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처 영웅이지만 단단한데다 강력한 제어 효과까지! 펜타스톰 모렌 소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모렌은 새롭게 추가된 아처 영웅으로 아처임에도 강력한 제어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숙련도에 따라 극과 극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영웅이다. 기본적으로 아처지만 이동기 등의 탈출용 효과가 적은 대신 밀쳐내기, 기절 등의 제어 효과를 바탕으로 교전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아처형 영웅과 마찬가지로 드래곤 쪽 듀오라인을 서는 경우가 많은데, 강력한 제어 효과를 보유한 대신 순간 이동 계열의 탈출 스킬이 없기 때문에 상대 정글 영웅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따라서 아군 서포터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편이다.

대신 제어 효과가 강력해 아군 정글 영웅의 공격에 호응해주기 상당히 좋다. 특히 궁극기 유탄 장막의 조건부 제어인 기절 효과가 범위형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3명 이상의 다수를 묶을 수도 있어 교전을 시작하는 이니시에이터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다만 포지션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를 통해 숙련도를 쌓아야 한다.






■ 흡혈과 방어도로 버티면서 강력한 제어 효과를 넣는다! 모렌의 스킬

모렌은 아처 영웅임에도 물리, 마법 방어도 상승 효과가 있어 패시브 효과가 중첩될 경우 전체 영웅들 가운데 상당히 튼튼한 축에 속한다. 모렌의 패시브 스킬인 명사수의 축복은 공격과 스킬로 적을 명중시킬 때마다 각인이 중첩되며 5회 중첩시 1번 스킬인 유탄 난사의 쿨타임을 초기화시킨다. 또한 기본적으로 12%의 흡혈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레벨업 당 1%씩 상승해 최대 26%까지 흡혈 효과가 상승한다.

패시브 스킬의 흡혈 수치가 상당히 높아 (최대 레벨 달성시 26%, 사탄의 검의 흡혈 효과는 25%) 지속적으로 공격을 유지하기만 해도 생존력이 좋은 축에 속한다. 또한 1번 스킬인 유탄 난사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 계속해서 이동 속도 및 방어도 상승까지 노려줄 수 있다.

모렌의 1번 스킬은 유탄 난사다. 사용시 모렌의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사용 후 5초 내에 일반 공격을 할 경우 탄환이 2개 발사돼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때 유탄 난사의 패시브는 일반 공격이 2회 들어가는 것이므로 두 발 모두 치명타로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치명타 장비인 성검은 모렌에게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이다.

유탄 난사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스킬 사용 후 자신의 물리, 마법 방어가 5초간 25씩 상승하는 것이다. 일반 공격을 할 때마다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며 방어 상승 효과는 최대 10회까지 중첩되므로 최대 250의 물리, 마법 방어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전투가 계속 지속되면서 유탄 난사를 많이 사용하면 아처 영웅임에도 상당히 튼튼한 영웅이 된다.

유탄 난사는 패시브 스킬 명사수의 축복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초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활용해주는 편이 좋다. 추가 피해 효과는 물론 이동 속도 상승 효과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대방을 견제해주도록 하자.



▲ 흡혈로 생존력을 보강하는 패시브 스킬



▲ 방어도 상승과 추가 피해까지! '유탄 난사'

2번 스킬 '유탄 발사'는 모렌의 제어 스킬 중 하나로 사용시 전방의 적을 뒤로 밀어내고 물리 피해를 준다. 밀어내는데다가 이동속도 감소 효과까지 있어 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적 근접 영웅을 막는데 사용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밀어내기 + 이동속도 감소 효과만 있으나 궁극기 유탄 장막과 연계할 경우 기절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궁극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달려드는 상대방을 밀쳐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되, 마나 관리를 위해 아껴두고 궁극기 유탄 장막을 배우면 두 스킬을 연계해서 밀쳐내기 + 기절 효과로 적을 압박하도록 하자.

궁극기 '유탄 장막'은 사용시 지정 위치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장막을 설치하며 범위에 들어온 적을 피해를 받으면서 이동속도가 50% 감소한다. 만약 적이 유탄 발사 스킬을 맞아 유탄 장막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경우 1.5초간 기절하게 된다. 사용 숙련도에 따라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는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영웅들을 밀쳐냄과 동시에 기절 + 이동속도 감소 + 피해를 줄 수 있어 강력한 보호 수단이 된다. 적 후방에서 깜짝 진입해 후열의 딜러들을 밀어내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고 다수의 적을 장막 안에 가둘수록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 대신 쿨타임이 비교적 긴 편이기 때문에 무작정 남발하기보다는 유탄 발사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냥 사용하면 단순한 밀어내기. 2번 스킬 '유탄 발사'



▲ 유탄 발사와 연계하면 강력한 제어 효과! '유탄 장막'



■ 방어력 버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교전할 때 강력한 제어 효과를 넣어주자!

