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심지 리뷰 1탄 로족, 생존하고 싶다면 언덕을 조심하라!

게임뉴스 | 유준식 기자 | 댓글: 13개 |
배틀그라운드는 첫 파밍이 중요하다. 그래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 내릴 때도 전략적으로 좋은 장소를 스타팅 포인트로 정한다.

유저의 성향에 따라 한산한 곳을 찾아 초반 교전 없이 파밍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도심 지역으로 모여든다. 포친키, 로족, 야스나야 폴라냐 등이 대표적으로, 원할하게 파밍된다면 TOP10까지는 쉬운편. 그런 만큼 유저들이 많이 모여들고 교전이 빈번히 일어나 생존이 어려워 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도심 지역에서 생존은 어떻게 해야할까?

첫 번째로 유저들 사이에 로족(Rozhok)이라 불리우는 곳을 먼저 준비해봤다. 로족은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차량 포인트도 다수 존재하며 자기장의 위치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해 스타팅 포인트로 많은 유저들이 손에 꼽는 지역이다.

◆ 로족의 장·단점과 주요 특징

= 장점
ㄴ 전체맵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자기장에 대한 유연한 대처 가능
ㄴ 로족 주변의 고지대를 이용하여 넓은 시야확보 가능
ㄴ 지역의 크기에 비해 차량이 잘 생성되는 편

= 단점
ㄴ 건물이 많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원활한 파밍이 어려울 수 있음
ㄴ 로족 지역 정리 후에도 학교 등의 타 지역에서 넘어올 수 있음
ㄴ 차량이 없을 경우 지역 이동시에 위험이 큰 편

= 주요 특징
ㄴ 건물간의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이동시에 주의해야 함
ㄴ 지역내 건물들의 옥상이 엄폐에 불리함




▲ 다양한 도심 지역이 존재한다.




■ 에란겔의 심장부 로족 (Rozhok)

로족(Rozhok)은 맵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도심 지역으로 풍수지리의 배산임수에 맞아떨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 규모는 도심 지역 중에서 큰 편은 아니며 건물들의 배치도 복잡하지 않아 파밍 루트가 단순한 편이다. 또한 중심부에 위치해 1레벨 이후의 자기장 지역이 어디로 잡히든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지역의 규모가 크지 않아 운이 없는 경우 지역 파밍을 마쳐도 기본적인 파밍이 안될 수도 있으며,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학교가 언덕 하나를 끼고 바로 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학교를 제패한 유저가 로족으로 찾아올 위험이 있다.




▲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 파밍 루트

로족의 파밍 루트는 단순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도시가 작은 편이며 건물들의 간격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 들어갔던 건물을 혼동하는 경우도 적다. 반대로, 건물과 건물 사이의 간격 때문에 오갈 때 적에게 발각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로족은 도시 중앙에 도로를 끼고 윗마을(N방향)과 아랫마을(S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도로를 통해서 마을 사이를 이동할 경우 적에게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신이 낙하한 지점의 마을을 파밍을 끝낸 후 총성, 창문 등을 통해 적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랫마을의 경우 언덕 위에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윗마을에서 이동 시 동선이 매우 길어져 공격당할 위험이 높다.



▲ 건물 간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아랫마을(S방향)과



▲ 윗마을(N방향)이 존재한다.


● 차량 위치

로족이 맵의 중간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나 외곽 쪽으로 잡힐 경우 이동거리가 길어지게 된다. 때문에 차량을 구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로족에는 차를 구할 수 있는 포인트가 총 4곳 있다.

먼저 [A 위치] 아랫마을의 가장 오른쪽(시선 N방향 기준) 차고 집이다. 무조건 차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아랫마을에 떨어진다면 먼저 차고 집에 들러 차량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포인트는 [B 위치] 마을 사이의 도로이다. 윗 마을 쪽으로 시선을 향한 뒤 오른쪽을 살펴보면 도로와 윗 마을 사이의 낮은 언덕에 차량이 세워져 있다.

로족 주변 지역에도 차량 포인트가 2곳 있는데, 하나는 [C 위치]로족에서 E방향으로 나가는 도로변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D 위치] NE방향 다리 부분에 존재한다.




▲ 로족의 각 차량 위치


◎ [A] 아랫마을 차고집



▲ 삼토바이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 [B] 마을 사이의 도로



▲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세워져있다.

◎ [C] E방향 도로변



▲ 이 위치의 차량은 학교 생존자들이 타기도 한다.

◎ [D] NE방향 다리부분



▲ N방향으로 이동시 다리 주변을 확인




● 주요 점령 포인트

로족에는 크게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두 가지의 포인트가 존재한다. 하나는 아랫마을 뒤쪽 언덕에 위치한 송전탑인데 언덕의 높이가 높은 편이라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다른 포인트는 윗마을의 북서쪽에 위치한 공장 지역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로족 방향으로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곳이다. 두 포인트 모두 망루가 세워져 있다.



▲ 높은 위치를 활용한 시야 확보


◎ S방향 송전탑



▲ S방향 높은 언덕위에 송전탑 포인트가 있다.



▲ 로족 방향의 전체적인 시야는 물론,



▲ 학교 방향까지 시야 확보가 가능



▲ 개활지를 통해 접근하는 적도 확인할 수 있다.


◎ NW방향 공장



▲ 윗마을 뒤쪽으로 공장이 위치해있다.



▲ 마을 기준 E방향의 건물들과



▲ 마을 안 적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로족에서 주의할 점

◎ 엄폐가 용이하지 못한 옥상

마을 내에서 시야 확보에 가장 유리한 곳은 건물의 옥상이다. 마을의 전체적인 상황이 한눈에 들어오고 앉거나 누워있으면 적에게는 발각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로족의 건물들의 옥상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편인데, 옥상의 한 면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은 형태를 띠고 있어 옥상에 자리를 잡을 경우 적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지역 이동시 위험 요소

차량을 구하지 못해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도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북쪽(N) 방향으로는 강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다리를 이용하게 되는데 다리 쪽을 주시하고 있는 유저가 있을 경우 공격당하기가 쉽다. 이 경우 강의 폭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그냥 헤엄을 쳐서 지나가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동쪽(E) 방향으로 이동 시에는 학교 지역의 적들을, 서쪽(W) 방향으로 이동 시에는 수중 도시 쪽에 자리를 잡은 유저들을 주의해야 한다. 남쪽(S) 방향으로 이동 시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엄폐물이 존재하지 않는 넓은 개활지를 횡단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이 없는 경우에는 이 지역을 피해 돌아가는 것이 좋다.




▲ 누워있지 않는 이상 완전한 엄폐가 불가능하다.



▲ 엄폐물이 존재하지 않아 공격에 쉽게 노출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