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참신함 vs. 어려움, 새로운 룬 시스템에 대한 생각은?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170개 |




이번 만평은 프리 시즌을 맞아 새롭게 개편된 룬 시스템에 대한 내용입니다.

매 패치마다 협곡에서는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외에도 알게 모르게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간만에 대격변에 가까운 업데이트가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룬 시스템의 개편입니다.

룬과 특성이 합쳐지며 기존의 룬 페이지와 구매해서 맞추던 수많은 룬들이 없어지고, 각각의 독특한 빌드에 따라 수십 가지의 다양한 룬 중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는 개성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동시에 기존 룬을 구매하는 데 주로 쓰였던 IP라는 화폐 개념도 사라지며, 이에 따른 크고 작은 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기존 룬에는 없던 참신한 효과들로 인해, 그 어느 변화들보다 역대급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일반 게임 뿐만이 아닌 프로 경기에서도 말이죠. 반면, 너무 복잡해지는 것을 우려하는 유저들의 반응 역시 상당합니다. 수많은 효과들을 익히기도 어렵거니와, 실제 플레이에 응용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것을 찾는 과정 자체의 번거로움을 걱정하기도 하죠. 그 두려운 과정을 줄이고자, 많은 유저들은 실력 있는 스트리머나 프로 게이머의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강의를 듣기도 합니다. 아무리 혼란스럽다 해도, 결국엔 고수가 선택하는 효율적인 답안은 있기 마련일 테니까요.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일부 유저들에겐 점점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을 지닌 이러한 대규모 업데이트. 독자 여러분은 과연 어떤 단계인가요? 자신의 재미있는 빌드와 룬을 벌써 찾으셨나요? 혹은, 다양한 효과를 공부하며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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