모렌은 기본적으로 아처 포지션이기 때문에 드래곤 라인에 서는 것이 무난하다. 다만 테라나스나 바이올렛과 같이 사거리가 길거나 이동기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 두 영웅과 만날 경우 지속적으로 견제를 당하다가 밀릴 수 있다. 따라서 이들과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지속적으로 유탄 난사를 사용해서 방어도 버프를 유지해야한다.

모렌은 정글 사냥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모렌의 유탄 발사 + 궁극기 연계는 상당히 강력한 제어기고 정글 영웅은 라인 영웅에 비해서 궁극기를 빠른 속도로 배울 수 있다. 따라서 빠르게 궁극기를 배운 뒤 상대방 라인 영웅을 쓰러뜨리는 식으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흡혈과 방어도 버프 덕에 사냥 안정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모렌 정글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 다만 이동기가 없어 기동력 측면에서 다른 정글러에 비해 떨어지며 제어 효과가 조건부이기 때문에 이를 적중시킬 수 있는 숙련도가 반드시 요구된다. 따라서 모렌으로 무작정 정글로 가기보다는 충분히 숙달된 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 유탄 발사와의 스킬 연계가 핵심! '유탄 장막'

어느 정도 잘 성장해서 치명타 아이템과 추가 흡혈 아이템을 갖췄다면 모렌의 압박 능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유탄 난사의 추가 피해가 모두 치명타로 발동할 경우 위력이 막강하다. 또한 상대방 입장에서 모렌을 물고 늘어지자니 유탄 난사로 계속 방어도를 쌓아올려서 단단한데다가 흡혈 효과까지 있어 아처임에도 상당히 잘 버텨낸다.

교전시에는 항상 궁극기와 유탄 발사 연계를 신경써야한다. 주로 상대방의 탱커나 딜탱 영웅들이 후열의 모렌을 공격하기 위해 들어오므로 어느 정도 공격을 받아내다가 위험한 순간에 스킬 연계로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자. 만약 정글 모렌이라면 숨어있다가 상대방 후열의 영웅을 아군쪽으로 밀쳐내면서 제어 효과를 넣어줄 수도 있다.

유탄 난사의 추가타 효과 역시 타워에 적용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모렌을 프리하게 둘 경우 철거로 밀고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모렌은 아처 영웅이기 때문에 무작정 스플릿을 하기보다는 아군과의 합류를 신경써야한다. 테라나스나 바이올렛이 철거 능력이 뛰어남에도 아군과 같이 다닌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모렌이 무작정 스플릿을 하는 것은 적 영웅들에게 잡아달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템의 경우 치명타와 흡혈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고 상황에 따라 얼음의 갑옷을 올려 제어 효과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모렌은 유탄 난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얼음의 갑옷과의 궁합이 좋다. 만약 상대방과 성장 격차를 많이 벌려서 좀 더 공격 중심의 플레이가 하고 싶다면 제왕의 검을 올리는 것 역시 좋은 선택이다.


■ 치명타와 흡혈을 중심으로! 모렌의 아이템

모렌이 가장 먼저 챙겨할 옵션은 바로 치명타다. 모렌의 유탄 난사는 일반 공격에 추가타를 부여하고 이는 모두 치명타 발동이 가능하다. 즉 치명타 확률이 높으면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갖춰야할 장비는 바로 성검이다. 이는 바이올렛과 상당히 유사한데, 바이올렛 역시 일발장전의 추가 피해 + 이중 타격에 치명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성검과 폭풍의 검을 갖췄다면 다음 장비로는 사탄의 검을 추천한다. 사탄의 검은 모렌의 패시브 흡혈에 더욱 힘을 실어서 생존력을 보강해줄 수 있다. 사탄의 검까지 갖췄다면 그 후로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갖춰줄 필요가 있다. 팀이 유리한 상황이라 공격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권능의 무기나 제왕의 검도 괜찮은 선택이다.

만약 상대방 탱커나 근접 영웅이 계속해서 접근해온다면 얼음의 갑옷을 올려주자. 얼음의 갑옷은 물리 방어력과 쿨타임 감소, 스킬 사용후 추가 피해까지 모렌이 계속 물리는 상황에서 최적의 장비다. 특히 지속적으로 유탄 난사를 사용하는 모렌에게 스킬 사용후 이어지는 일반 공격에 스킬 추가 피해 + 얼음의 갑옷 추가 피해 + 감속 효과가 한 번에 적용되는 얼음의 갑옷은 대미지와 제어 효과를 모두 챙기는 최적의 장비다.

이동 장비로는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기사의 신발이나 쿨타임 감소용 음유시인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생존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수호의 신발이나 성기사의 신발 역시 좋은 선택이다.



▲ 치명타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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