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승래 의원 "대한체육회, e스포츠 아시안게임 참가 방안 강구해야"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4개 |



e스포츠협회가 올해 8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자격을 잃어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 e스포츠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국가대표를 파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2017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의원은(더불어민주당, 초선) "내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에 e스포츠가 채택됐다"며 "현재 우리나라 e스포츠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 아시안 게임에 반드시 국가대표를 파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 7월 준가맹단체였던 e스포츠협회는 체육으로서의 정체성 불투명, 정관반려, 시도 요건 불충족의 이유로 결격단체로 강등됐으며 올해 8월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제외단체가 되어 대한체육회에서 제명됐다.

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자격을 잃으면서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에 선수진을 파견할 수 없게 됐다. 아시안게임에 선수를 파견하기 위해서는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단체여야 하기 때문이다.

조승래 의원은 "우리나라의 e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효자종목이 될 가능성이 큰 종목"이라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리나라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는 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시안 게임 종목이면서 대한체육회 회원단체가 아닌 종목은 e스포츠를 비롯해 무도(주짓수, 펜칵실랏, 쿠라쉬, 삼보), 제트스키(파워보트), 브릿지 등 6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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