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디서 교전이 벌어져도 순식간에 합류! 펜타스톰 신규 영웅 제니엘 소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2개 |
제니엘은 탱커 겸 서포터 캐릭터로 체력 기반으로 보호막 효과와 피해를 줄 수 있어 방어 아이템만 둘러도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뽐낼 수 있다. 탱커 영웅답게 방어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갖춰 상대방 진영에 파고들어 교전을 여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제니엘은 다른 아군과 혼자 따로 떨어져서 상대 라인을 압박하는 스플릿 푸시에도 상당히 뛰어나다. 다른 스플릿 영웅에 비하면 라인 클리어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아군을 대상으로 이동하는 궁극기가 있어 1-3-1 혹은 1-4 스플릿 운영을 하다가 교전이 벌어지는 순간 바로 합류할 수 있다.

즉, 계속 라인을 압박하면서 상대 영웅으로 하여금 이를 막도록 강요하고, 상대 영웅이 제니엘을 막으려고 혼자 오는 순간 다른 아군들에 합류하면서 교전을 여는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제니엘을 잘 다루려면 본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팀원들의 호응이 중요한 이유다.






■ 궁극기의 활용이 운영의 핵심! 제니엘의 스킬

제니엘의 패시브 스킬인 신의 계시는 매 3번째 공격마다 최대 체력에 비례해 추가 마법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체력 비례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제니엘은 방어 장비만 둘러도 상당히 강력해진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방어 장비만 잔뜩 두른 제니엘을 공격하자니 단단해서 잘 죽지를 않고, 내버려두자니 체력 비례로 피해를 주니 상당히 위협적이게 된다.

체력이 높게 붙은 방어 장비만 갖췄을 경우 제니엘의 최대 체력은 1만 8천대에 육박한다. 이때 패시브 스킬의 체력 비례 피해는 최대 8%까지 적용되므로 추가 피해만 1400대에 달한다. 물론 이는 극단적으로 체력 중심의 세팅을 했기 때문이지만 일반적으로 최대 레벨에 평범한 방어 장비만 갖춰도 1만 5천 정도의 체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결코 패시브 스킬의 피해량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제니엘의 1번 스킬은 '신의 방패'다. 신의 방패는 사용시 마법 공격력 + 체력 계수의 보호막이 생성된다. 신의 방패는 제니엘 탱킹과 딜 교환 능력의 핵심이다. 기본적으로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는 제니엘인데 여기에 더해 체력 비례로 보호막이 적용되므로 굉장히 단단해진다. 또한 신의 방패는 사용 후 2.5초 뒤 재사용해서 스스로 해제할 수 있다.

신의 방패 해제시 주변에 보호막 수치만큼의 피해를 적에게 주는데, 보호막 수치가 체력 비례로 상승하는 것처럼 피해량 역시 체력 비례로 상승한다. 즉 체력만 올려도 공격과 방어 모두를 보완해주는 공방일체형 스킬인 셈이다. 기본적으로는 생존용으로 상대가 제니엘에게 화력을 집중할 때 사용하는 편이지만 라인전 단계에서는 딜 교환용으로 주로 사용하게 된다.

수풀에 숨어서 미리 신의 방패를 사용한 뒤 재사용이 가능해지는 순간 2번 스킬 신의 분노로 적에게 도약하고 신의 방패를 해제해서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것이다. 혹은 일반 공격 2회를 미리 해둔 뒤 패시브 스킬 발동 + 신의 방패 해제 대미지를 몰아쳐서 순간적으로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큰 피해를 주는 방법도 가능하다.



▲ 체력에 비례해서 추가 대미지! 패시브 스킬



▲ 공방 일체의 1번 스킬 '신의 방패'

2번 스킬 '신의 분노'는 제니엘의 이니시에이팅 스킬이다. 사용시 지정한 위치로 도약해 범위 내 적들에게 마법 피해와 함께 기절시킨다. 범위형 제어 스킬이기 때문에 대규모 교전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교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스킬이다.

또한 꽤 먼 거리를 도약할 수 있어 탈출용 스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의 분노는 바로 지정한 위치로 도약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도약한 뒤 지정한 위치로 날아가는 식의 스킬이기 때문에 약간의 딜레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이동 중인 상대방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계산도 필요하다.

궁극기 '신의 강림'은 제니엘이 스플릿 영웅으로 활약할 수 있는 이유고, 동시에 제니엘의 운영 능력을 판가름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 사용시 아군 영웅 1명을 지정하여 대상이 있는 위치로 날아간다. 대상으로 지정된 영웅은 피해 면역 효과가 상승하므로 교전이 벌어졌을때 상대방의 화력이 집중되는 대상에게 사용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도약 완료시 범위 내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주면서 아군의 최대 체력과 자신의 이동 속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생존을 더욱 보조해줄 수 있다. 아군 영웅의 위치와 관계없이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니엘의 스플릿 능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준다.

스플릿 영웅의 딜레마는 아군과 동떨어져 라인을 압박할 때 교전이 벌어질 경우 합류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있다. 이 때문에 주로 기동력이 좋은 영웅들이 스플릿 푸시를 하게 되는데 제니엘을 지속적으로 라인 압박을 넣다가 교전이 벌어졌다 싶으면 바로 궁극기로 합류가 가능하다.

