사하게 전방으로 굴러 경로상의 적에게 피해를 준다. 대신 판다 전차는 적에게 명중시 피해를 흡수하는 방패가 생성되기 때문에 좀 더 생존에 특화된 스킬이다. 무영곤과 마찬가지로 판다 전차 역시 사용 후 다음 일반 공격이 강화되는데 추가 피해만 주는 무영곤과 달리 제어 효과가 추가된다.
판다 전차를 사용한 뒤의 일반 공격은 상대방을 짧은 시간동안 공중으로 띄우며 기절시킨다. 짧은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제어 효과가 걸리기 때문에 도주하는 상대방 입장에서 판다 전차를 사용해 굴러오는 유카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1번 스킬 무영곤과 연계해서 판다 전차 - 일반 공격 - 무영곤 - 일반 공격 - 무영곤 - 일반 공격으로 제어 효과와 대미지 딜링을 준다면 대부분의 영웅은 순식간에 체력이 깎여 나간다.
또한 보호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교전에서 상대방 진영으로 난입하기에도 최적화되어있다. 방어 아이템을 두른 유카가 판다 전차로 굴러들어와서 보호막으로 버티고 일반 공격을 연계해서 물고 늘어지면 도주 스킬이 없는 상대방은 벗어날 재간이 없다.
궁극기 '태산같은 압박'은 사용시 공중으로 뛰어올라 지정한 지점으로 낙하하며 주변에 적에게 피해를 주고 1초간 기절시킨다. 태산같은 압박 역시 사용후 다음 일반 공격이 강화되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궁극기를 포함해서 모든 스킬 사용시 다음 일반 공격이 강화되기 때문에 스킬 - 일반 공격 - 스킬 순으로 반복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다.
지정한 범위에 광역으로 피해를 주면서 기절까지 시키기 때문에 적 진영에 난입할 때 궁극기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궁극기로 범위내 적들을 모두 기절시키고 일반 공격으로 피해를 주고 판다 전차로 보호막을 생성한 뒤 재차 일반 공격으로 대상을 묶어주는 식으로 운영하면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 스킬 - 일반 공격 순으로 연계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라!
유카는 전사 / 암살자 포지션이다. 모든 스킬이 이동기라서 기동성이 뛰어난데다가 제어 효과에 높은 딜량까지 갖춰 전사의 미덕을 고루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적 본진에 난입해야하는 근접 영웅 특성상 유카도 공격 장비보다는 방어 장비 중심으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카를 플레이할 때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은 스킬 - 일반 공격 연계다. 모든 스킬 사용후 다음 일반 공격에 추가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작정 스킬을 연속으로 눌러선 안된다. 1:1 상황에서는 무영곤을 중심으로 딜 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 확실하게 킬각이 나온 상황이 아니라면 무영곤으로 들어가서 한 번 치고 다시 무영곤으로 빠져나오면서 한 번 더 쳐주는 식으로 대미지를 누적할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피해를 줘서 잡을 가능성이 보인다면 궁극기 - 판다 전차 - 무영곤 순으로 연계해서 몰아치도록 하자. 이때도 중간중간 일반 공격을 섞어줘야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다대다 상황에서는 범위 제어기인 궁극기로 최대한 많은 적을 기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3명 이상을 묶었다면 다른 아군의 제어기도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승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모든 스킬이 이동기이므로 라인전에서 이득을 봤다면 계속해서 로밍을 다녀야한다. 로밍이 몇 차례 반복되면 상대방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유카에 신경쓰느라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상대방 영웅을 쓰러뜨리고 킬을 올린다면 최상이지만 킬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을 집으로 보낸 뒤 타워를 민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으니 최대한 로밍을 적극적으로 다니자.
대규모 교전이 열릴 것 같으면 궁극기를 쓸 준비를 하다가 상대방 후열의 딜러들을 향해 사용해야한다. 2~3명을 궁극기로 묶어주면 상대방과 성장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 상황이 아닌 이상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얼음의 갑옷을 갖췄다면 궁극기로 기절시킨 뒤 휘두른 일반 공격에 감속 효과도 함께 적용되므로 상대방을 봉쇄하기 더욱 쉬워진다.
만약 상대방이 유카를 프리하게 둘 경우 타워 철거로 밀고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유카의 1:1 능력은 펜타스톰 내에서도 최상급에 가깝기 때문에 유카를 막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영웅이 필요하다. 유카를 막기 위해 다수의 상대팀이 몰려온다면 구르기로 끌고 다니면서 시선만 끌어주면 된다. 그동안 다른 아군들이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라인을 밀면서 이득을 보기 쉬워진다.
아이템의 경우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고 일반 공격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장비를 함께 맞추는 편이 좋다. 대표적으로 얼음의 갑옷이 있으며 비용이 높지만 권능의 무기도 굉장히 효율적이다. 만약 상대방과 성장 격차를 많이 벌려서 무영곤 콤보만으로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파괴의 창을 올리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다.
■ 쿨타임 감소와 추가 대미지를 중심으로! 유카의 아이템
유카가 아이템에서 챙겨야할 옵션은 생존을 위한 방어력(물리/마법)과 스킬 - 평타 연계를 위한 쿨타임 감소, 그리고 추가 피해다. 유카는 상대방 진영에 난입해야하는 근접 영웅이지만 은신이나 순간이동 스킬이 없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을 감수해야하므로 방어 장비는 필수적이다.
가장 이상적인 장비는 바로 얼음의 갑옷이다. 얼음의 갑옷은 물리 방어력과 쿨타임 감소, 스킬 사용후 추가 피해까지 유카에게 필요한 모든 옵션을 다 갖춘 장비다. 특히 스킬 사용후 이어지는 일반 공격에 스킬 추가 피해 + 얼음의 갑옷 추가 피해 + 감속 효과가 한 번에 적용되기 때문에 대미지와 제어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다.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을 노린다면 권능의 무기도 훌륭한 선택이다. 권능의 무기 역시 스킬 사용후 다음 공격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고 쿨타임 감소, 최대 체력, 깨알같은 물리 흡혈까지 유카에게 도움이 되는 옵션으로 가득하다.
두 장비를 모두 갖췄다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이템 세팅을 할 필요가 있다. 만약 팀에 탱커가 필요하다면 나머지 장비를 모두 방어 중심으로 둘러서 공격을 버티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팀이 유리한 상황이라 상대 후열 딜러를 제거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면 파괴의 창을 갖춰 폭발적인 대미지를 주도록 하자.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간혹 로밍을 위해서 방랑자의 신발을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랑자의 신발에서 내성 효과가 사라진 후에는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