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파티의 중심이 된 보조형! '데스티니 차일드' 10월 1주차 데빌 럼블 분석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등장과 동시에 데빌 럼블 진출에 성공한 베르들레와 모건은 착실하게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최상위권을 넘볼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넓혔다. 특히, 공격형 차일드인 모건은 항상 1등을 지키고 있던 브라우니와 동률을 이룰 정도로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이전까지 데빌 럼블을 장악하고 있었던 구속형 차일드들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그에 따라 이졸데, 캐미, 리타를 중심으로 구성한 구속형 조합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며, 이제는 보조형 차일드들을 중심으로 파티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 데빌 럼블 1~30위 유저들의 덱 구성 정보



▲ 1~30위 유저들의 덱 구성 (10월 6일 21시 기준)



▲ 1~30위 유저들의 차일드 분포표 (10월 6일 21시 기준)



▲ 1~30위 유저들의 차일드 사용 순위 (10월 6일 21시 기준)



◆ 파티의 중심이 된 보조형! - 10월 1주차 데빌 럼블 분석

○ 가속은 기본, 디버프 면역은 선택 - 보조형의 비중 증가

데빌 럼블의 대세 덱은 신규 차일드의 등장 혹은 기존 차일드의 밸런스 조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차일드가 있다. 바로 '가속 버퍼'다.

가속 버퍼는 아군의 스킬 게이지 충전량 혹은 충전속도를 증가시키는 상아, 브라우니와 같은 보조형 차일드를 말한다. 파티에 가속 버퍼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공격 효율 자체가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속 버퍼가 파티에서 빠지는 일은 거의 없으며, 실제로 상위권 30명의 모든 덱에 상아 혹은 브라우니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파티 구성 시 빠지는 일이 거의 없는 가속 버퍼의 대표 상아와 브라우니


파티마다 가속 버퍼가 1명 이상 포함되어 있으니 데빌 럼블에서 보조형 차일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소 1/5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가속 버퍼 이외에는 보조형 차일드가 쓰이는 일 자체가 적었던 만큼 1/5 이상을 차지하기는 어려웠다. 이렇듯 일정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던 보조형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 바로 '베르들레'다.

베르들레는 모든 차일드 중에서 유일하게 슬라이드 스킬로 아군에게 디버프 면역을 부여할 수 있고, 구속형 조합을 상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항마라는 장점이 겹치면서 데빌 럼블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었다. 게다가 공격력 증가 버프도 부여할 수 있어 디버프 면역을 제외하더라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는 것도 베르들레의 장점이다.

결과적으로 가속 버퍼인 상아, 브라우니가 기본으로 포함된 파티에 선택적으로 베르들레까지 더해지니 보조형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또한, 여전히 자주 사용되는 구속형 차일드 캐미, 리타가 있는 한 이들의 대항마인 베르들레의 사용률은 높을 것이며, 보조형의 높은 비중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상아 혹은 브라우니에 베르들레를 더한 덱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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