거리와 관계없이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니엘이 드래곤이나 다크 슬레이어 라인을 압박한다면 다른 아군들은 최대한 반대쪽 라인에서 교전을 유도하거나 압박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제니엘을 막으러 오면 다른 아군들이 밀어붙이면 그만이고 상대방이 제니엘을 무시하고 교전을 연다면 궁극기로 합류해서 5:5 교전을 진행하도록 하자. 즉, 제니엘의 핵심은 궁극기를 활용한 맵장악과 운영 능력에 있기 때문에 항상 미니맵을 주시해야한다.



▲ 진입과 함께 스턴을! 2번 스킬 '신의 분노'



▲ 제니엘 운영의 핵심 스킬! 궁극기 '신의 강림'



■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궁극기를 활용해서 사방을 휘젓자

제니엘은 탱커 / 서포터 포지션이다. 탱킹 성능과 궁극기를 통합 합류 능력이 워낙 빼어나 솔로 라인을 서도 무방하지만 신의 분노의 제어 효과를 바탕으로 아처와 함께 드래곤 라인 압박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다만 제니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플릿 운영을 하는 편이 좋다.

제니엘의 합류 궁극기는 아군의 콜과 함께 이루어지는 편이 좋다. 적들에게 공격당하거나 교전이 벌어진다싶을때 제니엘을 불러서 교전을 여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만 팀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솔로 게임을 돌리는 상황이라면 제니엘 스스로가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합류 타이밍을 살펴야할 필요가 있다.

합류가 필요한 상황에서 혼자 라인 푸시를 하다가 교전을 패배할 경우 이는 경기 자체의 패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니엘에게는 늘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궁극기를 사용할 타이밍을 계산해두는 운영 능력이 요구된다

솔로 라인을 선다고 가정했을 때 딜 교환은 위에서 언급한데로 신의 방패와 신의 분노를 연계해서 최대한 자신의 피해는 줄이고 상대의 피해를 늘리는 식으로 진행해야한다. 보호막 스킬인 신의 방패가 있어서 라인전 유지 능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딜링 능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의 손해를 최소화해야한다.

▲ 원하는 위치로 날아간다! 제니엘의 핵심 '신의 강림'

제니엘은 후반으로 갈수록 위력이 점점 강해지는 영웅이다. 체력 기반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장비 하나가 갖춰질 때마다 위력이 매우 커진다. 물론 모든 스킬이 마법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법 공격 중심으로 장비를 세팅해도 대미지가 강력해지지만, 마법 공격보다는 체력 중심으로 장비를 세팅해서 공방을 모두 잡고 가는 편이 이상적이다.

스킬 연계는 위에서 언급한데로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리 신의 방패를 사용한 뒤 재사용이 가능해지는 순간 2번 스킬 신의 분노로 적에게 도약하고 신의 방패를 해제해서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방법이 있고 또는 일반 공격 2회를 미리 해둔 뒤 패시브 스킬 발동 + 신의 방패 해제 대미지를 몰아치는 방법도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신의 방패 견제로 딜 교환을 하되 너무 마구잡이로 써서는 안된다. 제니엘은 스킬 사용에 마나를 소모하기 때문에 너무 딜 교환에 집착하다보면 마나가 소진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까다로운 영웅은 기동성이 좋아서 신의 방패의 주변 피해나 신의 분노를 잘 피할 수 있는 영웅들이다.

대표적으로 아이리가 있으며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견제해들어오는 리오마 역시 제니엘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제니엘은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통해 이득을 보는 영웅이 아니다. 라인을 계속 압박해서 상대 영웅을 묶어두고 궁극기를 활용해 합류하는 식으로 운영 중심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아이템의 경우 몇 차례 강조했듯이 무조건 방어 장비를 중심으로 세팅하는 편이 좋다. 가장 필수적인 장비로는 얼음의 갑옷이 있으며 그 외에는 체력이 붙어있는 방어구를 중점적으로 갖춰주는 편이 좋다. 수호의 방패와 드루이드의 갑옷 등이 대표적이며 극단적으로 체력 중심의 세팅을 하고 싶다면 생명의 부적이나 분노의 갑옷도 나쁘지 않다.


■ 체력을 중심으로, 물리/마법 방어를 갖춘다! 제니엘의 아이템

제니엘이 아이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챙겨야할 옵션은 바로 체력과 쿨타임 감소 효과다. 체력을 높이면 보호막 수치는 물론 피해량까지 상승해서 라인 유지력과 압박 능력이 크게 상승한다. 따라서 물리 방어 + 쿨타임 감소 + 체력에 스킬 사용후 일반 공격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얼음의 갑옷은 제니엘의 추천 장비 1순위다.

특히 제니엘은 신의 분노나 신의 강림으로 합류와 함께 적진에 난입해야하므로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있는 얼음의 갑옷은 제니엘의 제어 능력을 더욱 강화한다. 얼음의 갑옷 다음에는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호의 방패나 드루이드의 갑옷이 좋은 선택이다. 성장 격차를 많이 벌려 공격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자 하면 높은 체력과 마법 공격력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신성한 경전을 완성하자.

이동 장비로는 내성 효과에 더해 마법 방어를 올려주는 성기사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간혹 쿨타임 감소 세팅을 위해서 음유시인의 신발을 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장비에서 쿨타임 감소를 챙기고 신발은 방어용 신발을 갖추는 편이 좋다.



▲ 방어, 그리고 또 방어 아이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