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넷마블 서장원 부사장 "미지급 초과근로임금, 올해까지 전부 지급"

게임뉴스 | 정필권 | 댓글: 44개 |


서장원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출처 : 국회방송 화면 캡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017년 국정감사 현장에서 넷마블게임즈 서장원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넷마블게임즈 노동환경에 대해 질의하는 자리를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의자인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서장원 부사장을 참고인으로 지목하고, 넷마블게임즈의 노동환경 개선 의지와 지난 2년 간의 초과근로임금 추가 지급 건, 넷마블 방준혁 의장의 실질적인 경영 여부에 대해 심문을 진행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출처 : 국회방송 화면 캡쳐)

이정미 의원은 넷마블이 지난 9월 20일 밝혔던 지난 2개년 초과근로임금 추가 지급 건에 대한 금액 산정 방법과 지급 금액 누락에 대해 질문했다. 지급한 초과근로임금이 택시비 지급 기록을 기준으로 책정되었기에, 실질적인 야근에 비해서 지급된 금액이 1/4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로 인수 합병된 계열사의 초과근로임금 지급이 진행되었는지도 질문을 던졌다.

서장원 부사장은 "폐업한 회사는 일부 금액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 이라며, 장치 산업과 달리 노동자의 시간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과거 출퇴근기록을 보관하지 않아, 야근 후 택시비를 기준으로 초과근로임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또한, "초과근로임금 산정은 16년도 근로감독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사 대표들과 상의를 통해 재원을 2배로 마련했으며, 객관성을 담보하고자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체와 협의를 거쳤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도 협의를 거쳐 초과근로 임금을 산정하고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과근로임금을 지급했음에도 금액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개별 신청을 하는 노동자를 위해, 홈페이지 내에 추가 신청 공간을 마련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홈페이지 내 신청 공간을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제시한 도표(출처 : 국회방송 화면 캡쳐)

이정미 의원은 초과근로임금 지급 질문에 외에도 방준혁 의장의 실질적인 경영 여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방준혁 의장의 실질적인 사과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노동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계열사를 포함한 과로 행태가 계속되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근로감독 이후의 변화에 대한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장원 부사장은 "방 의장은 이사회 멤버로서 중요한 사항만 검토하고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계열사에 대한 직접적 지시와 과로에 관한 답변으로는 "게임 운영이나 업데이트 일정 등 디테일한 부분은 해당 개발사의 경영진이 인력환경을 감안해서 마련한다"고 발언했다.

어디까지나 넷마블은 퍼블리셔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서 부사장은 "실무진의 의견피력 과정에서 표현이 과하거나 지시사항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있겠으나, 실질적으로는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의견 협의 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출처 : 국회방송 화면 캡쳐)

다음으로 자리한 더불어 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넷마블 근로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내규 유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보이는지 질문했다. 신 의원은 "채용을 늘리면 과로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채용 계획과 추가근로임금 지급 현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서 부사장은 "현재까지 보고받은 바로는 820명을 채용했다. 공채를 통해 500명을 더 채용하면 목표였던 1,300명을 달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의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감안하여 경영진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과근로임금 지급 현황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행정적 어려움이 있어 60% 정도만 지급이 된 상태다. 나머지 지급분은 올해 안까지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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