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궁극기인 소울 테이커가 제어 면역 효과를 지니고 있어 상대방 진영에 난입하는데 특화되어있다. 궁극기를 사용해서 상대방 본진에 뛰어들고 2번 스킬로 보호막을 활성화해서 버티며, 1번 스킬 연계로 다수를 묶어두는 플레이가 알두인의 핵심이다.
아무래도 적진에 적극적으로 파고들어야하는 캐릭터다보니 대부분의 장비는 방어 아이템을 구비해야한다. 상대방 조합에 따라서 마법 방어/물리 방어를 선택해서 장비하고, 공격 아이템은 1개 정도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두인의 역할은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묶어두면서 아군의 다른 딜러들이 대미지 딜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란 걸 명심해야한다.
■ 보호막으로 버티면서 상대방을 묶어두자! - 알두인의 스킬
알두인의 패시브 스킬인 소울 아머는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스킬이나 일반 공격으로 상대방을 명중시 8초간 2%의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이다. 즉 알두인은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무작정 도주하기보다는 패시브 효과를 활용해 맞상대하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패시브 효과와 어울리는 장비로는 드루이드의 갑옷이 있다. 드루이드의 갑옷 역시 피해를 받았을 때 체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소울 아머가 함께 발동될 경우 상당히 높은 양의 체력이 회복된다. 장비와 패시브 효과를 활용해서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며 지속적으로 전투를 끌고나가는 것이 알두인의 핵심이다.
알두인의 1번 스킬은 소울 웨이브다. 소울 웨이브는 사용시 전방으로 파동을 날려 경로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적 영웅을 명중시킬 경우 재사용할 수 있으며 재사용시 전방의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주면서 1초간 적들을 띄워버린다.
적 영웅 명중시 추가 사용이 가능하고 에어본 효과까지 있어 적 영웅을 맞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만 2차 사용시 시전 시간이 긴 편이라 상대가 피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범위가 상당히 넓어 대규모 교전에서 적 다수에게 감속 효과 + 에어본 효과를 줄 경우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는 소울 웨이브를 라인 클리어 용도로 활용하다가 아군 필드 영웅이 도우러 오거나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을 때 상대방 영웅을 맞추고 에어본까지 이어주는 식으로 활용하자. 대신 무작정 라인 클리어 용도로 난사하기에는 마나 소모를 염두에 두어야한다.
2번 스킬 '소울 실드'는 사용시 최대 체력의 12%에 달하는 보호막을 얻게 된다. 최대 5초간 지속되며 발동시 주변의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준다. 또한 방패 활성화 후 8초간 다음 일반 공격 3회에는 추가 고정 피해가 적용되어 딜 교환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마지막 패시브 효과로 일반 공격 명중시마다 궁극기인 소울 테이커의 쿨타임이 1초씩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소울 실드는 알두인 탱킹 능력의 핵심이다. 순간적으로 높은 보호막을 획득하기 때문에 상대방 진영에 난입했을 때 제일 먼저 사용해줘야한다. 대체로 알두인은 궁극기 소울 테이커로 적 진영에 난입한 뒤 소울 실드를 켜서 버티게 되므로 탱킹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소울 실드를 먼저 마스터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소울 실드는 최대 체력을 기반으로 보호막이 형성되므로 체력이 높을수록 보호막 수치도 높아진다. 따라서 소울 실드로 최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 알두인은 체력 수치가 달린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아이템 세팅을 하게 된다. 소울 실드 활성화 시간동안 주변에 마법 피해도 주기 때문에 실드를 켰다면 상대방에게 달라붙어 딜 교환을 해주도록 하자.
궁극기 '소울 테이커'는 알두인의 이동 스킬이자 제어 스킬로 도끼를 투척해 경로상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처음 명중한 대상에게 1.5초간 기절 효과를 준다. 또한 도끼가 떨어진 위치로 알두인이 이동하기 때문에 추격, 탈출 모든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개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방 본진에 난입할 때 사용하게 된다. 소울 테이커를 사용해서 적 본진에 달라붙고 소울실드를 켜서 공격을 받아낸뒤 소울 웨이브 2연타로 적들을 묶어두도록 하자. 소울 테이커에는 제어 면역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제어 효과를 걸어도 무시하면서 이동이 가능하다.
