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한국e스포츠협회 압수수색… 靑수석 연관 수사 中

게임뉴스 | 서동용 기자 | 댓글: 241개 |




검찰이 현직 청와대 수석비서관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 e스포츠 협회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단독으로 보도한 한국일보에 따르면, 7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가 지난 2015년 의원이었던현직 청와대 수석 A씨의 당시 비서관 윤모씨 등이 롯데 측으로부터 총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윤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 수석이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홈쇼핑 업체 재승인과 관련해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롯데의 로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7월에 열린 KeSPA컵의 공식 후원사였다.

한편, 한국이스포츠협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15년 keSPA컵 롯데홈쇼핑 후원과 관련하여 어떠한 불법이나 편법에 관여한 바 없었음을 밝힌다. 이스포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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