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하스스톤 글로벌 개인 리그 대회인 '하스스톤 한국 메이저' 본선 16강 경기와 8강 경기가 펼쳐졌다. 방송으로 진행된 16강 경기에서 'MasCa' 이임혁과 'UngGeo' 이승진이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경기에서 'Machbe' 이주영, 'Steacher' 김윤관, 'MaRu' 권호준, 'MasCa' 이임혁이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4강과 결승전은 10월 1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16강 A조 1경기, 이임혁과 'Mancity' 조유민의 대결에서 이임혁이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임혁은 1세트에서 퀘스트 마법사로 조유민의 비취 드루이드를 꺾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를 조유민에게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임혁은 4세트에서 드루이드 미러전에서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5세트에서 퀘스트 도적으로 비취 드루이드를 꺾으며 극적인 승리르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16강 A조 2경기, 'UngGeo' 이승진과 대만의 실력자 'Shy' LeungPark가 16강에서 만났다. LeungPark이 비취 드루이드와 주술사를 졸업시키며 2: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승진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냥꾼, 주술사, 도적을 차례로 졸업시킨 이승진이 3:2 역스윕을 만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8강 대결이 시작됐다. 1경기 'Machbe' 이주영과 'Soo' 신명수의 대결은 이주영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퀘스트 전사를 1세트에 꺼낸 이주영은 안정적으로 도발벽을 세우며 신명수의 사냥꾼을 제압했다. 하이랜더 사제로 연승을 거둔 이주영은 3세트에서 도적으로 극적인 리로이 킬각을 만들며 3:0 승리를 거뒀다. 이주영은 신명수의 사냥꾼에게 3패를 안기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어진 8강 2경기 1세트, 송기욱이 치열한 접전 끝에 사제 미러전에서 승리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김윤관도 2세트에서 사제로 송기욱의 도적을 제압하며 응수했다. 김윤관은 켈레세스를 넣은 정령 도적으로 도적 미러전에서 승리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송기욱도 밀리지 않고 사냥꾼으로 꾸준히 딜 누적을 하며 흑마법사를 꺾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핏빛 약탈자 굴단으로 쐐기를 박은 김윤관이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CheOnsu' 김천수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MaRu' 권호준이 8강 3경기에서 만났다. 1세트, 권호준이 빠르게 딜 템포를 올려서 사냥꾼으로 사제를 제압했다. 권호준은 하이랜더 사제로 김천수의 비밀 마법사까지 제압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에서 김천수가 사냥꾼으로 권호준의 비취 드루이드를 제압하고 한 점을 만회했다. 4세트, 권호준이 비취 드루이드의 압도적인 후반 뒷심을 활용해서 손패가 마른 김천수의 마법사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UngGeo' 이승진이 사냥꾼으로 손패가 꼬인 'MasCa' 이임혁의 주술사를 빠르게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 사제를 꺼낸 이임혁이 불리한 상황에서 광역기로 이승진의 주술사 필드를 정리하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임혁은 3세트에서 진화 주술사로 빠르게 '분신수-진화' 콤보를 사용해서 필드를 장악하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이임혁의 비취 드루이드와 이승진의 도적의 대결이 펼쳐졌다. 궁극의 역병을 뽑은 이임혁이 역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스스톤 한국 메이저 16강 경기 결과
1경기 'MasCa' 이임혁 3 vs 2 'Mancity' 조유민
2경기 'UngGeo' 이승진 3 vs 2 'Shy' LeungPark
하스스톤 한국 메이저 8강 경기 결과
1경기 'Machbe' 이주영 3 vs 0 'Soo' 신명수
2경기 'Steacher' 김윤관 3 vs 2 'Tail' 송기욱
3경기 'MaRu' 권호준 3 vs 1 'CheOnsu' 김천수
4경기 'MasCa' 이임혁 3 vs 1 'UngGeo' 이승진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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