■ 제어 효과와 보호막으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혀라!
알두인은 전사 포지션이다. 상대방 진영에 난입해서 공격을 받아내고 제어 효과로 묶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적 본진에 난입해야하는 근접 영웅 특성상 알두인은 공격 장비보다는 방어 장비 중심으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두인으로 플레이할 때는 상대의 공격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탱커의 기본 덕목은 자신이 공격을 받아냄으로써 아군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알두인의 기본 포지션은 전사기 때문에 탱커군에 소속된 영웅들 보다는 탱킹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럼에도 소울 실드의 보호력이 상당하고 쿨타임 감소 장비를 맞추면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므로 상당히 잘 버텨낼 수 있다.
몇 차례 강조했지만 대규모 교전시에 알두인의 역할은 상대방 진영 난입 및 제어 효과로 묶어두는 것이다. 아군 딜러들을 믿고 과감하게 파고들어 적들을 묶어주자. 딜탱이라고 하지만 알두인의 역할은 딜보다는 탱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자신이 모두를 쓰러뜨리려 하기보다는 아군이 쓰러뜨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이동 스킬이 궁극기만으로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알두인을 플레이할 때는 로밍보다는 라인 압박을 중심으로 플레이해야한다. 물론 드래곤이나 다크 슬레이어와 같은 오브젝트 교전이 눈앞이라면 빠르게 이동해서 교전을 치뤄야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라인을 계속 밀어내면서 상대 영웅의 이목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대규모 교전이 열릴 것 같으면 궁극기를 쓸 준비를 하다가 최대한 다수가 뭉쳐있는 방향으로 사용해야한다. 적 2~3명이 있는 위치에 궁극기로 진입한 후 소울 웨이브로 띄워주면 상대방과 성장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 상황이 아닌 이상 교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얼음의 갑옷을 갖췄다면 소울 웨이브 - 일반 공격으로 2중으로 감속시키기 때문에 2차 소울 웨이브로 적들을 공중에 띄우기가 더욱 쉬워진다.
아이템의 경우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해야한다. 상대방이 마법 딜러 비중이 높다면 드루이드의 갑옷, 신령의 펜던트 등을 준비하고 물리 공격 중심이라면 수호의 방패와 가시 갑옷 등을 갖춰주도록 하자. 스킬 사용후 일반 공격에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얼음의 갑옷은 알두인의 딜링 능력과 탱킹 능력을 모두 보강해줘서 굉장히 효율적이다. 만약 상대방과 성장 격차를 많이 벌려서 공격 아이템을 섞어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강철의 창 정도를 세팅해두자.
■ 쿨타임 감소와 방어 능력을 중심으로! 알두인의 아이템
알두인이 아이템에서 챙겨야할 옵션은 생존을 위한 방어도(물리/마법)와 체력, 그리고 쿨타임 감소다. 알두인의 탱킹 능력의 핵심은 소울 실드기 때문에 소울 실드의 쿨타임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소울 실드는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보호막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체력도 함께 갖춰줄 필요가 있다.
알두인에게 적합한 장비로는 드루이드의 갑옷이 있다. 드루이드의 갑옷은 알두인의 패시브 효과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체력 회복을 노릴 수 있다. 또한 마법 방어 수치도 갖추고 있어 상대방이 마법 공격 중심의 조합이라면 버티는 능력을 대폭 상승시킨다.
얼음의 갑옷 역시 좋은 선택이다. 물리 방어력과 쿨타임 감소, 스킬 사용후 추가 피해까지 알두인에게 필요한 옵션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스킬 사용후 이어지는 일반 공격에 감속 효과가 한 번에 적용되기 때문에 소울 웨이브(슬로우) - 일반 공격(슬로우) - 소울 웨이브(에어본)의 연계가 가능해진다.
그 외에는 수호의 방패나 성기사의 방패 등의 방어 장비를 장만하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 염마의 갑옷이나 가시 갑옷 등의 장비도 고려해볼 수 있다. 방어 장비는 상대방의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갖추는 것이 좋다.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괜찮은 선택이다. 만약 탱킹 능력보다 딜링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는 음유시인의 신발 정도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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